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모터쇼에 공개될 예정인 푸조 쿼츠 컨셉카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푸조 쿼츠 컨셉카는 전폭 2.06m 차체 길이가 4.5m의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로드 홀딩 능력을 높이기 위해 305mm 23인치 휠 타이어가 적용되었는데 공기 저항을 줄이면 서도 공기를 통해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온도를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흡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본넷 좌우로 에어 인테이크가 마련된 것이 눈에 띈다.
모든 라이트는 더 밝으면서 전력소모가 적은 LED가 적용되었으며 보다 더 공기 흐름이 원활하도록 헤드램프에 렌즈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공차 중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폴리카보네이트, 탄소 섬유 등의 재질을 차체 곳곳에 적용했고 해치백 디자인의 고질적인 와류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루프 끝부분에 두 개의 리어윙 형상이 적용되어 공기 역학을 개선했다.

운전자의 승차감과 조작성을 극대화한 i-콕핏이 적용되었으며 손끝으로 스티어링휠 조향을 포함한 모든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스티어링휠 버튼 배열을 편리하게 설계했다. 또한 운전자 취향에 따라 버킷 시트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푸조 쿼츠 컨셉카에서 가장 중요한 파워트레인은 엔진과 전기모터 합쳐서 최고출력 500마력의 괴력을 내뿜는데 엔진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개량하여 최고출력 270마력까지 끌어올려 리터당 170마력의 고성능을 실현했고 최대토크는 33.7kg.m나 된다.
프런트 엑슬에는 85kW급 전기모터가 탑재되었고 이 전기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 충전은 브레이크 에너지에 의해 충전된다.
쿼츠 컨셉카는 배터리 완충 후 주행거리 50km까지 엔진을 구동하지 않고 전기모터로만 구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전기 모터로만 구동이 가능하지만 서킷 등에서 스포츠주행을 할 때 쓰는 레이스 모드에서는 최고 5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전자제어 LSD를 통해 4개의 바퀴에 효율적으로 동력을 배분해준다.
쿼츠 컨셉카에 설계된 프런트 서스펜션 형식은 맥퍼슨, 리어 서스펜션 형식은 멀티 암이며 최저지상고는 300 - 350mm이다. 운전자는 네비게이션 스크린을 통해 서스펜션에서 읽는 노면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한편 푸조 쿼츠 컨셉카가 공개되는 2014 파리모터쇼는 10월 4일부터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