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가 미국 IIHS 충돌테스트 모든 항목에서 G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전 모델인 뉴 쏘렌토R은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불량 등급인 P 등급을 받아 결점으로 남았던 전력이 있었던 만큼 올 뉴 쏘렌토의 이번 충돌테스트를 통해 최근 출시한 기아차 모델이 미국에서 좋은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IHS에서 가장 까다로운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올 뉴 쏘렌토는 A 필러 7cm, 풋레스트 9cm만 밀리는데 그쳐 실내 공간을 거의 대부분 확보했다. 참고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P 등급을 받았던 종전 모델의 경우 A 필러가 무려 27cm, 풋레스트가 19cm 밀려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혔던 전례와 비교해서 올 뉴 쏘렌토의 충돌안전성은 크게 향상된 셈이다.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포함해서 모든 테스트 G 등급을 받았지만 충돌 회피 장치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지 않은 올 뉴 쏘렌토는 충돌 회피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IIHS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가 아닌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았다.
올 뉴 쏘렌토의 자세한 충돌테스트는 아래 영상을 재생하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