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는 동네 주민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 살인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임승우(류수영)는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영상 속에서 살해된 내연녀 오미숙(임세미)의 집 앞에 문일석(조민기)의 차량이 멈춰서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에 박재경(김소연)은 문일석을 긴급체포하고 그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실제로도 각종 범죄 수사에 차량용 블랙박스가 활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블랙박스가 방범 CCTV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사고 과실 여부를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날 경우, 블랙박스만 있다면 공정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윅스'에 등장한 블랙박스는 잘만테크㈜(대표 박민석, www.zalman.com)에서 협찬한 ' 잘바(ZALBAR)'라는 블랙박스 이며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팅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페이'에서 공개한 바 있다.
'무소음'으로 컴퓨터 쿨링 솔루션 잘만테크는 '잘바'에도 방열 설계가 적용되어 고열로 인한 화질 저하와 제품 수명 단축을 예방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실험 결과, 블랙박스 자체온도가 높아질수록 화질저하 현상도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일 때는 29%의 제품에서만 화질 저하가 발생했지만, 90℃까지 올라가자 71%의 제품에서 화질저하가 일어났다.
'잘바'는 CPU 및 주요 센서에 방열시트가 부착되어 있으며,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 상하단 대형 에어홀 구조를 탑재했다. 또한, 고온 차단 기능이 있어 여름철 블랙박스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원을 자동 종료한다. 잘만테크는 10월 내 '잘바'를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