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서울오토살롱'에 포드 레전드 클래식카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클래식카 경주 대회인 '레전드 시리즈'를 개최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미국에서는 이미 '레전드 시리즈'가 활성화돼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주용 차량으로 개조된 레전드의 차량 무게는 드라이버가 탄 상태에서도 590kg 정도에 불과하다. 레전드에는 특이하게 오토바이 엔진이 장착됐다. 레전드에 적용된 야마하의 1250cc 엔진은 최고출력 122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km 이상이다.
업체 관계자는 "레전드의 차체가 가벼워 순간 가속력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순간적인 직선 코스에서는 제네시스 쿠페를 압도하는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