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드디어 공개된 ‘말리부’ 살펴보니…

[상하이모터쇼] 드디어 공개된 ‘말리부’ 살펴보니…

발행일 2011-04-19 11:09:57 전승용 기자
▲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말리부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시보레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말리부에는 4기통 에코텍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또한, 첨단 에어로 다이내믹 차체설계는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외관뿐만 아니라, 연비효율 을 향상시키고, 주행 소음을 감소 시켰다.

▲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말리부

◆ 공기역학적 외관 세련된 디자인

신형 말리부는 에어로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축거)는 114mm 줄어들었지만, 각각 51mm씩 확장된 전·후 윤거는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어울려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이 든다.

또한 시보레 ‘듀얼 포트 그릴’과, 고휘도 방전 헤드램프, 카마로의 DNA를 계승한 듀얼 테일램프는 말리부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GM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브라이언 네스빗은 “신형 말리부의 외관은 카마로와 콜벳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높였다”고 밝혔다.

▲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말리부의 실내

◆ 여유롭고 정숙한 실내공간

차세대 말리부는 보다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공간에 새로운 듀얼 콕핏(전투기 조정석)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감각을 높였다. 차체 크기도 커지면서 실내 공간이 기존 모델 보다 약 113리터 이상 넓어졌다.

신형 말리부의 실내는 기어박스, 센터페시아, 계기판, 도어트림 등을 메탈과 크롬 소재로 마감했으며, 은은한 아이스블루 무드 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신형 말리부의 실내마감에는 소음 저감 소재가 적용돼 정숙한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 뒤로 숨겨진 6인치 깊이의 수납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적용됐다.  

▲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말리부의 실내

◆ 고효율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정교한 주행 성능

신형 말리부에 탑재된 4기통 에코텍 엔진은 높은 연비와 출력을 제공함은 물론, 엔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4기통 에코텍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며, 기어 응답성 및 변속감을 향상시켰다.

신형 말리부는 정교한 차체 튜닝과 능동 차량제어 시스템, 동급 최고 수준의 강한 차체구조 등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한 스티어링 기어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안정된 주행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말리부의 실내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말리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GM의 전략적 생산거점에서 생산 및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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