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새로운 럭셔리 쿠페 S650 카브리올레의 공개를 예고했다. 오는 16일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마이바흐 S650 카브리올레는 S클래스 컨버터블의 최상급 모델로 300대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서브 브랜드 마이바흐를 통해 고급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AMG 브랜드를 통한 고성능 라인업 확대, SUV와 소형차 라인업의 확대 등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어떤 자동차 제조사 보다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개를 앞둔 마이바흐 S650 카브리올레는 S클래스 컨버터블의 고급형 버전으로 울트라 럭셔리 오픈카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다. 내외관에 적용된 최상급 소재를 비롯해 주문제작된 휠과 새로운 디테일 디자인을 통해 또 다른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마이바흐 S650에는 S65에 적용되는 V12 바이터보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S65 카브리올레에도 적용된 V12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막강한 파워를 갖는다. S65 카브리올레 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1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AMG 드라이브 패키지 추가시 탑 오픈 상태에서 300km/h에 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