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V70 전기차가 스웨덴 북부에서 혹한기 테스트중 포착됐다. GV70 전기차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차명은 eGV70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eGV70는 1회 완충시 498km를 주행할 수 있다. eGV70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된다.

GV70에 사용된 제네시스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은 내연기관 엔진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 모터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GV70의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외신에 따르면 1회 완충시 498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륜구동이 지원된다.

eGV70의 외관에는 제네시스 시그니처 디자인인 쿼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크레스트 그릴 등이 적용된다. 쿠페형 루프라인도 GV70와 같다. 크레스트 그릴은 전기차 특성에 맞게 폐쇄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다. 전기차 전용 휠과 태양광 충전 시스템 솔라루프가 제공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순수 전기차를 향한 중간 전환 단계로 하이브리드 혹은 PHEV를 도입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다르게 이 단계를 건너뛴다. eGV70 외에 신형 G80 전기차 모델인 eG80를 6월 출시한다. 또한 eGV80, 대형 럭셔리 전기차 SUV eGV90가 투입될 예정이다.

카스쿱, 모터트랜드 등 외신에 따르면 eGV90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제네시스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다. eGV90에 앞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JW가 올해 출시된다. JW는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1회 완충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