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는 디지털 계기판, AVM(Around View Mode), 미라캐스트 기술과 같은 차세대 스마트폰 연결 기술을 10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자동차가 해가 갈수록 성능과 연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자 장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프리스케일과 같은 반도체 회사들이 자동차 업계의 발전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 개발에 앞장서 있다.
무인 자동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첨단 IT 기술이 스마트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반도체 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 사이의 관계는 일시적인 협력이 아닌 장기적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AVN은 프리스케일의 i.MX프로세서를 적용한 것으로,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카 대중화 시대를 열었음을 선언했으며 차세대 안드로이드 AVN의 가장 큰 장점은 무한의 확장성으로 핸드폰으로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응급상황시 e-call이 가능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확장성 뿐만 아니라 변형성이나 안전성 면에서 획기적으로 뛰어난 차세대 AVN은 대중에게 IT융합이 자동차 내부에도 진입을 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포드의 마이 포드터치(My FordTouch), GM의 온스타(Onstar)에 제품을 공급하는 프리스케일은 와이파이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형성된 피어 투 피어(peer-to-peer)무선 스크린캐스트 표준을 적용했다.
프리스케일은 자동차 주위의 외부영상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디지털 AVM 솔루션과 자체 ECU와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통한 인터넷 연결을 통한 시스템 제어 지원을 하고 있다.
프리스케일 코리아 황현호 지사장은 "이동 전자기기의 급격한 발전이 자동차 시장에 점차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또한 이와 함께 높아지고 있다." 라며 "프리스케일은 이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 업체가 개발 기간과 타임 투 마켓(Time-To-Market)을 단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최첨단 제품들을 향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