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쿠페 VS 쉐보레 크루즈 누가 더 빨랐나?

현대 제네시스 쿠페 VS 쉐보레 크루즈 누가 더 빨랐나?

발행일 2014-04-29 21:44:09 김진우 기자

450마력 6.2L 엔진을 탑재한 스톡카 원메이크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가 드라이버의 능력이 승패의 요소로 가장 크게 작용한다면 GT 클래스는 배기량 1.4L초과 5.0L 미만의 엔진을 탑재한 다양한 레이스카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GT 클래스는 드라이버의 능력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부품의 개조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GT 클래스에서 가장 크게 눈길을 끄는 레이싱팀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한 쉐보레 레이싱팀이다. 2007년 라세티 해치백을 시작으로 2010년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2011 - 2012년 쉐보레 크루즈 1.8L 가솔린 터보 엔진, 2013년 쉐보레 크루즈에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서 경기에 출전했으며 2012년에는 TEAM 106, 2013년에는 CJ 레이싱팀에 발목을 잡혀 종합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제네시스 쿠페 레이스카가 대부분인 GT 클래스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올해 다시 한번 시즌 종합 6승에 도전한다. 그리고 효과적인 경량화를 위해 작년 시즌에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지만 올해는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쉐보레 레이싱팀이 기존 2.0L 엔진 대신 1.6L 엔진을 탑재한 이유는 프런트 타이어의 하중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레이싱팀 관계자가 언급했다. 후륜구동 방식인 제네시스 쿠페는 프런트타이어가 조향을 리어타이어가 구동을 전달하기 때문에 타이어 부담이 적지만 쉐보레 크루즈는 프런트타이어가 조향과 구동 둘 다 담당하는 전륜 구동 방식으로 후륜구동보다 불리한 측면이 있다.

프런트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배기량이 낮지만 엔진 중량이 가볍고 컴팩트한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이다. 그 결과 2.0L 엔진을 탑재했을 때보다 70kg이나 무게를 감량해 프런트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

쉐보레 레이싱팀을 제외한 나머지 레이싱팀은 제네시스 쿠페를 레이스카로 개조해 출전한다. 하지만 CJ 레이싱팀을 포함한 나머지 레이싱팀은 3.8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지만 TEAM 106의 레이스카에 탑재된 엔진은 제네시스 쿠페 2.0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차이가 난다.

크루즈 VS 제네시스 쿠페의 예선 주행 결과는 크루즈 판정승

작년까지 GT 클래스는 슈퍼6000 클래스와 통합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 참가하는 팀들이 많아 지면서 올해부터는 두 클래스 따로 경기가 치러진다.,

GT 클래스의 우승 후보는 2012년 팀 우승에 가장 큰 공헌을 한 TEAM 106의 정연일 선수, 작년 시즌 GT 클래스 챔피언에 깜짝 등극한 CJ 레이싱팀 최해민 선수, 그리고 역대 최다 출전 및 최다 우승 등 슈퍼레이스 사상 최고의 많은 기록을 보유한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꼽을 수 있다.

4월 19일 결선 경기 그리드 순서를 정하는 예선 주행이 시작 되면서 각 레이싱팀 간의 눈치 작전도 치열하게 전개 되었으며 특히 GT 클래스 라이벌 쉐보레 레이싱팀과 TEAM 106 간의 보이지 않는 눈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되었다.

예선 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58초952를 기록한 상황에서 TEAM 106 정연일 선수가 이 기록을 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행했지만 0.133초 차이로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기록을 깨지 못해 결선에서 두 번째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3위는 올해 쉐보레 레이싱팀이 새로 영입한 안재모 선수, 4위는 CJ 레이싱팀 최해민 선수가 차지했다.

그리고 4월 20일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군데 군데 핀 벛꽃을 배경이 된 태백 서킷에서 결선 경기가 시작 되었다.

스타트부터 매우 치열했던 GT 클래스

올해부터 슈퍼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가 분리되면서 GT 클래스 스타트 방식도 변경 되었다. 일정 속도로 주행하다가 스타트하는 롤링 스타트가 아닌 그리드에 정지 후 출발하는 스탠딩 스타트 방식으로 변경된 것이다.

GT 클래스 결선 경기는 스타트부터 치열했다. 스타트 후 1번 코너에서 4위에 있던 CJ 레이싱팀 최해민 선수가 3위로 주행하는 쉐보레 레이싱팀 안재모 선수를 추월하며 3위에 올라섰다. 1위와 2위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안재모 선수는 4LAP을 주행할 때 3위로 달리는 최해민 선수를 다시 추월했다. 이후 안재모 선수는 스피드를 올려 최해민 선수와의 거리를 점점 더 벌렸고 2위로 달리는 정연일 선수와의 격차를 조금씩 좁히기도 했다. 한편 정연일 선수와 이재우 선수의 순위는 변동 없었고 두 선수의 격차도 조금씩 벌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10LAP 지나면서 1위 이재우 선수와 2위 정연일 선수와의 차이가 조금씩 좁혀지더니 16LAP 이후 정연일 선수가 이재우 선수의 뒤를 바짝 붙었다. 그리고 17LAP부터 두 선수의 본격적인 접전이 시작 되었다.

