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015 F1 캘린더에?

[inside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015 F1 캘린더에?

발행일 2014-12-17 23:12:48 윤재수 칼럼리스트

얼마 전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이른 새벽에 잠자리에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갑자기
핸드폰에 메시지가 도착했음을 알리는 진동이 잠을 깨웠다. 새벽 다섯 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면 어지간히 급한 일이 아니고서는 문자를 보낼 시간이 아니었다. 무슨 큰 일이 있나 하고 문자를 확인했더니, 평소엔 거의 연락이 없던 영국의 지인에게서 온 문자였다.
시차를 생각하지 못하고 궁금한 마음에 연락을 한 지인은 한 F1 팀의 홍보/언론 담당자였다. FIA의 국제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한창 진행 중 발표된 2015시즌 F1 캘린더에 코리아 그랑프리가 포함됐다는 얘기와 함께,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묻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 질문은 새벽에 일어나‘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내가 던지고 싶은 질문이었다. 예상치 못했던 뉴스에 F1 팀 관계자도 당황했고 나도 당황했다.

소식의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일어나 소식을 수집하고 관계자 분들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어느 정도 이 ‘사건’의 배경을 확인했는데, 뜬금없는 코리아 그랑프리의 소식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었다.

▲ 몇몇 그랑프리는 향후 계약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F1 캘린더에 포함된다는 것의 의미는?
먼저 전제할 것은 FIA가 2015시즌 캘린더에 코리아 그랑프리를 포함시킨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는 사실이다. 어떤 이유로든 개최국의 프로모터로부터 뚜렷한 개최 의사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캘린더에 해당 그랑프리가 편성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캘린더 편성 자체에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하거나 별도의 코멘트가 나온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FIA가 코리아 그랑프리를 캘린더에 포함시킨 ‘의중’에 대해서는 몇 가지를 ‘추측’해 볼 수는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른 프로모터와의 계약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고, F1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제스처로 볼 수도 있다. 조금 더 복잡한 문제로 들어가면 일부 영국 언론에서 제기한 것처럼 2015시즌 부담스러운 파워 유닛의 사용 개수를 늘리기 위한 꼼수로 보는 견해도 있다. 더 정치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큰 무리 없이 중소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늘리기 위한 물밑 작업과 연관 지을 수도 있다.

이 중 가장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부터 살펴보면 역시 다른 프로모터와의 관계를 생각해 볼만 하다. 코리아 그랑프리가 빠지더라도 2015시즌에는 무려 20개의 그랑프리가 캘린더에 포함되어 있고, 최근 몇 년 사이 개최 후보지로 계약을 맺었거나 추진하고 있는 개최지까지 생각하면 여기에 3~4개가 더해진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현재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지역 중에도) 만료가 다가오는 계약에 대한 연장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아직 대회를 개최하지 않은 곳은 팽팽한 계약 협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코리아 그랑프리의 캘린더 편성은 F1 그랑프리 개최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많다는 이야기로 귀결되고, 수요 공급 법칙에 크게 의존하는 상품으로서의 그랑프리 개최권을 생각한다면 늘어난 수요는 공급자가 계약 협상에서 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준다. 결과적으로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지 못하더라도 협상에서 어느 정도 이득을 볼 수만 있다면 손해 볼 것은 없는 셈이다.

나아가서 이처럼 F1 그랑프리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크다는 이미지의 형성은 F1 전체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아시아의 대형 자동차 시장에 계속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F1의 방향성을 생각하면 코리아 그랑프리는 상당히 의미가 큰 대회일 수 있다. 그리고 개최권에 대해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인상하는 듯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면 F1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도 어느 정도 할 말이 생길지 모른다.

