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쌍용차 체어맨…'더 고급스럽게 변했다'

현대차 에쿠스, 쌍용차 체어맨…'더 고급스럽게 변했다'

발행일 2013-03-29 14:46:21 전승용 기자

국산 최고급 세단인 현대차 에쿠스와 쌍용차 체어맨W가 더 고급스럽게 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에쿠스 by 에르메스'를, 쌍용차는 '체어맨W 서밋(Summit)'을 공개했다.

▲ 현대차 에쿠스 by 에르메스

에쿠스 by 에르메스는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2012년형 에쿠스 리무진을 베이스로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로, 최고급 가죽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적용됐다.

▲ 현대차 에쿠스 by 에르메스의 실내

외관 디자인은 그레이실버·브라운에보니 투톤 색상과 무광 처리된 알로이 휠, 가죽재질의 엠블럼 등이 적용돼 한층 고급스럽게 변했다. 

▲ 현대차 에쿠스 by 에르메스의 실내

실내는 스티어링휠, 크래시패드 상단, 후석 도어 하단 맵포켓 등 요소요소에  고급 천연가죽과 에르메스의 전용 원단소재를 적용했으며, 새롭게 디자인한 시트, 클래식 시계 등 20여 개 부분을 개선했다. 

▲ 쌍용차 체어맨W 서밋

체어맨W 서밋은 체어맨W 리무진을 베이스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움직이는 집무실'이란 콘셉트로 개발됐다.

▲ 쌍용차 체어맨W 서밋의 실내

2열은 암레스트로 차단된 2인승 구조에 최고급 시트가 적용됐다. 자동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3단 레그레스트와 풋레스트, 헤드레스트필로우 등이 사용됐다. 

▲ 쌍용차 체어맨W 서밋의 실내

또, 중앙 시트를 대체한 2열 콘솔은 팝업 기능을 갖춘 스마트기기 수납함, 무선충전패드 등이 장착돼 자유롭게 모바일 기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2단 수납함도 별도로 적용됐다. 특히, 1열 조수석 시트를 앞쪽으로 40˚ 가량 기울일 수 있도록 해 2열 탑승객의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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