정연일 선수는 호시탐탐 추월을 시도했지만 경험과 노련미가 많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정연일 선수가 추월하는 시점에 효과적으로 블로킹하며 진로를 막으며 20LAP까지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정연일 선수 끊임없는 추월 시도 끝에 25LAP주행 후 추월성공

20LAP을 지나 정연일 선수는 1번 코너를 지나서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레이스카 추월을 시도했다. 그리고 좌 코너를 돈 뒤 두 레이스카는 거의 나란히 주행하게 되었고 이어지는 우 코너를 돌 때 정연일 선수의 레이스카 프런트 범퍼가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레이스카 리어 범퍼와 살짝 접촉했다.

앞서 달리는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레이스카가 중심을 잃고 스핀할 뻔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다시 자세를 추스르며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정연일 선수는 지속적으로 추월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막혔다.

23LAP을 지나 좌우 연속 코너에서 정연일 선수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다시 추월시도 하면서 두 선수의 레이스카끼리 접촉이 일어났다. 이번 접촉은 충격이 컸는데 덕분에 정연일 선수의 레이스카는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선두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의 차이가 잠시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정연일 선수는 포기하지 않았다. 25LAP을 지나고 좌우가 연속되는 코너에서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레이스카가 잠깐 아웃으로 빠지는 틈을 파고들면서 정연일 선수는 이재우 선수를 추월하여 선두에 올라섰다. 이후 정연일 선수는 이재우 선수와의 거리 차이를 점점 더 벌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비슷한 시간에 4위로 주행하는 CJ 레이싱팀 최해민 선수는 안재모 선수의 레이스카 추월 시도를 한 끝에 27LAP 통과 후 직선 주로에서 안재모 선수의 레이스카 브레이크가 락이 걸리면서 1번 코너를 제대로 돌지 못하는 틈을 타 최해민 선수가 안재모 선수를 추월하여 3위를 다시 탈환했다.

그리고 최해민 선수 눈앞에 정연일 선수와의 접전 후 추월 당해 페이스가 약간 떨어진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눈에 보였다. 남은 LAP수가 3LAP으로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 최해민 선수는 저돌적으로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몰아붙여 추월을 노렸다.

28LAP을 주행 후 본격적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최해민 선수 하지만 최해민 선수의 진로를 효과적으로 블로킹하는 이재우 감독 겸 선수에게 막혀 번번히 애를 먹었다. 시간이 갈수록 최해민 선수는 추월을 못하고 체커기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두 선수의 접전에서 승리의 여신은 최해민 선수의 손을 들어줬다. 마지막 자이언트 코너에서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잠시 바깥으로 빠지게 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최해민 선수가 인으로 파고들며 추월에 성공했다. 그리고 0.38초라는 짧은 시간에 먼저 체커기를 받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정연일 선수 - 류시원 감독의 어드바이스가 통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을 달성한 TEAM 106 정연일 선수는 기자 회견에서 "올 시즌 개막전 때 나름대로 준비를 했고 작년까지 GT 클래스에서 레이스를 했었던 류시원 감독 겸 선수가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면서 결선 경기 때 류시원 감독의 어드바이스를 들으며 주행을 하니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TEAM 106 정연일 선수는 TEAM 106이 GT 클래스에 처음 도전했던 2012년에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발목을 잡으면서 TEAM 106 우승에 기여를 했었고 2013년 시즌에는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며 GT 클래스 종합 우승도 노렸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쳤었다. 그리고 개막전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종합 우승은 물론 매 경기 때마다 모두 우승을 잡고 싶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해민 선수 - 결과에 만족한다.

CJ 레이싱팀 최해민 선수는 2013년 GT 클래스에 출전하여 2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면서 2013년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LAP 마지막 코너에서 극적으로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추월하여 극적으로 2위에 오른 CJ 레이싱팀 최해민 선수는 "레이스를 열심히 했고 결과도 만족하고 있으며 이재우 선수와의 경합이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거 같았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고민 - 늘어난 주행거리

올 시즌 슈퍼레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 클래스 모두 주행거리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GT 클래스의 경우 올해 시즌부터 총 주행거리가 30LAP이며 주행거리는 75km이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크루즈 레이스카는 조향과 구동 모두 프런트타이어가 담당하기 때문에 주행거리 길어질수록 불리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쉐보레 레이싱팀은 고육지책으로 무게가 작고 가벼운 1.6L 엔진을 탑재했지만 늘어난 주행거리를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실제로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주행거리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의 파워를 타이어로 견디기에는 한계가 있어 배기량을 낮추고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타이어 데미지 오는 시간이 늦어졌다. 하지만 그 이후 데미지 때문에 넘치는 엔진 파워가 전달이 안되어 제대로 달릴 여력이 되지 않았다."라는 아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당초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일정이 5월3일 - 4일에 개최될 예정이지만 세월호 참사 등으로 범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로 인해 2전은 5월 23일 -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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