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는 LS 헤리티지 에디션(LS Heritage Edition)을 27일 공개했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지막 LS로 오리지널 LS에서 영감을 얻어 연출된 클래식한 실내 컬러 조합, 나인티 누아르라는 새로운 외관 컬러 등을 갖췄다. 2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LS는 1989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이다. LS는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등 독일 고급 세단과 경쟁했는데, 호화로운 패키지와 브랜드 신뢰성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행 LS는 미국 등 대부분 시장에서 올해 단종되며, 국내는 미정이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지막 LS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250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9만9280달러(약 1억4천만원)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나인티 누아르(Ninety Noir)라는 새로운 외관 컬러 단일로 운영되며, 20인치 전용 투톤 휠을 제공한다.

LS 헤리티지 에디션 실내 컬러는 1990년대 초반 오리지널 LS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컬러명은 리오하 레드다. 센터콘솔에는 헤리티지 에디션 엠블럼이 배치됐으며, 헤드레스트에는 LS 실루엣이 새겨졌다. 울트라스웨이드 헤드라이너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3.4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AWD가 조합돼 최고출력 416마력, 최대토크 50.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6초다. 토센 리미티드 슬립 센터 디퍼렌셜, 마크 레빈슨 사운드, 최신 ADAS 등이 기본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