▲ 오랜만에 돌아오는 혼다를 포함해 네 회사가 2015시즌 F1 엔진을 공급한다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유닛 개수를 늘리려고?
다른 프로모터에 대한 압박, 그랑프리 개최권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더 크다는 이미지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FIA의 의중을 추측해본 것이 2015시즌 파워 유닛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다. 이 분석은 코리아 그랑프리를 캘린더에 편성함으로써 ‘한 파워 유닛으로 소화해야 하는 그랑프리의 수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규정에 대한 분석에서 나온 이야기다.
2015시즌 F1 규정은 20개 그랑프리를 기준으로 2014시즌보다 한 세트가 줄어든 4세트의 파워 유닛만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2014시즌 19개 그랑프리에서 5개 파워 유닛을 나눠 쓰느라 큰 어려움을 겪었던 엔진 공급자라면, 2015시즌 강화되는 규정이 크게 부담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서 빠져나갈 구멍이 만약 20개보다 많은 그랑프리가 ‘원래 계획’에 포함된다면, 실제 대회 개최 여부에 관계 없이 추가되는 대회에 비례해 추가적인 파워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는 ‘구멍’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단 규정만 따져서 얘기한다면 이 주장에는 큰 문제가 없다.

코리아 그랑프리를 캘린더에 포함시켜 ‘원래 계획’을 21개 그랑프리로 만들고, 어차피 대회가 열리지 못한다면 큰 부담 없이 2014시즌과 마찬가지인 5세트의 파워 유닛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만에 하나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된다고 가정하더라도 4세트로 20개 대회를 치르는 것과 5세트로 21개 대회를 치르는 것 중에 어느 쪽 부담이 클지에 대해서는 긴 설명이 필요 없다.

하지만 이 주장에는 몇 가지 반론할만한 여지가 있다. 먼저 파워 유닛에 대한 부담이 모두에게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엔진 공급자에 따라 그 차이는 매우 크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은 2014시즌에도 사용량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었고, 2014시즌 스팩으로도 4세트로 20개 그랑프리를 치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 2015시즌그리드에 설 가능성이 높은 9개 팀 중 4팀이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을 사용한다. 과연 그들이 상대적으로 장점이랄 수 있는 파워 유닛 수명 부분에서 적들에게 여유를 보이려고 할까?

또 하나는 비용에 대한 문제다. 2014시즌 마루시아와 케이터햄의 붕괴를 가져왔고, 여러 팀들이 재정난을 겪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새로운 파워 유닛의 비싼 가격이었다. 2013시즌보다 최대 세 배가 오른 새 파워 유닛의 가격은 중소 팀들에게는 너무 부담이 컸다. 그런데 그랑프리 이벤트를 하나 더 치르는 꼼수로 파워 유닛을 한 세트 더 산다? 대형 팀에게는 부담 없는 남는 장사일지 모르지만, 다수의 중소 팀으로서는 그냥 파워 유닛 제조사가 더 튼튼하고 오래가는 파워 유닛을 만들어주는 ‘원래 계획대로의 상황’을 원할 것이다. 중소 팀의 재정난은 파워 유닛 한 세트를 ‘더 쓰기 위해’ 꼼수를 쓸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다.

▲ 멕시코 그랑프리의 추가로 이미 포화 상태가 된 2015시즌 F1 캘린더

2015시즌, F1은 바쁘다!
다른 프로모터에 대한 협상 카드나 이미지 제고, 파워 유닛 사용 개수를 늘리기 위한 꼼수까지, 코리아 그랑프리를 2015시즌 캘린더에 포함시킨 이유에 대한 몇 가지 추측을 다뤄봤지만 이 모든 이야기에 공통된 한 가지 전제는 ‘실제로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FIA는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에 어떤 문의나 확인도 하지 않고 캘린더에 편입시켰다. 딱히 절차적으로나 계약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조직의 태도는 아니다.

