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이보다 더 안전할 순 없다, 볼보 V40 D4 R-design

[시승기] 이보다 더 안전할 순 없다, 볼보 V40 D4 R-design

올해의 국내 수입차 시장은 해치백의 열풍이 매서웠다. 그 선두에는 독일에서 온 최신 모델들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독일산이 아닌 스웨덴 출신의 V40은 완벽하다고 말해지는 그들 사이에서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말수가 적어 착한 줄만 알았던 같은 반 친구가 알고 보니, 공부도 잘하고, 영어는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하면서, 만능 스포츠맨이었을 때의 놀라움을 떠오르게 한다. 기자는 어린 시절 비염으로 병원을 자주 다녔었다. 당시 동네에

수입차 시승기
올 뉴 쏘울 짐카나 체험을 통한 시승기

올 뉴 쏘울 짐카나 체험을 통한 시승기

지난 10월 하순에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올 뉴 쏘울은 구형 쏘울 대비 차체가 조금 더 커졌고 대형세단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었다. 차체가 조금 더 커졌지만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면 운전자는 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위의 안전 및 편의사양들은 제일 상위트림인 노블레스 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인터넷 용어로 옵션질 했다고 볼 수 있다. 조금 아쉽다. 이번 시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시승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지구상에 석유가 고갈되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상상 한번씩 해봤을 것이다. 일단 발전소에서 전력생산이 안되어 전력이 끊어지고 자동차는 물론 대중교통이 모두 멈추게 되며 고층아파트 사는 주민은 엘리베이터가 가동되지 않아 엄청난 불편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면 우리는 다시 개화기 이전 조선시대처럼 낮에는 논과 밭을 일구거나 고기를 잡고 밤에는 호롱불 하나에 의지하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현대 맥스크루즈, 리무진이 부럽지 않다

[시승기] 현대 맥스크루즈, 리무진이 부럽지 않다

최근 쉐보레 트랙스 닛산 쥬크 등 혼자서도 타기 부담 없는 소형급 SUV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올해 SUV판매량이 소형차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UV의 장점은 최저지상고가 승용차보다 높아서 오프로드에서 좀더 용이하게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으며 부피가 큰 짐도 쉽게 적재할 수 있다. 다만 승용차보다 무거워 연비가 좋지 않은 모델도 적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SUV를 구매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간단시승기]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S80 D5'

[간단시승기]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S80 D5'

짙은 초콜렛 색에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펄이 빛나는 미끈한 차가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8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발표했지만 큰 디자인의 변화없이 전체적인 라인이 다듬어진 모습의 볼보 'S80 D5'를 만났다. S80의 첫인상은 디자인 보다는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볼보의 이미지 때문에 어떤 안전 시스템들이 있을지가 더 궁금했다. -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버지'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수입차 시승기김진아
보다 더 편안하고 듬직해진 BMW 뉴 X5 30d 시승기

보다 더 편안하고 듬직해진 BMW 뉴 X5 30d 시승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SUV 이미지는 4륜 구동이 탑재되었고 높은 지상고와 각진 차체, 험로 주행에 적합한 작은 휠과 편평비가 큰 타이어, 왜건형 스타일......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자동차를 사륜구동 자동차, 혹은 지프차 라고 불렀다. 현대정공 갤로퍼, 쌍용자동차 무쏘가 판매된 1990년대 시절만 해도 SUV(Sport Utility Vehicle)라는 명칭을 거의 쓰지 않았던 걸로 이 글을 쓰는 기자는 기억한다. 2000년대 이후 매끈한 포장도로에서도 승용차에 버금가는 수준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고속버스 요금보다 연료비가 더 저렴한 현대 i30, 푸조 208

고속버스 요금보다 연료비가 더 저렴한 현대 i30, 푸조 208

장거리 출장이나 고향을 방문할 때 운전자가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고 목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그리고 열차 등의 대중교통 요금은 대체로 저렴하지만 자동차로 운전하는 것과 달리 대중교통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대중교통은 집 앞에서 바로 탈 수가 없어 역이나 터미널까지 이동해야 되며 목적지와 가까운 역에 도착해도 목적지까지 별도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혼다 파일럿 가속력과 연비는?

