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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국내에 출시한 이탈리아 대표 경차 피아트 친퀘첸토(500)를 시승한 느낌을 간략히 적어본다. 노란색 친퀘첸토와 잘 어울릴 것 같은 홍대 거리로 향했다. 당연하게도 주변의 시선이 그대로 느껴졌다. 친퀘첸토는 복고풍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는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친퀘첸토 하나 만으로 홍대 옷가게 거리가 이국적인 느낌으로 변
수입차 시승기
전승용 기자
2013.02.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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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독특한 차량을 국내에 선보였다. 그동안 국내에 진출한 일본 업체는 보수적인 성격이 강했기에 이번에 내놓은 크로스투어(Crosstour)는 더욱 색다르다. 이 차는 세단, 왜건, SUV 등의 특징이 섞여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캠핑을 비롯한 레저 활동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니 크로스투어의 출시는 매우 시기적절해 보인다. 여기에
수입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3.02.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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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준대형 세단 K7이 얼굴을 바꾸고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2013년형 더 뉴 K7에는 K9에서부터 시작된 기아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극 적용됐다. 또 경쟁차면서 형제차인 그랜저에만 장착되던 편의사양도 대폭 적용돼 상품성이 높아졌다. 안전 및 편의사양은 동급의 수입차를 압도한다. 여전히 주행성능의 기본기는 다소 아쉽지만
국산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3.02.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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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투리스모를 시승하고나니 만감이 교차한다. 쌍용차와 임직원들이 겪는 아픔과 산업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동시에 이 차를 구입할 소비자 입장도 함께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2500만원~350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요즘 어려운 쌍용차 입장을 감안해 품질을 양해해 줄 수 있을까. 함께 차를 탄 3명의 기자들도 같은 심정이라고 했다. 우리가 내린 결
국산차 시승기
김한용 기자
2013.02.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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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은 단연 최고네요. 뒷좌석이 좀 좁지만요" 캐딜락 ATS를 시승한 기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슷했다. 동급 스포츠 세단을 압도하는 뛰어난 주행 성능에는 이견이 없지만, 경쟁 모델로 지목한 BMW 3시리즈에 비해 뒷좌석 공간이 좁아 아쉽다는 것이다. 달리기 능력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 세단의 뒷좌석이 그렇게 넓어야 할 지는 생각해볼
수입차 시승기
전승용 기자
2013.0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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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같은 차종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엔트리급 차종이지만 그 중요성은 플래그십 모델 못지 않다. 엔트리 세단에서의 좋은 인상이 플래그십 모델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어느 세그먼트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 친다. 국내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경쟁차종들이 엎치락뒤치락했지만 BMW는 지난해
수입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3.01.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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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혹독한 계절이다. 영하의 날씨, 얼어붙은 노면, 하루가 멀다 하고 내리는 눈. 겨울은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에겐 가혹한 시기다. 특히 후륜구동 차량의 상황은 심각하다. 후륜구동 차량은 이론적으로 눈길에 취약하다. 핸들링, 코너링을 좋게 하기 위해 앞뒤 무게배분을 동일하게끔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노면에 힘을 전달하는 뒷바퀴가 헛돌게 될 위험이 높다.
