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 공개, 24K 금 엠블럼 적용

메르세데스는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24일 공개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은 마이바흐의 100년 전통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50대 한정판으로 24K 금으로 제작된 전면부 엠블럼과 전용 루프라이너, '1 of 50' 배지 등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은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최초의 양산차 중 하나였던 1930년대 마이바흐 제플린의 철학인 '우아함과 파워의 조화, 장인정신'을 계승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은 전 세계 단 50대만 한정 판매되는데,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 핵심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6.0리터 V12 엔진으로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5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E-액티브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 후륜 조향이 기본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 외관은 올리브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 메탈릭 핀스라이프로 구성된 쓰리톤 컬러다. 외관 도장 작업에는 약 10일이 소요된다. 특히 측면에는 24K 금으로 만들어진 '12' 배지가 포함된 전용 마이바흐 엠블럼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새들 브라운 나파 가죽과 수작업으로 제작된 스티어링 휠, 다이아몬드 퀼팅 스티칭 루프 라이너, '1 of 50' 넘버링 배지, 금색 인레이가 포함된 2열 센터콘솔, 은도금 샴페인 플루트, 새들 브라운 컬러 트렁크 매트 등이 배치됐다. 전용 키케이스가 제공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