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X5의 파격 할인이 일부 딜러사를 통해 시작됐다. X5는 12월 한 달간 가솔린 xDrive 40i 최대 1100만원, 디젤 xDrive 40d 최대 1150만원, 고성능 가솔린 xDrive M50i 최대 219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X5는 BMW 주력 SUV로 지난달과 비교해 할인 폭이 상승했다.

X5는 국내 시장에서 가솔린과 디젤, 5인승과 7인승 등 다양한 트림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격대는 가솔린 xDrive 40i 1억1610~1억1980만원, 디젤 xDrive 40d 1억1110~1억1720만원이다. xDrive 40i는 현금 구매 및 BMW 파이낸셜 사용시 최대 1100만원을 할인 받는다.

xDrive 40d는 현금 구매 및 BMW 파이낸셜 사용시 1100~115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데, 1150만원 할인이 제공되는 트림은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일부 옵션이 삭제됐다. X5 고성능 가솔린 xDrive M50i는 현금 및 BMW 파이낸셜 사용시 1700~2190만원 할인 받는다.

X5 xDrive M50i의 가격은 1억5000만원이다. 할인 혜택 적용시 실구매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다만 2190만원 최대 할인이 반영된 트림은 트렁크 킥 동작 오프닝과 클로징 기능 등 일부 옵션이 제외됐다. M50i에는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 기념 엠블럼이 제공된다.

X5는 대형 SUV다.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과 BMW 특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X5는 올해 11월까지 총 6860대가 판매됐다. BMW SUV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경쟁 모델인 벤츠 GLE(6638대)보다 많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