혼다 파일럿 가속력과 연비는?

혼다 파일럿은 최고출력 257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힘을 내는 V6 3.5L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대형급 SUV 모델이다. 일본차 모델이지만 일본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중 대형 SUV 수요가 많은 북미를 겨냥한 모델이다. 참고로 북미에서 판매되는 혼다의 SUV 모델은 파일럿과 컴팩트 SUV 모델인 CR-V 두 가지 뿐이다. 6단 이상의 다단변속기가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5단 자동변속기는 약간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된다. 본래 혼다는 자동변속기는

동영상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강하고 개성있는 닛산 '쥬크' 시승기

[시승기] 강하고 개성있는 닛산 '쥬크' 시승기

쥬크를 보면 무엇이 가장 떠오를까? 시승기를 쓰는 기자는 멧돼지가 생각났다. 전면 그릴부터 A 필러까지 쭉 찢어진 좌우 램프와 전면 그릴, 아래쪽 좌우에 장착된 원형 헤드램프(원형 헤드램프가 안개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실제로 상 하향등 역할을 하는 헤드램프이다.)는 멧돼지의 머리처럼 보였으며 4개의 타이어를 감싸는 볼륨감 있는 팬더는 산과 들을 뛰어다니면서 단련된 멧돼지의 어깨와 허벅지 근육처럼 보인다. 예전에 모 자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내 집처럼 편안한 혼다 '파일럿'

[시승기] 내 집처럼 편안한 혼다 '파일럿'

혼다 파일럿이라는 자동차는 아마 인터넷 등에서 정보나 시승기를 찾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자동차가 혼다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되고 있는지 조차 모를 것이다. 혼다 파일럿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서 주로 판매된다. 이 중에서 일부가 우리나라로 수입된 것이다. 맨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프로드에서 잘 달릴 거 같은 남성적이고 각진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크기도 실제로 상당히 큰 편이다. 전폭이 1995mm, 전장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사용기] 휴대가 간편한 자켓타입 카시트

[사용기] 휴대가 간편한 자켓타입 카시트 "라이드 세이퍼"

아이를 차에 태울 때, 카시트는 필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는 이제 없으시죠? 그럼 어떤 카시트를 사용하시나요? 올해로 6세가되는 저희 아이는 흔히들 사용하시는 바구니형 카시트를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바구니형 카시트는 보통 5세까지 사용 가능하지만,처음 구매할 때, 6세까지 사용가능하다는 말에 혹해서 고가로 구입한터라 6세까지는 태워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이 그렇듯, 저희 아이도 발육이 좋아서 아

사용기박태준
[시승기] '나쁜남자'를 닮은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

[시승기] '나쁜남자'를 닮은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는 '나쁜남자'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쁜남자'란 까칠하지만 자상한 내면이 있는 남자다. 많은 여자들이 자신한테 잘해주는 순둥이의 착한 남자보다는 자신에게 못되게 구는 일명 '나쁜남자'에게 끌린다. 그 이유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쁜남자에겐 묘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차는 어떨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는 '나쁜남자'다. 처음 봤을때는

수입차 시승기김진아
아우디 R8, A6 압트 튜닝카 시승기

아우디 R8, A6 압트 튜닝카 시승기

튜닝이라는 단어는 아마 자동차나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들었을 것이다. 튜닝은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전자는 낡거나 노후된 물건을 새것처럼 다시 보수하는 걸 말하며 후자는 원래 있던 물건을 개조하여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자동차 튜닝은 대체로 후자에 속하며 튜닝을 하는 사람이나 업체를 튜너라고 일컫는다. 자동차 튜닝은 작은 경차부터 500마력이 훌쩍 넘는 수퍼카 까지 어떤 자동차든 튜닝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세단과 쿠페의 야누스 얼굴을 가진 '더 뉴 K5 터보'

[시승기] 세단과 쿠페의 야누스 얼굴을 가진 '더 뉴 K5 터보'

