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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탈출기] 발렛파킹 제대로 이용하기

[초보운전탈출기] 발렛파킹 제대로 이용하기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모임이 있는 날이에요~ 평소보다 2.3958배 많은 시간을 화장과 코디에 소비해야 해요. 막 집을 나서는데 한 동창에게 빨리 오라는 전화가 오네요. 이번 모임장소는 호텔이라는데 딱 저의 지적인 외모와 수준에 맞는 최고급 호텔이네요 ^^; 부랴부랴 운전해서 호텔에 거의 도착을 했어요. 호텔에 입장할때는 도어맨이 열어주는 문으로 폼나게 내려줘야 하는 건 기본이에요. 특히 신경써야 할 것은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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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문전 서비스까지 했던 전주 버스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문전 서비스까지 했던 전주 버스

1915년을 시발점으로 호남의 철도자동차영업은 활발하게 일어나 1920년경에는 40여개업체로 지방으로서는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따라서 업체간의 경쟁도 날이 갈수록 심했다. 그 중에서 가장 심했던 곳이 전주였다.호남에서 제일 먼저인 1914년에 시작했던 전주의 야마모도 경영의 전주자동차부는 1919년 이곳 토착부호인 최종열, 승열 형제가 지방 민족세력을 동원 인수하고 공화자동차부로 이름을 바꾸고 한꺼번에 20여대의 신형 포드차를 들여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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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F1의 시조인 고든베네트컵 레이스 (3)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F1의 시조인 고든베네트컵 레이스 (3)

20세기 초는 자동차 경기를 본격적으로 개막시킨 중요한 시기였다. 공식 규정을 갖춘 첫 자동차경주인 고든 베네트 레이스가 1905년 6회로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막을 내리고 말았지만 모터 스포츠기 국제적으로 전파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든 의미 깊은 경기였다. 고든 베네트 레이스 붐은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이 자동차경기를 개척한 프랑스 못지않은 눈부신 발전을 보여 본격적인 모터 스포츠시대를 앞 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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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F1의 시조인 고든베네트컵 레이스 (2)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F1의 시조인 고든베네트컵 레이스 (2)

1903년에 열린 제4회 파리~스페인의 마드리드간 레이스는 도시간 장거리 경주의 막을 네리게 한 레이스였다. 처음부터 말썽이 많았던 파리~마드리드 레이스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 전구간 1200km중 552l,를 달리고는 파리시장의 금지령으로 보르도에서 중단되고 말았다. 마르셀 르노를 포함한 2명의 드라이버와 2명의 정비사, 관람객, 군인 등이 목숨을 잃어 초기 경주중 가장 큰 비극의 레이스로 기록을 남겼다. 이후 도시간 레이스 시대는 막을 내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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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인피니티, BMW,벤츠 따라잡을까?

[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인피니티, BMW,벤츠 따라잡을까?

자동차 광고는 어려운 것 같다. 수천만 원이 들어가는 높은 가격 뿐 만이 아니라 한 번 구입을 하면 최대 수십 년 까지 함께 동고동락 해야 하는 이른바 ‘고관여 제품’ 이다. 자동차는 차를 사기 위해 스스로 이것 저것 알아보고 가격과 성능, 유지비까지 꼼꼼히 살 핀 다음 실제로 타 보고 마음에 들었어도 구매를 머뭇거릴 만큼 관여도가 높은 만큼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다. 아니, 소비자의 마음을 구매로 움직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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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탈출기] 운전의 기본! 바른 운전 자세 잡기~

