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1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아우디의 '뉴 A6 TFSI 콰트로'가 모습을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아우디 ‘뉴 A6’는 전 세대의 모델보다 한층 날카롭고 스포티한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국내에 출시예정인 ‘뉴 A6’는 가솔린 2종, 디젤 3종으로 총 5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은 V6 FSI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0→100km/h의 순간가속도는 7.7초, 최고속력은240km/h에서 제한된다. 또한 흡기 밸브에 AVS를 적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연비는 13.5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2g/km이다. 슈퍼차저가 적용된 3.0 V6 TFS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고,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상시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의 조합으로 0→100km/h의 순간가속도는 5.5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력은 250km/h에서 제한되며, 공인 연비는 12.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 190g/km이다.

디젤 엔진은 3가지로, 2.0 T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의 힘과, 0→100km/h의 순간가속도는 8.7초, 20.4km/l의 연비를 가지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9g/km, 변속기는 수동 6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3.0 V6 TDI 엔진은 저출력, 고출력 2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204마력의 3.0 V6 TDI 엔진은 0→100km/h의 순간가속도 7.2초, 기존 190마력의 TDI 엔진보다 19%가량 향상된 19.2km/L의 연비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3.0 V6 TDI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의 고 출력을 지니고 있고, 0→100km/h의 순간가속도 6.1초, 최고속력 250km/h에서 제한된다. 연비는 240마력의 TDI 보다 16% 향상된 16.7km/L의 연비를 가졌다.

또한 이번 ‘2011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아우디는 ‘뉴 A6’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 공개했다. 2.0 TFSI 엔진과 45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이 모델은 최고속력 235km/h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으로 이루어져있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