이미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 측에서도 언론에 밝힌 것처럼, 2015시즌, 그것도 봄에 F1 그랑프리 개최를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올해 예산 편성도 준비가 안돼 있고, 불과 서너 달 사이에 대회를 홍보하고 표를 팔고 흥행을 만드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1년씩 준비해서 어느 정도의 흥행을 했는지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채 반년도 남지 않은 이벤트에 대한 준비는 가당치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게다가 F1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2015시즌은 너무 바쁘다. 단편적으로 2014시즌보다 한 개의 그랑프리가 늘어났고, 늘어난 그랑프리는 물류를 편성하기가 쉽지 않은 중미의 멕시코 그랑프리다. F1 팀을 운영하고 F1 그랑프리가 꾸려지는데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물류 문제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새로운 멕시코 그랑프리의 추가는 시즌 일정과 팀들의 적응에 많은 문제를 더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프로모터인 코리아 그랑프리 측이나,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FIA 측이나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 물론 F1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나는 곳’이기는 하다. 이번만큼은 그 가능성이 낮아도 너무 낮긴 하지만……

▲ 중소 F1 팀의 운영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돌파구?

버니의 의도는 무엇일까?
F1 수프리모 버니 에클스톤은 자신의 특별 인터뷰에서 2015 F1 캘린더에 코리아 그랑프리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비교적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에클스톤은 일단 파워 유닛 사용과 관련된 꼼수에서는 강하게 그렇지 않다고 부정했고, ‘계약이 있기 때문에 캘린더에 포함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으로 캘린더 편성 이유를 설명했다.
어떻게 보면 뻔해 보이는 에클스톤의 얘기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조금 무섭게 들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에클스톤은 만약 계약을 가지고 있는데(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부터 7년간, 즉 2016년까지 F1 개최권을 갖는 것으로 계약했다) FIA가 임의로 캘린더에서 코리아 그랑프리를 배제한다면, 우리나라의 프로모터가 FIA 측을 고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시즌 캘린더에 넣지 않은 것은 프로모터 측의 양해 요청에 따른 특별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질문에 에클스톤은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 ‘계약대로’ 움직일 것임을 천명했다. 사실 계약 내용이 정확히 공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랑프리가 열리든 열리지 않든 개최권의 전체, 혹은 일부를 청구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개최권료가 부담돼서 그랑프리를 계속하지 못하고 있는 코리아 그랑프리 측으로서는 경우에 따라 난감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런 전망을 하는 이들은 최근 마루시아, 케이터햄의 좌초와 자우버, 포스인디아, 로터스 등의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편 중 하나가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압박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현재 각 팀과 개별 계약이 되어 있고 그 조건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 각 팀과 개별 협상을 다시 해 FOM의 수익을 재분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정규 배당이 아닌 별도의 수익(이 구조에 대해서는 정확한 계산을 할 근거에 해당하는 계약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이 생기거나 프로모터에 대한 소송에서 생긴 비용을 중소 팀의 지원금으로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다른 팀과의 양해가 성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지를 따지기는 쉽지 않지만, 일리는 있는 얘기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코리아 그랑프리의 2015시즌 F1 캘린더 편성은 권리가 있지만 이를 행사할 수 없는 프로모터 측의 안타까운 상황과 여러모로 ‘대회 진행이 여의치 않은’ 코리아 그랑프리를 이용할 만큼 이용해야만 하는 FIA 혹은 FOM 측의 사정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현실적인 문제가 닥치면 ‘계약 이행’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지 않는 우리 정서로 보면 많이 억울하게 여겨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좋든 싫든 계약 이행이 쉽지 않은 코리아 그랑프리 측으로서는 FIA가 만든 해프닝에 이용당하지 않을 방법이 많지 않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코리아 그랑프리는 이름만 들먹이면서 이리저리 이용당하는 처지가 될까? 일단 2015년에 상황이 달라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상황이 급변하려면? 이전에 언급된 (실현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벽이 아직 많은) 서울 나이트 레이스를 실현하거나, 코리아 그랑프리의 프로모터 측이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어쨌든,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나는’ F1이라는 점에서 그 어떤 것도, 아무리 모든 것이 안될 것 같이만 보이더라도, 100%라고 장담하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다.

※ 칼럼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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