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훈의 클릭서커스]'바레카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1주일을 잡아라!

[정다훈의 클릭서커스]'바레카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1주일을 잡아라!

발행일 2011-05-20 23:34:54 정다훈 객원기자

최단기간 10만 이상의 관객 동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던 태양의서커스 [바레카이]가 마지막 1주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5월 29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바레카이]는 그간 한국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오는 25일과 27일 낮 공연을 추가 오픈 하였다. 마티네 공연은 최대 20% 할인 가격으로 R, S, A석에 20%, VIP 전용 타피루즈 석에는 10% 할인을 적용하여 예매가 가능하다.

29일 한국 공연을 마친 후 [바레카이]팀은 마닐라로 날아가 아시아 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후 남아프리카로 떠난다.

한편, [바레카이]는 태양의 서커스 팀 전작인 드라마틱한 '퀴담'과 서정적인 '알레그리아'에 이어 응집된 폭발력을 자랑하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가득한 작품이다. 집시언어로 ‘어디든지’란 뜻인 ‘바레카이’는 한 청년이 낯선 곳에서의 두려움을 넘어 삶의 희망과 사랑을 찾는 낭만적인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방랑자의 자유로운 영혼과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무한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바치는 작품이기도 하다.

스토리와 아크로바틱이 환상적으로 조화된 작품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무대 구성, 혁신적인 음악 및 생동감 있는 안무가 하모니를 이루며, 마치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연상 시킨다. 바이올린 코라디에 의해 만들어진 ‘바레카이’의 음악은, 하와이 민속음악, 가스펠 및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까지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른다. 7명으로 구성된 라이브밴드는 공연 중에 키보드, 드럼, 퍼쿠션, 베이스, 바이올린, 피리 등을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며 남녀 2명의 싱어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이국적인 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게 매력이다.

마법의 세계로부터 온 것 같은 신비로운 캐릭터들의 아크로바틱은 일상에서는 느껴 보지 못할 짜릿한 스릴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젊은 여성 곡예사가 무대 위 높은 곳에 매달린 후프를 이용해 공중을 날아다니며 자신의 유연성과 힘을 기반으로 화려한 서커스를 펼치는 '공중 후프 (Aerial Hoop)', 높이 달린 공중그네에서 네 명의 젊은 여인들이 우아함, 관능미를 뽐내며 보여주는 놀라운 곡예연기 '3중 공중그네 (Triple Trapeze)', 목발을 이용해 관절 인형처럼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감동적인 곡예를 보여주는 '목발 솔로댄스(Solo on Crutches)'가 압권이다. 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마지막은 '러시안 스윙 (Russian Swings)'이다. 두 개의 러시안 그네를 이용해 곡예사들은 공중을 향해 높이 내던져지고, 파트너의 손목 위나 하얀 캔버스 위에 착지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담한 곡예사들은 움직이고 있는 그네에서 또 다른 그네로 날아가기까지 하는 게 특징.

중간 중간 관객들의 숨을 고르게 하는 조앤과 스티븐의 우스꽝스러운 '광대연기'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빅탑에서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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