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진행요원의 '아찔한몸개그'…"어이쿠 죽다 살아났네"

F1 진행요원의 '아찔한몸개그'…"어이쿠 죽다 살아났네"

발행일 2011-06-13 18:27:18 김상영 기자

도로를 건널 땐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특히 성난 F1 머신이 질주하는 서킷에서는 더더욱 조심해야겠다.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질 빌너브 서킷에서 열린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서킷안에 뛰어 들어가던 진행요원이 느닷없이 발이 꼬이며 F1 머신이 달리고 있는 서킷 한가운데서 넘어지고 만 것이다. 당사자로선 F1머신 사이를 이리저리 피해야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겠지만, TV를 통해 지켜본 F1 팬들은 우스꽝스러운 장면이라고 평했다. 

빗속에서 열린 F1 캐나다 그랑프리는 어느 때보다 접촉사고가 잦았다. 56바퀴에서 BMW 자우버팀의 코바야시카무이와 르노팀의 닉하이트펠트의 사고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세이프티카가 안전을 위해 서킷에 진입했다.

F1 진행요원들은 재빨리 트랙에 들어와 어지럽게 널려있는 머신의 잔해를 치우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진행요원이 트랙 위에서 넘어졌다.

서킷 안에서 넘어진 상황 자체가 황당한데, 진행요원은 너무 긴장했는지 정신 못차리는 듯한 눈치다. 급기야 넘어진 진행요원 앞으로 굉음을 내는 F1 머신이 나타났다. 눈치도 없는 진행요원은 일어나자 마자 머신의 진행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피하는 듯 싶더니만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재차 넘어지고 만다. 다행히 황색신호 상황이어서 머신들이 서행하던 터라 사고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한 네티즌은 이 장면을 보면서 "무척 걱정이 됐지만, 웃음이 나오는 것을 참지 못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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