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서울모터쇼] 기아 컨셉카 노보 K3 후속 모델이 될 것인가?

[서울모터쇼] 기아 컨셉카 노보 K3 후속 모델이 될 것인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소형 SUV 열풍이 불면서 주머니가 얇은 2030 고객들도 첫차를 소형차가 아닌 소형 SUV를 구매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엑센트, 프라이드 등의 소형차 그리고 2도어 스포츠카는 판매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2013년 4월 2일에 출시한 아반떼 쿠페는 2015년 4월 1일에 단종되면서 딱 2년만 생산되었다. 연간 5,000대를 목표로 판매하겠다는 현대차 하지만 연간 5,000대는 커녕 생산된 기간 동안 국내에서 500대도 채 판매되지 못하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F1까지 번진 그리드 걸 퇴출 논란

[inside F1] F1까지 번진 그리드 걸 퇴출 논란

일산 KINTEX에서 서울 모터쇼가 시작된 4월 첫 주, 지구 반대편 파리에서는 FIA가 중요한 발표를 했다. 올해부터 WEC, 즉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그리드 걸을 퇴출하겠다는 내용의 발표였다. 이 말은 단일 경기로는 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르망 24시간에도 그리드 걸이 나서지 않게 된다는 뜻이었다. 팬들의 반응은 ‘여러 가지 의미로’ 뜨거웠다.F1 팬덤도 논란에 휩싸였다. FIA의 다음 행보가 F1일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기

INSIDE F1
[서울모터쇼] 폭스바겐 골프 2년 연속 국내 해치백 판매 1위 예감

[서울모터쇼] 폭스바겐 골프 2년 연속 국내 해치백 판매 1위 예감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등의 현대차 베스트셀러는 승차감 연비 등 대부분이 모두 무난한 4도어 세단이다. 점유율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현대차 중심으로 국산차 업체들의 자동차 판매량이 수입차보다는 압도적으로 많다.그렇다면 3, 5도어 해치백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무엇일까? 현대 엑센트 위트?, i30? 기아 프라이드? K3? 쉐보레 크루즈 5? 아니다. 폭스바겐 골프가 2014년 한 해 해치백 판매 1위를 달성했다.폭스바겐 골프는 가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서울모터쇼] 미세먼지로 신음하는 대한민국 토요타에게 큰 기회

[서울모터쇼] 미세먼지로 신음하는 대한민국 토요타에게 큰 기회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4월2일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브리핑에서 740만대의 하이브리드카를 전세계에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1995년 프리우스 컨셉카 출시 이후 1997년 일본을 포함해서 전세계에 프리우스를 판매하면서 하이브리드카 = 토요타라는 인식을 굳혔다.2000년대 들어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이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했지만 토요타처럼 엔진과 전기모터가 별개로 작동하는 방식이 아닌 엔진 동력에 전기모터가 보조하는 마일드 하이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서울모터쇼] 신형 K5 인테리어 비공개..왜?

[서울모터쇼] 신형 K5 인테리어 비공개..왜?

쉐보레 신형 스파크와 함께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던 기아 신형 K5가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화려하게 공개되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 공개 전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보면 외관디자인 그리고 7가지 파워트레인만 적용할 예정이라고 언급되었을 뿐 인테리어, 파워트레인 그리고 제원에 관련된 내용이 없다.반면 지구반대편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K5는 외부는 물론 내부 그리고 제원까지 세세하게 공개되었다.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페라리가 돌아왔다

[inside F1] 페라리가 돌아왔다

무려 22개월만에 페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페라리가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레드불에서 이적한 베텔은 페라리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포디엄 정상에 섰다. F1 우승 트로피를 든 38번째 스쿠데리아 페라리 드라이버가 탄생했다. 모두 지난 3월 29일 2015 말레이지아 그랑프리의 결과를 전하는 뉴스의 머릿 기사에 사용된 표현들이다. 기사의 내용 그대로 페라리가 돌아왔다.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 믿기 힘든 성과를 거뒀다. 최근 몇 년간

INSIDE F1
[수입차 블라블라] 세단? SUV? 뭘 사지?

[수입차 블라블라] 세단? SUV? 뭘 사지?

