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시승기

올 뉴 쏘울 짐카나 체험을 통한 시승기

올 뉴 쏘울 짐카나 체험을 통한 시승기

지난 10월 하순에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올 뉴 쏘울은 구형 쏘울 대비 차체가 조금 더 커졌고 대형세단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었다. 차체가 조금 더 커졌지만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면 운전자는 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위의 안전 및 편의사양들은 제일 상위트림인 노블레스 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인터넷 용어로 옵션질 했다고 볼 수 있다. 조금 아쉽다. 이번 시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현대 맥스크루즈, 리무진이 부럽지 않다

[시승기] 현대 맥스크루즈, 리무진이 부럽지 않다

최근 쉐보레 트랙스 닛산 쥬크 등 혼자서도 타기 부담 없는 소형급 SUV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올해 SUV판매량이 소형차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UV의 장점은 최저지상고가 승용차보다 높아서 오프로드에서 좀더 용이하게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으며 부피가 큰 짐도 쉽게 적재할 수 있다. 다만 승용차보다 무거워 연비가 좋지 않은 모델도 적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SUV를 구매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고속버스 요금보다 연료비가 더 저렴한 현대 i30, 푸조 208

고속버스 요금보다 연료비가 더 저렴한 현대 i30, 푸조 208

장거리 출장이나 고향을 방문할 때 운전자가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고 목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그리고 열차 등의 대중교통 요금은 대체로 저렴하지만 자동차로 운전하는 것과 달리 대중교통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대중교통은 집 앞에서 바로 탈 수가 없어 역이나 터미널까지 이동해야 되며 목적지와 가까운 역에 도착해도 목적지까지 별도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세단과 쿠페의 야누스 얼굴을 가진 '더 뉴 K5 터보'

[시승기] 세단과 쿠페의 야누스 얼굴을 가진 '더 뉴 K5 터보'

강렬하다 못해 놀라운 디자인으로 신선한 충격으로 등장했던 초기 K5는 '2014 더 뉴 K5' 페이스리프트로 젊은 감각에서 좀 더 세단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젊은 감각에서 노련함까지 갖춘 외형에 성능이 더해진 '더 뉴 K5 터보'를 시승을 하였다. K5는 젊은 남성의 차 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연령대의 폭을 넓힌 느낌이 든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와 각진 테일램프에 뾰족한 각이 없어지고 둥그스름해진 모습은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기본 주행성능에 충실한 쌍용 뉴 코란도C 시승기

기본 주행성능에 충실한 쌍용 뉴 코란도C 시승기

기록적으로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은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겨울에 대비 살을 찌우는 계절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을은 놓칠 수 없는 오토캠핑의 계절이기도 하다. 오토캠핑이 더운 여름이 절정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밤과 도토리를 따고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9 - 10월이 오토캠핑 즐기기에 가장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주 5일제로 인한 레저문화 확산과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주얼리 디자이너 원채영대표의 뉴 코란도C 동반시승기

주얼리 디자이너 원채영대표의 뉴 코란도C 동반시승기

우리가 흔히 접하는 목걸이와 팔찌 그리고 반지를 통틀어 주얼리(jewelry)에 포함이 된다. 주얼리는 흔히 보석의 영어 단어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장신구 액세서리도 주얼리에 포함이 된다. 그리고 이런, 주얼리를 디자인하는 사람을 주얼리 디자이너라고 부른다. 주얼리 디자이너가 보는 자동차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그래서, 독자와 함께 하고 싶은 탑라이더는 고객의 가치를 올려주고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디자인을 개발하여 주얼리를 제작하는 베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찰나시승기] '푱~ 끽!' K3 쿱(KOUP) 미디어 시승

[찰나시승기] '푱~ 끽!' K3 쿱(KOUP) 미디어 시승

지난 10일, 기자단과 파주 헤이리에서 장흥아트파크 구간을 왕복하는 'K3 쿱(KOUP)' 미디어 시승이 있었다. 대략, 편도 55킬로미터의 자동차 전용구간을 달린 '찰라시승'을 한 K3 쿱. 길죽한 2도어의 문을 열고 앉아보니 세단형 차보다는 쿠페스럽게 시트포지션이 낮다. 시트포지션이 낮다고 해서 깊숙한 편은 아니라서 시야가 좁거나 답답하지 않고 좋은 편이다. B필러가 어깨보다 훨씬 뒷쪽에 있기 때문에 옆 시야는 굉장히 좋다. 다만, 천정이 낮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찰나시승기] 스파크 EV, 번갯불처럼 시승하다

