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완벽한 그 녀석 트집잡기 '골프 2.0 TDI'

[시승기] 완벽한 그 녀석 트집잡기 '골프 2.0 TDI'

폭스바겐 7세대 골프 2.0 TDI 시승기

발행일 2014-01-10 16:25:29 이한승 기자
7세대로 진화한 골프는 단점이 없어 보인다. 변화의 방향을 고민했을 개발자들의 어려움이 느껴진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플랫폼의 적용으로 인한 생산비용 절감과 경량화가 핵심이다. 이로 인해 발생된 추가 이익을 골프의 매력을 높이는데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실내 디자인이 특히 고급스러워졌고, HID 헤드라이트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부분은 덤을 얻은 것처럼 기분 좋은 변화다.
 
◆ 커지고 고급스러워졌다
 
출시 할 때마다 온갖 상을 휩쓸고,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 골프는 한 마디로 잘 만들어진 소형차의 표본이다. 하지만, 7세대에 접어들면서 휠 베이스가 늘어나고 차체 사이즈를 키워 이제는 소형차라는 수식어를 폴로에게 넘겨야 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커지고 고급스러워졌다. 최근 출시되는 신 모델은 신차 발표를 통해서 모델의 그레이드가 상향되고 있는 느낌이다.
 
골프는 전통적으로 홀수 번째 모델 체인지에서 큰 폭의 변화를, 짝수 번째 모델 체인지에서는 비교적 적은 변화를 담고 있다. 이번 변화에서는 플랫폼이 바뀌었다. 전 후면에 크게 자리잡은 브랜드 로고와 차체 비율, 그리고 꺽인 괄호 모양의 두툼한 C필러로 상징되는 골프의 상징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담고 있어 골프의 후계자임을 나타내고 있다. 파워트레인에서는 2.0 TDI 모델의 소폭 출력 상승이 있을 뿐, 큰 변화는 없다.
 
◆ 허리가 길어진 옆 모습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에서 직선이 많이 보인다. 면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이번 세대에서도 옹골찬 덩어리와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호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소형차 중에서는 골프가 가장 뛰어나다. 헤드라이트의 아래 부분을 가로지르는 크롬 몰딩 라인과 A필러에 마련된 쪽창은 7세대 골프가 가장 멋을 부린 부분으로 보인다. 
 
한 눈에도 길어진 휠 베이스를 느낄 수 있었다. 실내공간의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겠지만, 7세대 디자인 중에서 가장 비율이 좋지 않은 부분이 바로 측면에서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마치, 골프의 롱 휠 베이스 버전을 보는 것 같다. 이 부분만큼은 6세대 디자인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2.0 TDI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휠은 추가 옵션사항처럼 디자인과 사이즈가 만족스럽다.
 
후면 디자인에서 리어램프의 디자인이 주는 느낌은 묘하다. 분명히 세련되어지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모습이지만, 약간 우울해하는 모습이다. 동물보다는 로봇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넓어진 차체로 인해 안정감은 높아 보인다.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골프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로봇이 끌려가는 환영이 보인다.
 
◆ 여전히 불편한 등받이 조절 다이얼
 
실내에 들어서면 과거의 투박하고 간결했던 디자인을 대신해, 화려하고 복잡해진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다소 얇게 느껴지는 스티어링 휠은 매끈한 가죽으로 감싸져 촉감이 좋다. 스포츠 옵션 사항이 아닌 모델에 들어간 D컷 디자인은 이채롭다. 전체적으로 광택이 나는 검은색 패널이 실내 분위기를 주도한다. 피아노 외장 같은 느낌의 패널은 플라스틱이면서 고급스러운 감각을 전해주는 장점과 지문으로 쉽게 얼룩지는 단점이 있다.
 
세미 버킷 디자인의 시트는 단단한 편이다. 모든 조작은 수동으로 작동되고, 등받이 기울기의 조절이 다이얼 방식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시트를 눕히려면 나도 힘들고 동승자도 힘들다. 한 번에 의자를 눕히려는 시도는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직물시트의 방석 부분에 사용된 스웨이드 재질은 촉감이 좋지만 땀이 쉽게 찬다. 시트를 낮게 위치시키면, 핸들이 붕 떠있는 느낌이 든다. 핸들이 좀 더 수평에 가깝게 내려오게 하고 싶지만 안 된다. 텔레스코픽 가능 거리는 지구 최강이다.
 
전자식 공조장치의 디자인은 직관적이고 심플하다. 온도가 표시되는 숫자 폰트가 유독 마음에 든다. 하지만, 냉난방 장치를 작동시키지 않은 상태의 외기유입만 필요한 상황에서 바람이 나오는 방향을 설정할 수 없다.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것처럼 보이는 센터페시아의 액정은 깔끔하고 보기 좋다. 풋 램프와 도어패널의 무드 등은 기대 이상의 호사다. 알록달록 한 패널 부의 조명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후진 시 연동되는 우측 사이드 미러의 움직임은 의도를 알 수 없었다. 일반적으로 후진시에는 주차 구획선이나 보도블럭 확인을 위해서 사이드 미러가 아래 쪽으로 향한다. 하지만, 골프는 안쪽으로 거울을 당겨 놓는다. 그리곤, 전진이나 파킹 모드에서도 제 위치로 돌아오지 않는다. 거울 끝 부분을 광각으로 처리했지만, 기본적으로 시야각이 넓지 않다. 
 
