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K5 어떻게 상품성을 높였을까?

기아 신형 K5 어떻게 상품성을 높였을까?

발행일 2015-07-22 21:52:10 김진우 기자

5년 만에 완전히 변경된 2세대 기아 K5 모델이 출시되었다. 2세대 기아 K5는 두 개의 얼굴 x 다섯 개의 심장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먼저 시트는 백 패널 형상을 개선하고 시트 내부 프레임이 고장력강을 적용했으며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더 높은 착좌감을 실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형 세단에서나 접할 수 있는 조수석 워크인 디바이스(노블레스 트림 이상 2.0 LPI 모델은 제외)가 적용되어 조수석 혹은 뒷좌석에 탑승 시 편의성,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1세대 K5의 전통적인 운전자 중심 인테리어도 그대로 계승하고 개선했으며,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윈드실드 몰딩, 원턴 구조 바디 웨더스트립 적용으로 풍절음 유입을 줄이고 대형 언더커버 적용, 전, 후륜 멤버 부싱사이즈 증대시켰으며 엔진마운트 결합 강성 개선 및 대시부 흡차음재 확대로 전반적인 정숙성을 높였다고 기아차 측에서 주장했다.

또한 초고장력강 비율 51%까지 확대 접착제 119m 확대 적용해 차대강성을 높였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후륜 멀티링크이며 후륜 서스펜션에 듀얼로워암을 적용했다. 그리고 1세대 K5에는 16비트 MDPS가 적용되었지만 2세대에는 32비트 MDPS가 적용되면서 데이터 처리가 향상되었다. 또한 칼럼샤프트 조향기어 등을 강성 증대시켰다고 한다.

2.0 CVVL 모델은 발전제어시스템 적용되어 내리막에서 탄력 운행하는 경우 제네레이터에서 발전을 중지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연비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기아차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4만 6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에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형 K5’를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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