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R&D 모터쇼 현대 밍투 VS 쏘나타 비교해보니

현대기아차 R&D 모터쇼 현대 밍투 VS 쏘나타 비교해보니

발행일 2014-10-21 15:03:04 김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3년 상하이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패밀리세단 밍투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현대기아차 R&D 모터쇼에서 쏘나타와 함께 전시되었다.

LF쏘나타 출시 직전까지 현대 미스트라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이 모델은 한때 쏘나타를 대체하거나 쏘나타와 아반떼 사이 중간에 포진해서 국내에서 판매할 것으로 예상도 있었지만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현대 밍투라는 중국 시장을 위한 중국 전용 패밀리세단 모델이다.

LF쏘나타는 전장 - 4855mm, 전폭 - 1865mm, 전고 1475mm이며 휠베이스 - 2805mm 공차중량 1,460kg이며 밍투는 전장 - 4710mm, 전폭 - 1820mm, 전고 1470mm이며 휠베이스 - 2775mm 공차중량은 1375kg으로 밍투는 현대 쏘나타보다 작고 아반떼보다 큰 패밀리세단이다.

밍투 이후 출시된 현대 LF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컨셉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가미되었으며 디자인 컨셉이 같은 밍투 닮아 보인다.

익스테리어는 닮아 보이지만 인테리어 디자인은 전혀 다르다. 사진 위쪽의 밍투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대시보드에 우드그레인 소재가 적용되었고 시트나 도어트림 등의 가죽 재질도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쏘나타 또한 우드그레인 소재가 적용되었지만 밍투보다는 적용 범위가 좁다.

인테리어 디자인 또한 전혀 다르다. 밍투는 보다 젊은 취향의 3스포크 스티어링휠, 쏘나타는 중후한 4스포크 스티어링휠이 적용되었으며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등의 디자인 또한 전혀 다르다.

두 모델의 서스펜션 형식은 프런트 - 맥퍼슨 스트럿, 리어 - 멀티링크 형식으로 동일하지만 어퍼암과 로워암을 포함한 리어 서스펜션 구조는 약간 다르며 쇽업쇼버의 경우 밍투가 쏘나타보다 조금 더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스포츠주행시 좌우 롤링을 쏘나타보다 조금 더 억제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위 사진은 밍투의 엔진룸이며 1.8L 누우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밍투에 탑재되는 1.8L 엔진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8kg.m이며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19.6kg.m 2.0L 누우 엔진 두 가지가 탑재된다.

반면 쏘나타는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kg.m의 성능을 가진 2.0L 누우 엔진과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5.2kg.m의 힘을 내뿜는 2.4L GDI 엔진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같은 2.0L 누우 엔진이지만 무거운 공차중량을 고려해서인지 쏘나타에 탑재되는 엔진이 밍투에 탑재되는 엔진보다 출력과 토크가 훨씬 더 높다.

중국 전용 모델인 밍투의 가격은 모델 트림에 따라 2,240만원부터 3,270만원이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쏘나타는 2,255만원부터 2,990만원(선택사양 모두 포함하면 3,58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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