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가 사라진다"…미래형 콘셉트카 살펴보니

"사이드미러가 사라진다"…미래형 콘셉트카 살펴보니

발행일 2013-04-24 10:39:03 전승용 기자

"미래 자동차, 사이드미러가 사라진다"

'2013 상하이모터쇼'가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모터쇼에는 주제에 걸맞게 자동차의 미래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카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콘셉트카 대부분은 사이드미러 크기를 대폭 축소하거나, 거울 대신 카메라를 장착했다. 일부 모델들은 과감하게 사이드미러를 제외하기도 했다.  
 
▲ 폭스바겐의 콘셉트카. 사이드미러가 없다
▲ 미쓰비시 콘셉트 CA-미브. 사이드미러가 없다
 
폭스바겐의 모형 콘셉트카와 미쓰비시의 콘셉트카 CA-미브(CA-MiEV)에는 사이드미러가 장착되지 않았다. 도요타 NS4 콘셉트카와 혼다 콘셉트M 등은 사이드미러 대신 소형 카메라가 사용됐으며, 푸조 오닉스 콘셉트카와 닛산 프렌드-미 콘셉트카에는 사이드미러 위치에 얇고 긴 모형이 붙어있다. 현대차 HCD-14 콘셉트카와 아이코나 볼케이노 같은 경우는 사이드미러가 장착됐지만 그 크기는 매우 얇고 작았다. 
 
▲ 도요타 NS4 콘셉트카.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달려있다
▲ 도요타의 콘셉트카.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됐다
▲ 혼다 콘셉트M.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됐다
 
사이드미러의 역할이 점차 축소되는 것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기술 혁신과 잘 맞아떨어지는 흐름이다. 연구 개발이 한창인 자율주행자동차, 첨단 IT 기기들과의 연동된 실내, 공기저항계수 감소를 통한 효율성 향상 등이 콘셉트카 제작 과정에 적극 반영된 것이다.
 
특히, 사이드미러는 전체 차체 크기와 비교해 매우 작지만, 외부로 돌출된 형태여서 공기저항계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때문에 각 업체들은 그동안 연비와 풍절음 등을 고려한 최적의 사이드미러 디자인을 위해 고심했고, 최근에는 소형 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사이드미러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푸조 오닉스 콘셉트카. 사이드미러는 형식에 불과할 뿐
▲ 닛산 프렌드-미 콘셉트카. 
 
자율주행자동차는 레이더와 적외선 카메라 등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운전자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에서 수집된 정보가 주행에 반영되기 때문에 외부에 거울이 달려 있을 필요가 없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사이드미러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작년 12월 출시된 혼다 신형 어코드에는 오른쪽 사이드미러 아랫부분에 소형 카메라가 장착됐다. 우측방향지시등을 켜면 카메라에 찍히고 있는 오른쪽 차선이 실내에 있는 디스플레이 화면에 보이도록 한 것이다.
 
오른쪽에만 카메라가 장착된 이유는 우측 사이드미러를 보는 시선의 방향과 실내 모니터를 보는 시야의 방향이 같기 때문인데, 사이드미러를 보지 않더라도 카메라 화면을 통해 차선 변동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 현대차 HCD-14 콘셉트카. 사이드미러가 극단적으로 작아졌다
▲ 아이코나 볼케이노. 사이드미러가 극단적으로 작아졌다
 
볼보는 사각지대정보시스템(BLIS)을 자동차에 적용했다. 사이드미러 아래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돼 방향지시등을 켰을 때 옆 차선에 차량이 있으면 경고를 해주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사각지대 범위 뒤로 10m, 옆으로 2.5m 안에서 차량이 주행하고 있을 경우 작동된다. 
 
최근의 고급차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360˚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사이드미러를 대신할 기술 중 하나다. 차체 곳곳에 장착된 카메라들을 통해 차 주위를 360˚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전후좌우의 사각을 없애고 주변의 장애물의 위치와 거리를 알려준다. 현재는 후진이나 주차 등 저속에서만 사용되지만, 미래에는 고속 주행 중에도 사이드미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전국 시승행사 개최, 풀라인업 경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전국 시승행사 개최, 풀라인업 경험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오는 9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와 '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강력한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 라인업과 총 3개의 전기 모터로 마세라티의 감각적인 드라이빙을 순수 전기 모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된 ‘폴고레’도 경험할 수 있다.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가 110년이 넘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람보르기니 '시티투어 in 대구' 개최, 국내 최초 전 라인업 전시

