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21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 그랜저는 신규 인테리어와 고객 선호 사양이 적용된 스페셜 트림 르블랑이 추가됐다. 또한 트림별 일부 선택 사양을 기본화하고 가격 인상을 최대 25만원으로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가격은 3303만원부터다.
2021 그랜저의 세부 가격은 가솔린 2.5 프리미엄 3303만원, 르블랑 3534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원, 캘리그래피 4133만원이다. 가솔린 3.3 프리미엄 3593만원, 르블랑 3929만원, 익스클루시브 3926만원, 캘리그래피 4388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3679~4489만원이다.
새롭게 도입된 르블랑 트림에는 베이지 시트와 블랙 컬러 조합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엠비언트 무드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후측방 모니터, 1열 통풍시트, 서라운드 뷰 등이 기본 사양이다.
특히 르블랑 트림에서 가솔린 3.3 엔진을 선택할 경우 카본 소재의 사이드미러 및 리어 스포일러, 알칸타라 소재의 스티어링 휠 및 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으로 구성된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가 추가된다. 2021 그랜저는 기존 선택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이 강화됐다.
프리미엄 트림은 이중접합 차음유리(2열 도어 추가), 자외선 차단 유리가 기본 탑재됐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카키/베이지(베이지 시트) 신규 인테리어 컬러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