사용기
김상영 기자
2013.01.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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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포진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못지않게 매력적인 신차를 내놓고 있는가 하면 볼보 브랜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고성능차도 선보이고 있다. 꾸준하게 세계적인 모터스포츠에도 참가하고 있고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주행 시스템 연구도 세계 정상급이다. 안전 외에도 볼보가 내세울 것은 많다. 다
수입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2.12.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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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개월에 걸쳐 스토케 스쿠트(Stokke Scoot) 유모차를 시승했다. 탑라이더에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아닌 유모차를 시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토케 스쿠트는 지난 10월에 국내 출시한 경량 유모차로, 원터치로 접고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유모차는 스토케의 대표격 모델인 익스플로리에 비해 훨씬 가볍고 작게 접혀 휴대하기 편리하지만,
동영상 시승기
김한용 기자
2012.1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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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가 어느덧 9세대로 접어들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출시직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1980년대 미국 시장에서 일본 베스트셀링카는 늘 어코드의 차지였다. 국내 시장에서도 어코드의 인기는 드높았다. 지난 2008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미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어코드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수입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2.12.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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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 ‘비틀’이 새롭게 태어났다. 귀여움과 앙증맞음으로 대표되던 이미지는 수그러들었다. 대신 남성적인 이미지가 새롭게 부각됐는데 마치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남자 아이의 성장기를 보는 듯하다. 또 포르쉐와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 과시하는 듯 어깨에 잔뜩 힘을 주기도 했다. ▲ 폭스바겐 더 비틀
수입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2.12.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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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기본기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폭스바겐이다. 탄탄하고 견고한 플랫폼 위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엔진과 변속기를 얹어 성능과 효율,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자동차를 더 세분화해 SUV의 기본기를 따진다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주행성능과 실용성 등이 추가되겠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이러한 기본
수입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2.12.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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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라이더 김한용기자의 동영상이 뒤늦게 화제다. 산천어 낚시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의 한 계곡 위에 차를 올려놓고 주행해보니 4계절 타이어 대신 겨울용 타이어를 바꿔 끼웠을때의 퍼포먼스 차이가 어마어마하더라는 내용을 찍어 올린겁니다. 요즘은 일반인들 사이에도 겨울 타이어를 끼워야 한다는 인식은 조금 돼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인식에 일조 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
사용기
김상영 기자
2012.1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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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최고차라면 막연히 S클래스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지만, 실상 G클래스(겔랑데바겐)를 빼놓고는 벤츠를 얘기할 수 없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오랫동안 만들어진 차가 바로 G클래스로 1979년부터 지금까지 디자인이 바뀌지 않은 채 만들어졌다. 가장 비싼차도 G65 AMG로 물경 3억이 훌쩍 넘어 S65 AMG나 SLS AMG보다 비싸다.
수입차 시승기
김한용 기자
2012.11.3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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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괴물을 만났다. 이 괴물은 그리스신화에서 지옥의 문을 지키는 머리가 셋 달린 개 ‘케르베로스’를 닮았다. 사나운 맹수처럼 사냥감을 살필 때는 발소리조차 내지 않으며 먹이를 낚아챌 때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또 쉽게 지치지 않는 체력까지 겸비했다.괴물 같은 차인 BMW X6 M50d를 시승했다. BMW의 디젤 차량 최초로 이
수입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2.11.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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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한 렉서스 차종들의 우수성을 설파하다보니, 독일 자동차보다 우수하냐는 질문도 받는다. 최근 도요타는 스포츠 성향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질문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하지만 훨씬 스포티해졌다는 LS를 타본 결과, 여전히 LS는 독일차와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달랐다. 어느쪽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판매 할 대상 자체가 전혀 다른 것
수입차 시승기
김한용 기자
2012.11.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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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BMW의 친환경 정책은 그저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 경제성 등을 더욱 강조한다는데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이번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전기모터를 이용해 주행이 가능한 최신 풀하이브리드카 '액티브 하이브리드 3 M 스포트'를 시승해봤다.얼마전만 해도 BMW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3시리즈 직렬 6기통 시대가 사라지는 듯 했다
동영상 시승기
김한용 기자
2012.11.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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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MW는 전례없이 많은 신차를 투입하고 있다. 트림별로 나눠보면 5시리즈는 GT와 M5를 포함해 무려 23종, 3시리즈도 투어링과 컨버터블, M3를 포함해 총 16종에 달한다. 이는 국산 브랜드의 단일 차종 트림을 훌쩍 넘는 숫자다. BMW는 이 다양한 라인업에 또 하나의 라인인 '3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이로써 BMW는 3시리즈와
수입차 시승기
김한용 기자
2012.11.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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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로 진화한 SLK 55 AMG는 두려울 정도로 성장했다. 무려 2억짜리 메르세데스-벤츠 SL을 쏙 빼닮은 외관에 V8 엔진은 더욱 과격하고 똑똑해졌다. 말하자면 스포츠카 본연의 성질은 더 극대화 하면서 훨씬 친환경적이 됐다. 역시 AMG다운 접근법이다. 환경에 대한 면죄부를 주고서 달려보라 부추기는 것 같다. ▲ 메르세데스-벤츠 SLK 55 AMG ◆
수입차 시승기
김상영 기자
2012.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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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중형차가 아니라 고급 준대형 세단이 된건가'르노삼성 뉴SM5플래티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실제로 차를 보면 완전한 신차를 보는 것 같이 느껴진다. 얼핏 차급이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 형님뻘인 SM7을 팔아볼 생각 따위는 잠시 접어둔 것 아닐까. 전장이 길어진건 아닌데, 헤드램프와 범퍼, 그릴, 테일램프 등 약간 변화로 이렇게 다
국산차 시승기
김한용 기자
2012.11.05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