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잉을 위해 화려하게 변신시킨 아우디 차량이 사실은 현대 리베로를 개조한 것이었다.
'2011 서울오토살롱'에 아우디 엠블럼이 달린 튜닝카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 차는 '2011 서울오토살롱'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DJ 카오디오 페스티벌'을 위해 전시된 차량이다. 차 후면부는 픽업 트럭의 형태로 개조돼 디제잉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차량은 아우디를 개조한 것이 아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차량 전면부 엠블럼 부분의 그릴 모양이 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아우디 차량이 아니라 현대차 리베로를 310만원에 구입해 디제잉을 할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라며 "도로 주행도 가능하지만 법규상 일반 도로에서 주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