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친환경 정책은 그저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는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점에서 다른 브랜드와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전기모터를 이용해 주행이 가능한 최신 풀하이브리드카 '액티브 하이브리드 3 M 스포트'를 시승해봤다.

얼마전만 해도 BMW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3시리즈 직렬 6기통 시대가 저무는 듯 했다. 4기통에 터보엔진을 장착한 328i를 내놓으면서 국내는 기존 직렬 6기통을 장착한 335i 세단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차는 단순히 연비가 좋고 하이브리드 기능이 추가된 3시리즈가 아니라, 고성능 3시리즈의 상징이던 335i의 후계를 잇는 차다. 세단으로는 유일한 6기통 3시리즈이자, 친환경 시대의 고성능차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BMW의 답안이기도 하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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