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011 상하이모터쇼’가 열렸다.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2000여 개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가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탑라이더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50여 대의 월드 프리미어 차량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세계 최초 공개 시리즈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1. 토스카 후속 신형 말리부 쇼카

GM은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시보레의 차세대 중형세단 말리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첨단 에어로 다이내믹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외관과 연비효율 향상 및 소음 저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토스카 후속 모델로 알려진 신형 말리부는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2. 기아차 중국 전략용 K2

기아차는 중국 전략차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소형 세단 ‘K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2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콘셉트의 연장으로, 글로벌 K시리즈 차명을 계승해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프라이드(현지명:리오 천리마)와 함께 더욱 강력한 소형차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2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 연비 16.4km/ℓ의 감마 1.4ℓ 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ℓ 엔진을 탑재했다.
3. BMW M5 콘셉트

BMW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M5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에 고성능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더한 BMW M5 컨셉카는 모토레이싱 기술을 접목시킨 엔진과 서스펜션을 비롯, 중대형 세단의 넉넉한 실내공간, M카 특유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프론트 에이프런의 공기 흡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파워풀한 외관과 공기역학적 요소로 최적화된 디자인이 BMW M카 특유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신형 V8 M 트윈파워 터보 신형 엔진은 M 더블 클러치와 조합을 이루며 높은 성능뿐 아니라, 최고의 효율까지 발휘하며 새로운 서스펜션은 우수한 다이내믹 핸들링을 가능케 한다.
4. 푸조 SxC 콘셉트

푸조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SxC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SxC는 “상하이 크로스 컨셉(Shanghai Cross Concept)”을 의미하며, 지난 10월 상하이에 문을 연 PSA(푸조앤시트로앵)그룹 기술 센터에서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이번 SxC에 적용된 HYbrid4 기술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3008 HYbrid4와 구별된다. SxC를 통해 공개되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HYbrid4에는 앞 구동계는 1.6리터 THP 엔진이 뒷 구동계는 전기 모터가 장착되었으며, 최대 313마력의 힘을 내며 17.2km/l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5. BMW 6시리즈 쿠페

BMW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뉴 6시리즈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6시리즈 쿠페는 미학적 아름다움, 럭셔리함, 혁신적인 기술을 BMW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흐르는 물결에서 영감을 얻은 차체와 2+2 시트 배열은 독창적인 형태의 인테리어로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BMW 뉴 6시리즈 쿠페에는 2개의 신형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BMW 650i 쿠페은 8기통 엔진이(407마력), 640i 쿠페는 직렬 6기통 엔진이(320마력)이 장착된다. 뿐만 아니라 동급 최초로 8단 스포츠 전자동 변속기가 모두 기본으로 적용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6. 벤츠 A클래스 콘셉트

메르세데스-벤츠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Concept A-Class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바람과 파도, 항공 공학 등에 영감을 받은 Concept A-Class의 디자인은 긴 보닛, 낮은 루프 라인과 슬림한 윈도우로 다이내믹함을 연출했으며 차체의 올록볼록한 표면 처리를 통해 뚜렷하게 만들어진 라인은 스포티한 면모에 특별한 깊이감을 느끼게 한다.
Concept A-Class에는 새로운 직분사 터보 차저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가로로 배치되었다. 최고 출력 210마력의 높은 성능과 함께 배기가스와 연료 소비까지 최소화했다. 여기에 BlueEFFICIENCY 기술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조합되었다.
7. 뉴 아우디 Q3

이번에 공개된 뉴 아우디 Q5는 도심형 SUV의 특성이 강조된 쿠페형 스타일링을 보이고 있다. 독특한 모양의 라이트와 낮고 편평한 리어 윈도우는 SUV의 다이내믹한 특성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경량 설계로 뉴 Q3 기본 버전의 중량은 1,500kg이 채 안 된다.
뉴 아우디 Q3는 TDI 디젤 엔진 1종과 TFSI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된다. 뉴 Q3에는 모두 4실린더의 터보 직분사 엔진이 장착됐으며, 에너지회수 시스템과 스타트-스톱 시스템도 적용됐다. 뉴 Q3의 엔진 출력은 140마력~211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8. 스바루 XV 콘셉트

스바루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스바루의 디자인 컨셉트카인 스바루 XV 컨셉트를 전시했다. 스바루의 디자인 컨셉트카인 ‘XV 컨셉트’는 SUV의 뛰어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접목된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스바루의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카인 ‘XV 컨셉트’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대칭형AWD 시스템에서 비롯되는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이 결합한 신개념 모델이라 할 수 있다.
9. MINI 굿우드

이번 2011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MINI 굿우드’는 MINI특유의 독창적인 매력을 새롭게 정의한 모델이다. MINI 굿우드의 디자인 아이디어는 영국의 작은 도시 굿우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개발 센터에서 가져왔다.
MINI 굿우드 스페셜 에디션은 단 1,00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으로, MINI의 독자적인 가치와 드라이빙의 즐거움 이외에 장인의 안목이 엿보이는 디자인, 엄선된 원자재의 사용, 그리고 글로벌 럭셔리카 메이커가 선보이는 전형적인 영국식 절제미를 자랑한다.
10. 폭스바겐 신형 뉴비틀

폭스바겐은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풀체인지된 신형 뉴비틀을 공개했다. 신형 뉴비틀은 이전 모델에 비해 곡선을 완만해졌지만 스포티한 느낌은 강화됐다. 전체 길이는 4278mm로 이전 모델(4081mm)에 비해 197mm가 길어지고 높이는 153mm 높아져 전체적인 크기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