강렬하다 못해 놀라운 디자인으로 신선한 충격으로 등장했던 초기 K5는 '2014 더 뉴 K5' 페이스리프트로 젊은 감각에서 좀 더 세단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젊은 감각에서 노련함까지 갖춘 외형에 성능이 더해진 '더 뉴 K5 터보'를 시승을 하였다. K5는 젊은 남성의 차 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연령대의 폭을 넓힌 느낌이 든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와 각진 테일램프에 뾰족한 각이 없어지고 둥그스름해진 모습은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기본 주행성능에 충실한 쌍용 뉴 코란도C 시승기

기본 주행성능에 충실한 쌍용 뉴 코란도C 시승기

기록적으로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은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겨울에 대비 살을 찌우는 계절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을은 놓칠 수 없는 오토캠핑의 계절이기도 하다. 오토캠핑이 더운 여름이 절정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밤과 도토리를 따고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9 - 10월이 오토캠핑 즐기기에 가장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주 5일제로 인한 레저문화 확산과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주얼리 디자이너 원채영대표의 뉴 코란도C 동반시승기

주얼리 디자이너 원채영대표의 뉴 코란도C 동반시승기

우리가 흔히 접하는 목걸이와 팔찌 그리고 반지를 통틀어 주얼리(jewelry)에 포함이 된다. 주얼리는 흔히 보석의 영어 단어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장신구 액세서리도 주얼리에 포함이 된다. 그리고 이런, 주얼리를 디자인하는 사람을 주얼리 디자이너라고 부른다. 주얼리 디자이너가 보는 자동차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그래서, 독자와 함께 하고 싶은 탑라이더는 고객의 가치를 올려주고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디자인을 개발하여 주얼리를 제작하는 베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찰나시승기] '푱~ 끽!' K3 쿱(KOUP) 미디어 시승

[찰나시승기] '푱~ 끽!' K3 쿱(KOUP) 미디어 시승

지난 10일, 기자단과 파주 헤이리에서 장흥아트파크 구간을 왕복하는 'K3 쿱(KOUP)' 미디어 시승이 있었다. 대략, 편도 55킬로미터의 자동차 전용구간을 달린 '찰라시승'을 한 K3 쿱. 길죽한 2도어의 문을 열고 앉아보니 세단형 차보다는 쿠페스럽게 시트포지션이 낮다. 시트포지션이 낮다고 해서 깊숙한 편은 아니라서 시야가 좁거나 답답하지 않고 좋은 편이다. B필러가 어깨보다 훨씬 뒷쪽에 있기 때문에 옆 시야는 굉장히 좋다. 다만, 천정이 낮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찰나시승기] 스파크 EV, 번갯불처럼 시승하다

[찰나시승기] 스파크 EV, 번갯불처럼 시승하다

지난 27일(화) 한국지엠은 인천 서구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를 출시하였다. 출시 발표와 함께 기자단 시승을 주행 테스트 트랙에서 짧게 가졌다. 순수 전기차인 스파크 EV는 국내에 이미 출시된 기아 레이 EV와 르노삼성 SM3 ZE 보다 성능이 우수한 최대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57.4kg.m, 최고속도 145km/h 이다. 전기차에는 없는 세가지가 있는데 '無 소음, 無 변속충격, 無 배기가스'가 그것이다. 이 세가지가 없는 전기차는

국산차 시승기김진아
[시승기] 신형 아반떼 1.6 디젤…'현대차를 구하라'

[시승기] 신형 아반떼 1.6 디젤…'현대차를 구하라'

현대차가 몸이 바짝 달아오르긴 했다. 가솔린 모델만으로도 월 1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아반떼에 디젤 라인업을 추가했다. 5000만원 이상의 고급 세단 시장이 이미 수입 브랜드에게 잠식당한 상황에서 최근 독일 디젤차의 성공 가도는 부러움인 동시에 뼛속까지 스며든 위기다. 아반떼 디젤의 성공 여부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이미 아반떼HD 등에 디젤 모델을 판매했지만, 그 존재 여부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당시에는 국내 소비

국산차 시승기전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