수입차의 구입, 유지보수, 사고처리 등에 관한 컨설팅을 하면서 차량 구입을 상담하다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차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차종들이 한정되어 있어 선택의 범위가 참 좁다고 느낀다.최근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미혼이든 기혼이든, 평소에 혼자 타든 가족과 타든 본인의 환경과 무관하게 무조건 준중형 세단, 또는 중형 세단을 사는 경향은 여전하다. 그나마 요즘엔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SUV를 고려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얼마 전까

문동훈의 수입차 블라블라
[부스터] 브레이크 튜닝, 이것만은 알고하자!

[부스터] 브레이크 튜닝, 이것만은 알고하자!

브레이크 튜닝은 많은 소비자들이 브레이킹 성능 뿐 아니라 멋진 외관을 위해서도 하는 튜닝 중 하나이다. 특히 캘리퍼의 경우, 자동차 부품 중 몇 안되는 소모품이기도 하므로, 대부분의 오너들이 한 번쯤 관심있게 지켜 보는 부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브레이킹의 원리나 과정에 대해서는 정작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간단하게나마 브레이킹의 원리와 이에 사용되는 부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결국 튜닝을 센스있게 하기 위해서

부스터
[부스터] 서킷 드라이빙! 기본기부터 다지자!

[부스터] 서킷 드라이빙! 기본기부터 다지자!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오면서 레이서들이 서킷 드라이빙 채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는 트랙을 달리는 드라이빙 문화가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에게는 그리 생소하지 않다.필자는 스피드에 도전하는 독자들에게 탄탄한 기본기가 될 수 있는 테크닉들을 하나씩 풀어 가고자 한다. 힘들게 찾은 서킷에서 열심히 달리는 것도 좋지만 잘~달릴 수 있는 비법을 살펴보자.1.철저한 준비! 먼저 코스를 분석하라!먼저 트랙을 달리기 전 철저한 준비

부스터
합법적으로 과속할 수 있는 서킷 주행을 하고 싶다면?

합법적으로 과속할 수 있는 서킷 주행을 하고 싶다면?

자동차 레이스장면을 영상으로 보거나 직접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내 차로 서킷을 마음껏 주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서킷 주행의 장점은 속도위반을 걱정할 필요 없이 자동차의 성능을 100% 쥐어짜낼 수 있고 자신의 운전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일부 사람들은 서킷은 레이스카들만 달리는 장소 아니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서킷 주행하는 자동차가 꼭 레이스카에 한정될 이유는 없으며 일반 승용차로도 얼마든지 서킷 주행이 가능하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F1 드라이버의 피트니스

[inside F1] F1 드라이버의 피트니스

F1 2014시즌을 빛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던 발테리 보타스는 2015시즌 첫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했다. 퀄리파잉을 펼치던 도중 통증을 느꼈고, 의료진의 진찰을 통해 부상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보타스의 부상은 일상 생활은 물론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지만, F1 레이스카를 모는 것은 불가능했다. F1 레이스카의 드라이버는 ‘그저 조금 빠른 차를 운전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

INSIDE F1
[inside F1] F1 파워 유닛, 문제가 복잡하다

[inside F1] F1 파워 유닛, 문제가 복잡하다

지난 주 F1 2015시즌이 개막됐다.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과 우승을 휩쓸고, 니코 로스버그가 팀의 원-투 피니시를 완성하면서 다시 한 번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20년만에 다시 손을 잡은 맥라렌과 혼다 파워 유닛은 버튼이 최하위인 11위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명성에 걸맞지 않은 데뷔 전을 마쳤다.2015 호주 그랑프리에서 실전을 펼치면서, 올해로 두 시즌째를 맞는 F1의 ‘신 개념 파워 유닛’에 대한 성적표도 어느 정도

INSIDE F1
[inside F1] 페이 드라이버 논란, 피할 수 없나?

[inside F1] 페이 드라이버 논란, 피할 수 없나?