[초보운전탈출기] 운전의 기본! 바른 운전 자세 잡기~

요즘 들어 허리, 어깨, 목이 쿡!쿡!쿡! 쑤셔오는 느낌이 영 좋지 못해요. '늙었나?? 절대 아니야~! 난 절대 늙지 않는 핑크니깟~~!' 라고 외치면서 눈에는 왜 눈물이 맺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자주가던 한의원에 가서 눈물 어린 호소(?)를 하자 원장님께서는 '운전 자주 하고 다니죠? 운전 자세가 나쁘면 그럴 수 있어요' 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핑크가 올바른 운전자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 전에~ 먼저 운전자세의 나쁜예를 보시겠습니다. 첫번째,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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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F1의 시조인 고든베네트컵 레이스 (1)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F1의 시조인 고든베네트컵 레이스 (1)

오늘날 모터레이스의 정상인 그랑프리 F1의 시조인 고든 베네트 레이스가 1900년에 등장 1905년까지 6회를 열어 근대 모터스포츠를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미국의 신문재벌이었던 제임스 고든 베네트는 유럽지역에 자신의 신문을 선전할 목적으로 고든 베네트 컵 레이스를 조직 프랑스애서 그 첫 회를 열어 선풍을 일으켰다.이 레이스는 공식 규정이 처음 적용된 경주라는 점에서도 뜻이 깊다. 레이스 규정의 내용은 경주차의 무게를 400~10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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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기차역이 자동차 터미널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기차역이 자동차 터미널

기차에 매달렸던 철도자동차영업이 태동한 것은 경부선이 개통되고 호남선과 경원선을 시공하던 1906년이었다. 경성 경무청의 고급간부 출신인 권병수와 구연소가 경원선 미 부설구간에 자동차를 투입하여 철로 부설구간까지 수송한 기차의 화객을 받아 싣고 원산까지 연계하겠다는 자동차영업이었지만 미 부설구간의 자동차도로를 업자의 자비로 닦아 운행하라는 철도국의 조건에 두 손을 들고 말았던 것이다.지금이나 옛날이나 국가의 간선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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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의 '사진으로 보는 모터스포츠'] 4화. Rival Reloaded

[박준의 '사진으로 보는 모터스포츠'] 4화. Rival Reloaded

지난 9월 11~12 양일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2010 헬로티빙 슈퍼레이스 3전'이 열렸다. 1전과 2전을 일본에서 개최한 후, 국내 첫 경기라는 의미로서 관심은 더욱 고조되었다. 시즌 중반 시점에 들어선 이번 경기에는 클래스별 라이벌 구도가 확정된 듯 보였다.먼저 헬로티빙클래스 CJ레이싱 김의수선수와 시케인 밤바타쿠선수, 슈퍼3800클래스 아틀라스BX 조항우선수와 EXR팀106 장순호선수, 슈퍼2000클래스 GM대우 이재우선수와 같은 팀 김진표선수, 슈퍼1600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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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탈출기] 식초로 시멘트 물자국 지우기

[초보운전탈출기] 식초로 시멘트 물자국 지우기

오랜만에 압구정동에서 친구들과 점심약속이 잡혔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압구리를 향해 고고~ 하려고 핑크의 차를 지나던 중 '음.. 뭐지.. 이 불길한 느낌은?? 허걱.. 이것이 왠... 차에 이상한게 묻어 있네요. 주인은 피.부.미.인 인데 얘는 도대체 누굴 닮아 피부트러블이 이렇게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ㅡ.ㅡ 우선 정체부터 파악해봐야겠어요. 색은 꼭 우유쏟아놓은 것 같은데.. 손으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걸 봐서는 우유는 아닌가봐요.그러다 문득,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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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최초의 지구 반바퀴 경주서 1등한 명차 이탈라 29/50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최초의 지구 반바퀴 경주서 1등한 명차 이탈라 29/50

1907년 1월 31일 프랑스 일간지 '르 마탱'은 운전자들에게 ‘자동차로 북경에서 파리까지 갈 준비가 된 자동차와 인간은 누구인가?’ 라는 도전장을 내 놓는다. 16,000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경주는 ‘자동차가 결코 감당하지 못 할 가장 큰 시험’으로 인전됐다.이 계획은 단번에 <돈 스키피오네 루이지 마르칸 토니오 프란체스코 로돌프 보르게제> 왕자를 열광시킨다. 그는 이탈리아 왕국로 북경에 잇는 그의 동생 돈 리비오를 방문하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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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기차에 기생하던 철도자동차 시대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기차에 기생하던 철도자동차 시대

