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신형 K9 3.3T, 변화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이 아니다

[시승기] 신형 K9 3.3T, 변화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이 아니다

기아 더 뉴 K9 3.3T AWD를 시승했다. 더 뉴 K9은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에르고 모션 시트, 지문 인증,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은 주행 속도에 맞춰 기어 단수를 최적화해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주행 감각을 준다. 더 뉴 K9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5.0리터 V8 엔진 라인업이 삭제됐다. 3.3리터 가솔린 터보와 3.8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만 운영된다. 트림을 플래티넘과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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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AMG GLB 35 4MATIC, 좋은 엔진과 아쉬운 2열 구성

[시승기] AMG GLB 35 4MATIC, 좋은 엔진과 아쉬운 2열 구성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을 시승했다. GLB 35 4MATIC은 기존 GLB가 갖고 있던 패밀리 SUV의 실용성에 AMG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2.0리터 터보 엔진의 성능은 말이 필요 없지만, 2열 송풍구의 부재와 부드러운 서스펜션 셋업은 아쉽다. GLB 35 4MATIC의 기반이 되는 GLB는 벤츠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로 콤팩트카와 SUV의 장점이 결합된 모델이다.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AMG를 출시하며 GLB의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GLB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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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나N 트랙 주행기, N은 최신 모델이 최선

[시승기] 코나N 트랙 주행기, N은 최신 모델이 최선

현대차 코나N을 시승했다. 코나N은 현대차 N 라인업 최초의 SUV 모델로, 파워가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강화된 냉각 성능, 트랙 데이터 제공 등 N 모델 전용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기존 N 모델과 차별화된다. 3천만원대 고성능 모델 중에서는 압도적인 상품성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 트렌드는 고성능과 전동화로 요약된다. 환경 규제를 이유로 2.0리터 4기통 엔진이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브랜드별 개성이 대부분 사라졌다. 평범해진 양산차 라인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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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XM3 2022년형, 아반떼부터 셀토스까지 겨냥

[시승기] XM3 2022년형, 아반떼부터 셀토스까지 겨냥

르노삼성 XM3 2022년형을 시승했다. 2022년형 XM3는 수출형 모델 아르카나와 동일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강화된 ADAS 적용, 차량내 결제를 도입해 일부 실용화 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형 소형 SUV XM3 고급형 트림 TCe 260, 보급형 트림 1.6 GTe를 함께 시승했다. 르노삼성 XM3는 국산차 시장에서 유일한 쿠페형 SUV로 독특한 포지션을 갖는다. 국산 소형 SUV 시장은 국산차 제조사가 모두 참전하고 있는 치열한 시장으로,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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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우디 600마력 모음, 슈퍼카 R8부터 RS Q8까지

[시승기] 아우디 600마력 모음, 슈퍼카 R8부터 RS Q8까지

2021 아우디 익스피리언스에서 고성능 아우디 라인업을 시승했다. V10 미드십 스포츠카 R8을 비롯해 국내 출시를 앞둔 600마력 SUV RS Q8, 300마력대 고성능 디젤 S6, 그리고 전기 SUV e-트론 50 콰트로, 전기 스포츠카 RS e-트론 GT를 인제 서킷 일대에서 시승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성능 브랜드를 앞다퉈 전면에 내세우며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벤츠는 AMG, BMW는 M 브랜드 고성능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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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벤츠 지바겐,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이유

[시승기] 벤츠 지바겐,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이유

벤츠 G바겐, 메르세데스-AMG G63 에디션을 시승했다. G63 에디션은 국내에 출시된 G바겐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국내에는 G400d, AMG G63, AMG G63 에디션이 판매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카로 손꼽히는 G바겐의 매력을 살펴봤다. 지바겐, 벤츠 G클래스는 최근 국내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젊은 층,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데, 국내외 셀럽들의 애마로 알려지며 관심이 높아졌다. 지바겐 고유의 외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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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푸조 3008 부분변경, 입문형 수입 SUV의 진화