[찰나시승기] 스파크 EV, 번갯불처럼 시승하다

지난 27일(화) 한국지엠은 인천 서구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를 출시하였다. 출시 발표와 함께 기자단 시승을 주행 테스트 트랙에서 짧게 가졌다. 순수 전기차인 스파크 EV는 국내에 이미 출시된 기아 레이 EV와 르노삼성 SM3 ZE 보다 성능이 우수한 최대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57.4kg.m, 최고속도 145km/h 이다. 전기차에는 없는 세가지가 있는데 '無 소음, 無 변속충격, 無 배기가스'가 그것이다. 이 세가지가 없는 전기차는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시승기] 신형 아반떼 1.6 디젤…'현대차를 구하라'

[시승기] 신형 아반떼 1.6 디젤…'현대차를 구하라'

현대차가 몸이 바짝 달아오르긴 했다. 가솔린 모델만으로도 월 1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아반떼에 디젤 라인업을 추가했다. 5000만원 이상의 고급 세단 시장이 이미 수입 브랜드에게 잠식당한 상황에서 최근 독일 디젤차의 성공 가도는 부러움인 동시에 뼛속까지 스며든 위기다. 아반떼 디젤의 성공 여부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이미 아반떼HD 등에 디젤 모델을 판매했지만, 그 존재 여부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당시에는 국내 소비

국산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르노삼성차 SM5 TCE…“중형차 새시대 연다”

[시승기] 르노삼성차 SM5 TCE…“중형차 새시대 연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단일 기업이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영업망은 물론 시장의 흐름을 독식하다보니 점유율이 낮은 브랜드는 훌륭한 차를 내놔도 제대로 알리기 조차 어려운게 현실이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르노삼성차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 신개념 중형차를 내놓은 것이다. 출시 전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고 판매를 시작한 직후부터 르노삼성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현대차 i30…

[시승기] 현대차 i30…"폭스바겐 골프 넘을 수 있을까"

2011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당시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신형 i30에 자동차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의 빈터콘 회장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등 세계 시장에서 골프의 경쟁 상대로 급부상한 i30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신형 i30는 2012년 한 해 동안 골프의 홈그라운드인 유럽 시장에서 10만1003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40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골프 44만1641대). 6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i30가

국산차 시승기전승용
기아 더 뉴 K5 시승기…더욱 거센 유혹 시작됐다

기아 더 뉴 K5 시승기…더욱 거센 유혹 시작됐다

처음 K5를 만났을 때 어찌나 놀랐는지 지금도 그 충격이 생생하다. 국산 차 중에서 이런 차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국산차를 놓고 보면 비싼 차는 멋지게 만들고, 중형차는 그보다 못하게 만드는 역사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차는 그렇지 않았다. 전력을 다한 디자인, 최고의 카드를 뒤에 숨기는 비겁한 포커 게임이 아니라 모든 것을 순수하게 다 쏟아부은 디자인이라는 느낌이었다. 색상, 휠 디자인, 헤드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기아차 신형 카렌스...얄밉도록 영악한 차

[시승기] 기아차 신형 카렌스...얄밉도록 영악한 차

신형 카렌스를 보면 좀 얄미울 정도다.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미니밴'이라는 차의 특성에 맞게 모조리 다 버무려 넣었기 때문이다. 세련되게 변한 실내외 디자인, 똑똑하게 활용한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세단 느낌의 주행 감각 등은 딱히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다. 가격도 많이 올랐다. 구형 카렌스 2.0 LPG 모델의 가격은 1752~2120만원이었는데, 신형으로 바뀌면서 1800~2595만원으로 올랐다. 최고급 모델의 경우는 이전에 비해 호사스런

국산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쉐보레 스파크S…“내실을 더욱 견고하게”

[시승기] 쉐보레 스파크S…“내실을 더욱 견고하게”

