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철도 기관사 딸이 평양 여자운전사 1호](https://www.kod.es/data/trd/image/201010/1966_3836_5447.300x200.0.jpg)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철도 기관사 딸이 평양 여자운전사 1호
1920년의 일이다. 평양에도 자동차영업바람이 1913년부터 거세게 불기 시작하여 평양역을 중심으로 대절 택시 업체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버스업체 등 도합 11군데나 생겨나 손님 쟁탈전이 날이 갈수록 심할 때 홍일점 여자 운전수가 나타나서 평양 성내를 온통 발칵 뒤집어 놓았다.뿌리 깊은 남존여비의 봉건사상과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고루한 관습이 풍미하던 시대에 남성 전유물로 인정받던 자동차운전을 여성이, 그것도 꽃다운 연약한 처녀가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