지금은 자동차교통이 철도에 거의 의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철도를 피해 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으로 도로를 놓아 자동차 전용의 교통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자동차는 기차에 붙어먹고 사는 기생자동차에 불과했다. 이유는 물동량과 행객들의 교류가 전국적이 아니라 도시중심으로 교류하였고 경제와 기술의 낙후로 자동차전용 도로 닦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바로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철도가 담당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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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의 와이즈카] 비만 오면 언급되는 침수차, 아무리 경계해도 지나치지 않아

[박성진의 와이즈카] 비만 오면 언급되는 침수차, 아무리 경계해도 지나치지 않아

폭우나 장마, 태풍 등이 지나가면 침수차와 관련된 기사나 콘텐츠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침수차에 대한 주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주행 중 문제를 일으켰다는 가정을 해보자. 어떤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는 일, 그렇기에 침수차는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특히, 올해는 유난히 폭우가 자주 쏟아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폭우는 뜨거웠던 열기조차도 식힐 만큼 엄청난 양의 비를 뿌리고 있는데, 이러한 급격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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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7> 전설적인 올드카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7> 전설적인 올드카

안개가 자욱한 새벽, 굉음을 내며 자동차 한 대가 꼬불꼬불한 산속 도로를 질주한다. 오래된 흰색의 자동차는 급격한 코너의 연속인 산 속 도로를 미끄러지듯 질주한다. 트렁크에 두부까지 실은 상태로 말이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지고 마는 두부는 아무런 상처조차 입지 않았다. 프로레이서가 생활고를 못 이겨 두부 배달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것일까? 위 이야기는 바로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자동차 만화 ‘이니셜D’의 극장판 첫 장면이다.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분노의 포도 (3)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분노의 포도 (3)

이주 대열이 66호선 도로 위로 쏟아져 나왔다. 피난민들의 자동차들은 캐러번을 이루고… 새 차, 고물차들의 대열은 하루 종일 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했다.… 다 낡아 한쪽이 질질 새는 라디에이터에서 김이 솟아오르고, 나사가 헐 겨워 부속들이 덜커덩거리는 상태로 차는 기어갔다. 트럭을 모는 사람들이나 짐을 산더미처럼 싣고 가는 사람들이나 걱정스럽게 엔진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도시와 도시사이의 거리도 너무나 멀었다.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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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현대자동차(주)의 뿌리, 아도서비스 공장 (2)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현대자동차(주)의 뿌리, 아도서비스 공장 (2)

다행이 정사장의 신용을 믿던 고객들이 그의 딱한 사정을 알고 일거리를 밀어 주었다. 그런데 개업한 지 며칠 안 가서 동대문경찰서의 무허가단속에 또 시달림을 받아야 했다. 당장에 철거하지 않으면 잡아넣겠다고 시도 때도 없이 일본경찰들이 찾아와서 협박했다. 이런 딱한 사정을 도와줄 빽 줄 하나 없는 정사장은 할 수없이 맨몸으로 부닥쳐 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담당관인 보안주임을 새벽마다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매달렸다. 결국 정사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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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탈출기] 추석맞이 차량 점검 해보기

[초보운전탈출기] 추석맞이 차량 점검 해보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오랜만에 뵐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친척, 고향 친구들.. 아~ 생각만해도 두근두근.. 콩닥콩닥.빨리 추석이 와서 시골로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긴 귀향길을 운전해서 갈 생각하니 쬐~끔 걱정도 되요. 추석에는 남편, 아이들 모두 한 차에 타고 시골로 내려가는만큼, 차량이 중간에 고장나거나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점검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참으로 기특한 핑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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