한국GM에서 가장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새롭게 태어났다. 새 엔진과 변속기가 적용돼 성능이 개선됐고 편의사양까지 보강됐다. 경쟁차종과의 격차는 줄였고 스파크만의 매력은 더욱 높였다. 서울 인근에서 시작해 동탄 신도시까지 왕복 100여km를 시승하며 쉐보레 스파크S를 살펴봤다. 중점적으로 살펴본 부분은 무단변속기(CVT) 장착으로 인한 변화와 마이링크가 적용된 내비게이션 편의성이다. ◆ 무단변속기 장착으로 정숙성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시승기] 르노삼성 SM5 TCE…강력함까지 완성됐다

[시승기] 르노삼성 SM5 TCE…강력함까지 완성됐다

우리나라 세금 정책은 대부분 엉망이지만, 그 중 가장 엉망진창인 부분은 자동차 관련 세금, 특히 매년 납부하는 '자동차세'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리는 2500만원짜리 쏘나타보다 6700만원짜리 BMW 520d의 세금이 적게 나온다. 1600만원짜리 아반떼와 3200만원짜리 폭스바겐 제타의 세금도 거의 같다. 값비싼 고급 수입차를 산 사람보다 저렴한 국산차를 산 사람에게 세금을 더 거두다니 이런 역조세가 없다. 모두 배기량을 기준으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현대차 맥스크루즈, 3代가 함께 타는 SUV

[시승기] 현대차 맥스크루즈, 3代가 함께 타는 SUV

현대차는 싼타페의 휠베이스를 늘리고 좌석배치를 새로한 대형 SUV를 출시했다. 이름도 거창하게 '맥스크루즈'라 지었다. 오로지 신차효과를 위해 이름을 바꾼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실제로 차의 성격이 조금은 바뀌기도 했다. 과연 현대차 맥스크루즈가 이름값을 하는지 직접 시승해봤다. 시승한 모델은 6인승 4WD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가격은 4135만원이다. - 싼타페에서 한걸음 더 내딛지 못했다 이름은 거창하게 바뀌었고 가격도 상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현대 아반떼 쿠페 시승기…어떤 매력 더했나

현대 아반떼 쿠페 시승기…어떤 매력 더했나

국산차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고민이다. 국내 브랜드지만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입 차도 속속 생기고, 반대로 국내서 생산하지만 해외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차종도 많아져서다. 한국 대표 차종 격인 아반떼도 예외는 아니다. 아반떼를 디자인한 곳은 미국 현대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서스펜션이나 주행 성능 튜닝 등도 유럽에서 하는데다 국내보다 해외 공장 생산이 월등히 많아졌다. 실제 지난해 국내에서도 11만대나 판매 된 베스트셀링 모델이지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코란도 투리스모…국내 유일의 사륜구동 미니밴

[시승기] 코란도 투리스모…국내 유일의 사륜구동 미니밴

소비자들은 냉정하다. 기업의 어려움이나 기사회생의 노력은 중요치 않다. 상품성이 떨어지면 바로 외면하는게 소비자다. 국산 제품을 사는게 국가 발전과 이어진다는 애국심 마케팅도 이제 안통한다.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는 법은 오로지 상품성뿐이다. 부분 변경 비용 치고는 꽤 큰 돈인 무려 1800여억원의 개발비가 투자 돼 코란도 투리스모가 탄생됐다. 막대한 돈을 대체 어디에 썼는지 몰라도 코란도 투리스모는 기존 로디우스와 동일한 플랫폼에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기아차 신형 카렌스…세단 감각 녹아든 미니밴

[시승기] 기아차 신형 카렌스…세단 감각 녹아든 미니밴

삼사십대 가장은 고민이 많다. 아직 질주 본능은 꿈틀거리지만 홧김에 스포츠카를 지르기엔 발목을 잡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주말엔 마트서 장을 봐야하고 이따금 도시락을 챙겨들고 나들이도 가야한다. 모름지기 나보다는 가족을 위할 때다. 새차는 유모차가 쉽게 들어가야 하고 각종 캠핑 도구도 들어갈 정도로 넓어야 한다. 하지만 가족을 위해 백번 양보한다 하더라도 투박한건 용서가 안된다. 세련돼야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국산차 시승기김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