[시승기] 푸조 3008 부분변경, 입문형 수입 SUV의 진화

푸조 3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 뉴 푸조 3008 SUV를 시승했다. 2017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푸조 3008이 4년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다. 푸조의 새로운 외관 디자인 언어, 레벨2 수준의 ADAS 시스템, 유로 6d 규제를 만족해 상품성을 높였다. 푸조 3008 SUV는 국내에서 푸조 브랜드의 판매량을 견인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4년간 브랜드 국내 판매의 40%를 차지한 모델로, 2017년 제네바모터쇼에서 SUV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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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80 3.5T, 비싼데 잘 팔린 이유가 있다

[시승기] 제네시스 GV80 3.5T, 비싼데 잘 팔린 이유가 있다

제네시스 GV80 3.5T AWD를 시승했다. GV80는 제네시스가 럭셔리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월 야심차게 출시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매력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좋지만, 엔진의 소음과 진동은 불만이다. GV80는 지난해 총 3만4217대가 판매됐다. 6월부터 엔진 떨림으로 인해 디젤 모델의 출고가 중단된 점, 평균 6500만원대 이상의 가격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GV80의 인기에 힘입어 제네시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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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K8 하이브리드, K8 계약자들이 하이브리드에 몰린 이유

[시승기] K8 하이브리드, K8 계약자들이 하이브리드에 몰린 이유

기아 K8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K8은 K7 후속 모델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과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1.6리터 T-GDI 엔진으로 변경되며 기존 K7보다 성능과 연비가 모두 향상됐다. 경쾌한 주행성능과 연비는 만족스럽지만, 일부 완성도는 아쉽다. K8은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가 K8의 인기를 견인했다. 업계에 따르면 K8 하이브리드의 4월 첫째 주 기준 사전계약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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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4S, 실제 420km 주행도 가능

[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4S, 실제 420km 주행도 가능

포르쉐 타이칸 4S를 강원도 속초 일대에서 시승했다. 타이칸은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에서 출시한 고성능 전기차로 주목 받았다. 이번 시승에서는 완충된 타이칸 4S로 350km 거리의 고속도로와 굽은 길을 주행하는 미디어 이벤트로 일상 주행에서의 효용성을 경험했다.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카 미션-E'의 외관 디자인과 고성능 DNA를 전기차 플랫폼에 구현해 미래지향적인 4도어 스포츠카로 선보였다. 동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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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지프 캠프와 랭글러 루비콘, 레트로의 매력

[시승기] 지프 캠프와 랭글러 루비콘, 레트로의 매력

지프 브랜드가 개최한 '지프 캠프 2021'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을 시승했다. 2004년 이후 15회를 맞이한 지프 캠프에서는 온로드, 오프로드 주행 뿐만 아니라 16개의 험난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지프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랭글러 루비콘을 살펴봤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가 합병하며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탄생했다. 80주년 전통의 지프 브랜드는 오프로더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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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벤츠 신형 S클래스, 만족감은 99%

[시승기] 벤츠 신형 S클래스, 만족감은 99%

벤츠 신형 S클래스 400d 4MATIC을 시승했다. 신형 S클래스는 벤츠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된 외관과 디지털화와 화려함, 고급감을 갖춘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묵직하면서도 민첩한 주행 성능과 탄탄한 승차감, 가솔린 엔진 수준의 정숙성이 장점이다. 풍절음은 아쉽다. 신형 S클래스는 S350d, S400d 4MATIC, S500 4MATIC, S580 4MATIC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1억4060만원, 1억6060만원, 1억8860만원, 2억1860만원이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며 가격은 26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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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QM6 LPe와 차박텐트, 캠핑 초보에게 추천

[시승기] QM6 LPe와 차박텐트, 캠핑 초보에게 추천

르노삼성 QM6 LPe와 차박 시승을 진행했다. 캠핑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은 세단을 대신해 SUV를 선택해야 하는 새로운 이유가 됐다. 이제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차량에 맞는 캠핑 패키지를 제공해 번거로움을 줄여주기도 한다. QM6 LPe를 살펴봤다. 국내 캠핑 인구는 2018년 약 600만명에서 COVID-19 이후 급격히 성장해 2021년에는 약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여러 인원이 모일 수 없고, 실내 레포츠시의 감염에 대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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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렉스턴 스포츠 칸, 가성비 캠핑 차량으로 굿