페이 드라이버 문제는 F1의 오랜 화두다. 돈으로 ‘드라이버 시트를 사서’ 그랑프리에 참가 하는 페이(pay) 드라이버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F1 무대에 존재해왔다. 하지만 최근처럼 페이 드라이버가 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이 ‘페이 드라이버일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 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특히 유능한 드라이버가 돈을 낼 수 없어 한 명 한 명 F1 무대를 떠날 때마다 논란은 가속화된다. 페이드 드라이버가 사라져간다 페

INSIDE F1
[수입차 블라블라] 수입차는 독일차가 최고? (下)

[수입차 블라블라] 수입차는 독일차가 최고? (下)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엔 영국차와 미국차에 대해 살펴보고 끝으로 볼보와 푸조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한다. 영국 차(재규어, 랜드로버, 미니 등) 벤틀리 코리아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보다 먼저 설립되었다는 사실은 놀랍다. 롤스로이스로 대표되는 영국 차 브랜드별 차종의 평균 가격은 그 어느 나라의 차량들보다 고가이며 그만큼 동급 대비 고급스럽다. 독일 차와 확연히 다른 차량의 디자인이나 실내 소재, 그리고 서스펜션의 세팅은 영국 차만의

문동훈의 수입차 블라블라
[부스터] 결론은 퍼포먼스 튜닝이 우선 되어야 한다

[부스터] 결론은 퍼포먼스 튜닝이 우선 되어야 한다

자동차 동호회에서 자게(자유게시판)를 읽으며 옛날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와서 한 때 튜닝에 돈을 좀 써봤다는 사람들은 전부 한 마디씩 의견을 나눈 적이 있다. 지금 기준에서는 에어댐이라고 할 수 있는 파트의 광고사진이었는데 드레스업이나 퍼포먼스 튜닝의 개념조차 부족했고,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의 종류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못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른바 ‘남과는 다른차’를 타겠다는 오너들이 길거리에서

부스터
[부스터] 카레이싱 멘탈! 그것이 문제로다!

[부스터] 카레이싱 멘탈! 그것이 문제로다!

카레이서가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빙 테크닉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력과 자동차의 공학적 이해 그리고 자금력이 포함된 마케팅이나 외국어 능력까지 갖춘다면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성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멘탈이다. 카레이서의 멘탈에는 과연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일까? 필자가 연구(박사학위)한 ‘카레이싱의 심리적

부스터
[부스터]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부스터]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2006년 영화‘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Who Killed The Electric Car)는 갑작스럽게 사라 진 GM의 첫 전기차인 EV1에 관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시대를 앞서 간 차가 왜 사라지게 됐 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갑작스러운 EV1의 단종을 둘러싸고 석유업계 로비설과 완성차 업계의 배후설 등 끊임없는 음모론이 제기된다. 전기차가 확산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정유업계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완성차와 관련 부품 업체이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부스터탑라이더
[inside F1] 설레발은 금물

[inside F1] 설레발은 금물

3월에 접어들면서 동계 스포츠가 막을 내리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야구 등의 하계 스포츠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는 벌써 시범 경기를 시작했고 국내 프로 야구도 곧 시범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이런 시범 경기를 접하는 팬들의 반응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살펴보면 상당히 많은 ‘설레발’들을 만나게 된다. 아직 시즌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즌의 결과를 장밋빛으로, 혹은 저주에 가깝게 예측하는 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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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서킷 7분50초63을 기록한 혼다 시빅 타입-R

뉘르부르크링 서킷 7분50초63을 기록한 혼다 시빅 타입-R

혼다의 시빅 타입-R 4세대 모델이 스위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시빅 타입-R 역사상 처음으로 8000rpm 이상 올라가는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 대신 과급기 터보가 적용되었다. 그 결과 전세대 시빅 타입-R 엔진 최고출력이 201, 240마력에 그쳤지만 신형 시빅 타입-R은 최고출력 310마력 40.8kg.m나 되는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5000rpm 이상 회전수를 올려야 최대토크가 나오는 전세대 모델과 다르게 2500rpm부터 최대토크가 나오고 최고출력 또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올드보이들의 귀환

[inside F1] 올드보이들의 귀환

2010년을 넘어 2020년을 바라보기 시작한 F1 무대는 온통 세대 교체와 ‘무서운 아이들’의 등장으로 눈깜짝할 사이에 너무 많은 것이 바뀌고 있다. 17세의 나이에 F1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막스 베르스타펜을 시작으로 다수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세대 교체에 나서고 있다. 십 수 년 전만 해도 40대 초반까지 F1 무대에서 활약이 가능했지만, 이제 30대 중반만 되도 ‘너무 늙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세대 교체의 바람은 드라이버에만 국한된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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