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이 독일에서 애용하는 차는 무엇일까? 럭셔리 고급세단을 선호하는 피터슈라이어지만 독일에서는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를 타고 다닌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9일, CGV 청담 씨네시티의 기아차 브랜드관 ‘기아 시네마(KIA CINEMA)’에서 ‘기아차 디자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아차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차 디자인 방향성과 함께 기아차의 새로운 고급세단인 K9의 디자인 특징을 함께 설명했다.
한편, 설명회에서 피터슈라이어는 “럭셔리 세단에 대한 열정이 크긴 하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프라이드를 타고 다닌다”고 말해 기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설명회가 끝난 후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은 프라이드에 대해 “프라이드는 디자인·성능이 모두 조화로운 차”라면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