[시승기] 렉스턴 스포츠 칸, 가성비 캠핑 차량으로 굿

쌍용차 렉스턴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전후면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트림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저용 수입산 픽업트럭의 판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산 픽업트럭의 경쟁력을 살펴봤다. 쌍용차의 내외부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됐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이미지 리딩격 모델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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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M3와 M4, 510마력을 손쉽게 다루는 방법

[시승기] BMW M3와 M4, 510마력을 손쉽게 다루는 방법

BMW 뉴 M3 컴페티션과 M4 컴페티션을 시승했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된 시승에서는 서킷 주행과 드리프트, 짐카나 주행이 포함됐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인상적으로, 올해 추가될 M3&M4 xDrive 사륜구동 모델이 기대된다. BMW코리아는 국내에 M3와 M4의 상위 사양인 컴페티션을 기본으로 출시했다. M3와 M4 기본형 모델의 480마력 대비 높은 510마력을 발휘하는 사양이다. 메르세데스-AMG C63 보다 C63S가, 포르쉐 911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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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짧은 주행거리는 전비로 승부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짧은 주행거리는 전비로 승부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를 시승했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이 사용된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 성능, 넓은 실내 공간 등이 장점이다. 시승차 기준 주행거리 402km는 아쉽지만, 실주행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다. 아이오닉5는 역대 국내 최다 첫날 사전계약 기록인 2만3760대가 계약되며 돌풍을 예고했다. 아이오닉5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시승차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로 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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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스타리아 라운지 AWD, 스타렉스는 잊어요

[시승기] 스타리아 라운지 AWD, 스타렉스는 잊어요

현대차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 라운지 AWD 7인승을 시승했다. 스타리아는 신규 N3 플랫폼이 적용된 MPV로 상용과 승용은 물론 수소차, 하이브리드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플랫폼 변경으로 상용차보다는 승용 감각이 강조됐으며, 디자인만큼은 독보적이다. 스타리아의 출시로 스타렉스의 모델명은 3세대 모델 그랜드 스타렉스(TQ)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15년간 판매된 그랜드 스타렉스는 유럽형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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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 중 독보적인 연비

[시승기]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 중 독보적인 연비

토요타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를 시승했다.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저중심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정숙성과 연비를 모두 잡았다. 탄탄한 기본기와 주행 감각이 장점이지만, 경쟁 모델과 다르게 후석 대화모드 등의 부재는 아쉽다. 시승차는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로 가격은 640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AWD의 가격은 6200만원이다. 2WD의 가격이 더 높은 이유는 HUD, 11.6인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레그 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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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혼다 2021년형 오딧세이, 8인승이 주는 여유

[시승기] 혼다 2021년형 오딧세이, 8인승이 주는 여유

혼다 2021년형 오딧세이를 시승했다. 신형 오딧세이는 지난 2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고,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미니밴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주행성능에 집중해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지녔다. 미국내 베스트셀링 미니밴 오딧세이를 살펴봤다. 미니밴 세그먼트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시장은 미국이다. 혼다 오딧세이는 미국내 판매량에서 매년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차지하는 모델로 2020년 판매량은 8만3409대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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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K8, 분명 매력적이지만 아쉬운 점도 보여

[시승기] 기아 K8, 분명 매력적이지만 아쉬운 점도 보여

기아 K8 3.5 가솔린 2WD를 시승했다. K8은 K7 후속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 최신 파워트레인 및 사양 등이 적용된 기아의 야심작이다. 특히 실내 고급감과 2열 레그룸 공간,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경쟁차 그랜저를 압도한다. 급가속시 발생하는 토크스티어는 아쉽다. K8은 지난달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하며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를 갈아치웠다. 또한 경쟁 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2019년 세운 1만7294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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