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섹시한 수컷의 향기, MINI 컨트리맨 JCW

[시승기] 섹시한 수컷의 향기, MINI 컨트리맨 JCW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겉모습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현대 사회를 비판하면서 외모 지상주의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두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성을 유혹하는 것은 사람보다 동물이 먼저 시작한 일이다. 동물은 암컷보다 수컷이 화려하다. 수컷 사자에겐 멋진 갈퀴가 있고, 숫꿩 장끼의 머리 깃털은 암꿩 까투리와 달리 천연색의 화려한 자태를 보인다. 컨트리맨 JCW는 이성을 유혹하는 화려한 수컷을 닮았다. ◆

수입차 시승기
[시승기] 완벽한 그 녀석 트집잡기 '골프 2.0 TDI'

[시승기] 완벽한 그 녀석 트집잡기 '골프 2.0 TDI'

7세대로 진화한 골프는 단점이 없어 보인다. 변화의 방향을 고민했을 개발자들의 어려움이 느껴진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플랫폼의 적용으로 인한 생산비용 절감과 경량화가 핵심이다. 이로 인해 발생된 추가 이익을 골프의 매력을 높이는데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실내 디자인이 특히 고급스러워졌고, HID 헤드라이트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부분은 덤을 얻은 것처럼 기분 좋은 변화다. ◆ 커지고 고급스러워졌다 출시 할 때마다

수입차 시승기
[시승기] 스포츠 하이브리드 '기아 K7 700h'

[시승기] 스포츠 하이브리드 '기아 K7 700h'

배기량이 커진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높은 연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가속력은 2,000cc 디젤 모델과 견줄 만 하고, 진지해진 서스펜션은 기아자동차의 전륜구동 플랫폼 중에서 가장 잘 세팅된 것으로 느껴진다. 전자식 핸들의 완성도는 대량생산 브랜드 중에서는 수준급으로 올라섰다. 국산 자동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 역사는 길지 않다.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시초이

국산차 시승기
[시승기] 융합이란? 질문에 '그란투리스모'로 답했다

[시승기] 융합이란? 질문에 '그란투리스모'로 답했다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럭셔리라인이라는 모델명에는 BMW에서 이 모델에 담고자하는 컨셉트가 그대로 담겨있다. 3시리즈의 다이내믹함과 그란투리스모의 편안함 그리고 여유, 럭셔리라인의 고급스러움을 3GT에 온전히 녹아들게 만들었다. Made by BMW. 3GT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자 하는 BMW의 두 번째 시험작이다.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출시 직후 보다 시간이 흐른 현재시점에서 더 인기가 많다. 은근한 그만의 매력을 구매자들이 알아가고 있는 것처럼

수입차 시승기
[시승기] 와인딩 로드타는 코뿔소 'FX30d'

[시승기] 와인딩 로드타는 코뿔소 'FX30d'

육중한 무게로 와인딩 로드를 거침없이 치고 오르는 SUV를 보고 있으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스포츠카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델도 있고, 출력만 높아서 직진에서만 스포티한 모델도 있다. 하지만, FX30d는 생긴 것처럼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선다. 10여년 전 바이오닉 치타라는 컨셉트로 양산된 독특한 디자인의 모델이 양산되었다. FX는 분명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 시승한 모델은 2세대

수입차 시승기
[시승기] 끈질기고, 날카롭고, 위험할 수 있는 '엑센트 CVT'

[시승기] 끈질기고, 날카롭고, 위험할 수 있는 '엑센트 CVT'

국산 소형차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엑센트의 1.4ℓ 모델이 카파엔진과 CVT 변속기를 새로 달고 나왔다. 엔진과 변속기를 바꾸는 적지 않은 변화를 거쳤다. 부드러움과 정숙성은 향상 되었다. 연비는 아주 높진 않았지만, 끈질기게 평균을 유지했다. 세계적으로 변속기 다단화와 엔진 다운사이징의 열풍이 매섭다. 그로인해 최근 출시되는 신차의 연비는 그 상승의 폭이 크다. CVT변속기는 이론적으로 구동 손실이 없다. 다단화 변속기의 종

