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e-트론 GT 기본형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105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RS e-트론 GT 퍼포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트론 GT의 엔트리 트림이다. e-트론 GT 기본형 유럽 가격은 10만8900유로(약 1억7200만원)로 S보다 대폭 저렴해졌지만, 포르쉐 타이칸4보다 1600유로(약 250만원) 비싸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 콰트로가 기본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 사용시 총 출력은 585마력으로 향상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초가 소요된다. e-트론 GT 기본형 배터리 용량은 105kWh로 상위 트림과 같다.
e-트론 GT 기본형은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e-트론 GT 라인업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e-트론 GT 기본형은 32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285km 주행이 가능하다. 초급속 충전시 배터리 10->80%까지 18분이 걸린다.
e-트론 GT 기본형은 액티브 공기흡입구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4Cd를 달성했다. 전면부 블랙 마감으로 싱글프레임 그릴 디자인이 강조됐다. 실내에는 1열 8WAY 전동 스포츠 시트, 시트 통합형 헤드레스트 등이 배치됐다. 트렁크 용량은 405ℓ, 프렁크 용량은 77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