람보르기니 '시티투어 in 대구' 개최, 국내 최초 전 라인업 전시

람보르기니 서울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팝업 전시회 ‘시티투어 in 대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람보르기니의 전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람보르기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Revuelto)’, ‘테메라리오(Teme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6 N라인, 세련된 전면부..단단해진 승차감

[시승기] 아이오닉6 N라인, 세련된 전면부..단단해진 승차감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 AWD를 시승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이오닉 6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아이오닉 6 N의 디자인을 일부 적용한 N 라인을 도입해 차별화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와 고효율 4세대 배터리팩을 통해 전비 9km/kWh도 보여준다. 아이오닉 6(CE1)는 지난 2022년 9월 판매가 시작됐다. 페이스리프트는 3년만에 진행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혹평을 들었던 전면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이오닉 6는 세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벤츠 E200 AMG 라인 사양 살펴보니, 반가운 풀패키지

벤츠 E200 AMG 라인 사양 살펴보니, 반가운 풀패키지

벤츠코리아가 28일 E200 AMG 라인을 출시했다. E200 AMG 라인은 E클래스 신규 트림으로 기존 E200 아방가르드에는 없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전륜 대형 디스크 브레이크 등 다양한 옵션 구성과 함께 스포티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제공한다. 가격은 8천만원이다. E200 AMG 라인은 기존 아방가르드 단일 트림만 존재했던 E200의 신규 트림이다. E200 AMG 라인 가격은 8천만원이다. 참고로 E200 아방가르드는 26년형으로 연식변경을 거치며 가격은 7650만원으로 인상됐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디펜더 처칠 에디션 공개, 클래식 오프로더

랜드로버 디펜더 처칠 에디션 공개, 클래식 오프로더

랜드로버가 디펜더 처칠 에디션(Churchill Edition)을 공개했다. 디펜더 처칠 에디션은 랜드로버가 1954년에 선보인 랜드로버 시리즈I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디펜더 처칠 에디션은 2012~2016년 사이에 제작된 디펜더를 기반으로 V8 엔진이 탑재됐다. 디펜더 처칠 에디션은 1954년 랜드로버가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에게 선물한 랜드로버 시리즈I인 UKE 80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디펜더 처칠 에디션은 2012~2016년에 제작된 디펜더를 기반으로 랜드로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코리아 마포 전시장 오픈, 홍대에 카페형 컨셉

BYD코리아 마포 전시장 오픈, 홍대에 카페형 컨셉

BYD코리아가 젊음의 거리 홍대에 BYD Auto 마포 전시장을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번에 문을 여는 BYD Auto 마포 전시장은 국내 BYD 전시장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카페형 전시장이다. ‘BYD Breeze - Breeze Your Day’ 컨셉으로 기존의 전시장 이미지를 탈피해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BYD Auto 마포 전시장이 자리한 서교동·동교동 일대는 여의도, 신촌 등 주요 지역과 가까워 뛰어난 접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2026년형 공개, 에어콘솔 게임 탑재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2026년형 공개, 에어콘솔 게임 탑재

포르쉐는 마칸 일렉트릭 2026년형을 28일 공개했다. 2026년형 마칸 일렉트릭은 연식변경으로 에어콘솔 게임, 최대 7명이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키, 투명 보닛과 자동 주차 기능 등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도 전망된다. 마칸 일렉트릭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제작된 포르쉐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마칸 일렉트릭은 올해 초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는데, 2026년형 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XC70 공개, 장거리 하이브리드..전기로 180km 주행

볼보 XC70 공개, 장거리 하이브리드..전기로 180km 주행

볼보는 XC70을 28일 공개했다. XC70은 볼보의 새로운 SMA 플랫폼을 기반으로 볼보 XC60보다 큰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1.5 터보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EV 모드로 최대 18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XC70은 볼보의 차세대 준대형 SUV로 중국의 장거리 PHEV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참고로 이번 XC70은 과거 볼보 XC70 왜건과는 무관한 모델이다. XC70은 올해 말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며, 2026년에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E200 AMG 라인 출시, 가격은 8000만원

벤츠 E200 AMG 라인 출시, 가격은 8000만원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 신규 트림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클래스 신규 트림은 E200 AMG 라인과 E450 4MATIC AMG 라인으로 스포티한 감성의 E클래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E200 AMG 라인은 옵션도 강화됐다. 가격은 8천만원부터다. E클래스 신규 트림 2종 가격은 E200 AMG 라인 8천만원, E450 4MATIC AMG 라인 1억1460만원이다. 이번 신규 트림 추가로 E클래스는 국내에서 기존 7개 트림에서 총 9개 트림으로 확대돼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