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2.3초에 불과한 장난감 RC카가 등장했다. 이 RC카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내로라하는 슈퍼카보다 빨라 화제다.

최근 미국의 전문 RC카 제조사인 트랙사스(Traxxas)는 고성능 RC카인 XO-1을 출시했다. 이 RC카는 트랙사스의 25년 노하우가 녹아든 고성능 모델이다. 진짜 자동차처럼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작됐고 바닥도 레이싱 머신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XO-1의 최고속도는 시속 160km나 된다. 초반 가속도는 슈퍼카를 능가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3초에 불과하다. 6억원에 가까운 람보르기니의 최신 슈퍼카 아벤타도르 LP700-4가 2.9초다. 닛산 GT-R는 2.9초,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3.4초다.
XO-1의 판매가격은 1099.99달러(약 12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