국산차 시승기
[시승기] 온,오프로드 모두 만족시킬 의외의 대안 '올란도'

[시승기] 온,오프로드 모두 만족시킬 의외의 대안 '올란도'

국산 MPV(Multi Purpose Vehicle, 소형 미니밴)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올란도의 2014년형 모델을 시승하였다. 처음 출시할 때부터 장점이었던 주행안정감은 여전했고, NVH 보강을 통해서 이전보다 정숙한 모습을 보였다. 올란도는 당시 소형 미니밴 시장의 유일한 모델이었던 뉴 카렌스의 경쟁모델로 2011년 등장했다. GM대우에서 쉐보레로 사명을 바꾸고 처음 출시한 모델이었기 때문에 금색 보타이 엠블럼을 처음 달고 나온 모델이기도 하다. 경쟁 모델은 카렌스였

국산차 시승기
아우디 'S5' 5회 연속 워즈오토 10대 엔진상 수상

아우디 'S5' 5회 연속 워즈오토 10대 엔진상 수상

아우디는 미국 자동차전문지인 ‘워즈오토(Ward’s Auto)’의 스무번 째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우디 3.0 TFSI V6 엔진은 다섯 번째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워즈오토는 이번 경쟁에서 44종의 엔진을 테스트하고 각 파워, 소음, 진동, 주행 성능, 패키징, 연료 경제성, 기술관련 사항 및 제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후보는 (4종의 하이브리드 포함) 36종의 가솔린 엔진과 6종의 디젤엔진, 그리고 두 개의 배터리 전기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업계소식
[시승기] 2014 JEEP 그랜드체로키 서미트

[시승기] 2014 JEEP 그랜드체로키 서미트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2014년형 서미트 모델을 시승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지만, 변화의 폭은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내•외관 디자인과 소재의 변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8단으로 업그레이드 된 트랜스미션은 부드러웠다. 하지만, 정말 눈 여겨 볼 부분은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감이다. ◆ 지프 since 1941 지프는 정통 오프로더 브랜드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운전석 쪽 헤드램프 안에는 SINCE 1941이라

수입차 시승기
[시승기] 이보다 더 안전할 순 없다, 볼보 V40 D4 R-design

[시승기] 이보다 더 안전할 순 없다, 볼보 V40 D4 R-design

올해의 국내 수입차 시장은 해치백의 열풍이 매서웠다. 그 선두에는 독일에서 온 최신 모델들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독일산이 아닌 스웨덴 출신의 V40은 완벽하다고 말해지는 그들 사이에서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말수가 적어 착한 줄만 알았던 같은 반 친구가 알고 보니, 공부도 잘하고, 영어는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하면서, 만능 스포츠맨이었을 때의 놀라움을 떠오르게 한다. 기자는 어린 시절 비염으로 병원을 자주 다녔었다. 당시 동네에

수입차 시승기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4’ 출시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4’ 출시

현대자동차(주)는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4’를 출시하고 4일(수)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4’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중형 세단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LED 리어 콤비램프와 아웃사이드 미러에 퍼들램프가 적용되었다. 기존 대비 가시성을 높여주고, 눈의 피로도가 덜한 ‘LED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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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 & 상품성은??

[프리뷰]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 & 상품성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5년만 풀 모델체인지 되어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2008년 등장했던 기존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고급차 만들기의 전환점을 마련했던 상징적인 모델이다. 디자인이나 만듦새를 보면, 유럽산 프리미엄 브랜드를 롤모델로 삼았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제네시스의 첫 인상은 유럽차보다 더 유럽차 같은 느낌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독일의 브랜드에서 출시한 신모델을 보는 느낌이다.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의 디자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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