◆ S모드의 성격변화

출발 시 거동이 가볍고, 힘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1,200~1,400rpm에서 들리는 부밍음은 거슬린다. 저속에서 부드러운 핸들은 바람직하고, 운전자의 드라이빙 포지션은 편하다. 기울어진 A필러로 인해 약간의 사각이 만들어지지만, 얇게 마감 함으로써 사각을 줄이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시트를 최대한 낮추고 운전해도 운전시야가 충분히 확보된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스포츠카도 아니면서 운전시야가 최악인 일부 모델을 혐오한다.
 
6단 습식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SG)의 움직임은 6세대보다 다소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업 시프트 시의 칼 같은 움직임은 여전했지만, 제동 시에 볼 수 있는 레브 매칭 변속에서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 변속기는 S모드의 물리적인 기어 셀렉트가 삭제되고 레버를 아래쪽으로 당기면 S모드로 바뀌는 전자식으로 변경됐다. 정보표시 창에서 주행모드 변경 시에 변속 로직이 S모드와 D모드를 오가도록 세팅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내주행에서 보여주는 견인력은 고출력 모델이 부럽지 않다. S모드 만으로 충분해 보인다. 다만, 과거의 S모드가 높은 rpm을 유지하고 있었던 모습에 비해 이번 S모드는 가속 페달을 놓으면 S모드는 유지한 채 D모드의 rpm으로 돌아간다. 가속 페달을 밟아야만 S모드의 rpm으로 돌아온다. 연비에 신경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아이들링 스탑 기능의 시동 시간은 다소 길게 느껴진다.
 
◆ 7세대 골프의 백미는 코스팅 펑션
 
드라이빙 모드 셀렉트는 노멀, 스포트, 에코의 3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이 세가지를 조합한 인디비쥬얼 모드를 임의로 세팅할 수 있다. 엔진/미션 로직, 핸들의 단단함, 공조장치 조절을 통해서 운전 감각을 달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기능적인 부분은 좋아졌지만, 조작감이나 직관성은 예전의 S모드로 시프트레버를 밀어 넣었던 아날로그 감각이 더 좋다. 기능 면에서 코스팅 펑션 외에는 다른 점을 찾기 힘들었다.
 
에코모드의 백미는 코스팅 펑션이라고 불리는 항속모드의 잦은 개입이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기어가 중립으로 바뀌면서 rpm은 공회전 수준인 900rpm으로 떨어진다. 고속주행 뿐만 아니라 중 저속 주행에서도 작동한다. 코스팅 펑션이 동작하는 시간을 길게 만들면 연비가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스팅 펑션에서 속도가 줄어드는 시간은 일반적인 차량의 중립 주행시에 줄어드는 것 보다 천천히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진다. 7세대 골프 최고의 시스템이다.
 
◆ 정직하게 움직이는 골프의 운동성
 
와인딩 로드에서 느껴지는 골프의 움직임은 정직함과 가벼움으로 정의하고 싶다. 6세대 골프 GTI에서 처음 채택되어 코너링 퍼포먼스를 올려주었던 전자식 차동제한 시스템(XDS)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채용됐다. 하지만, 느껴지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디젤엔진 탓으로 돌린다. 코너 진입시의 느낌은 정직하다. 기본적으로 언더스티어 성향이지만, 무디거나 무거운 느낌이 적다. 디젤 해치백 중에서는 우수한 느낌이다.
 
7세대 골프를 몰아 붙이면 안정감이 느껴진다. 무겁거나 안정적인 거동에서 나오는 안정감과는 다른 성향의 안정감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차체의 거동이 정직하다.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 상황에서 의도했던 움직임이 그려진다. 노련한 드라이버라면 골프에 익숙하지 않아도 최대치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다만, 코너에서 차의 전장이 예전보다 길게 느껴지는 것은 아쉽다. 휠 베이스가 조금 짧았으면 좋겠다.
 
◆ 피로감이 적은 고속도로 운전

골프를 고속도로에 올렸을 때, 차급을 넘어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있다. 가볍게 느껴졌던 차체는 고속에서는 적당한 무게처럼 느껴진다. 전자식 서스펜션을 채용하지 않았지만, 고속에서는 감각이 바뀐다. 저속에서는 분명 가볍게 느껴졌었다. 중 고속에서의 주행에 최적화 되어 있는 모습이다. 한계속도에 다가서야만 다소 가벼워진다. 풀 주유된 기름통을 다 비우도록 진행된 고속도로 주행을 마쳤지만 피로감이 적었다. 골프가 속한 그레이드에서는 느끼기 힘든 편안함이다.
 
골프 2.0 TDI 모델은 100km/h에서 6단 1,850rpm, 110km/h에서는 6단 2,050rpm을 유지한다. 6단 3,000rpm으로 항속 주행을 할 때에도 엔진 소음은 극히 적다. 저속구간에서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방음처리가 고속구간에서 오히려 뛰어나게 느껴졌다. 규정속도에서의 엔진회전을 낮출 수 있다면, 연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고속도로 상에서 지속적인 빠른 템포주행과 짧은 정속주행에서는 평균 12km/L에서 13km/L 사이의 연비를 보인다. 차량 흐름에 맞춰 주행하는 상황에서는 평균 16km/L의 연비를, 동일한 주행 패턴의 평지 도로에서는 평균 17~18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코스팅 펑션의 개입을 의도적으로 만들었던 구간에서는 평균 20km/L를 한참 상회하는 연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도로 흐름에 방해가 된다. 초고속 주행과 잦은 가속 주행에서도 11km/L 이상의 평균 연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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