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뉴 Q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아우디 Q3는 도심형 SUV의 특성이 강조돼,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뉴 아우디 Q3의 디자인은 다른 SUV와 구별되는 쿠페형 스타일링으로, 독특한 모양의 라이트와 낮고 편평한 리어 윈도우는 SUV의 다이내믹한 특성을 더욱 강조했다.
경량 설계 덕분에 뉴 Q3 기본 버전의 중량은 1,500kg이 채 안 된다. 뉴 Q3의 엔진 후드와 후미등을 수납하는 랩어라운드 테일게이트는 알루미늄이 사용되었으며, 안전하고 견고한 실내의 많은 부분에 초고강도 스틸이 사용되었다. 0.32에 불과한 뉴 Q3의 공기저항 계수는 연료 효율성도 높여 준다.

뉴 아우디 Q3는 TDI 디젤 엔진 1종과 TFSI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된다. 뉴 Q3에는 모두 4실린더의 터보 직분사 엔진이 장착됐으며, 에너지회수 시스템과 스타트-스톱 시스템도 적용됐다. 뉴 Q3의 엔진 출력은 140마력~211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가솔린 엔진 및 디젤 엔진의 상위 모델은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와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된다. 주행하는 동안 운전자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옵션) 시스템에서 효율(efficiency) 모드를 선택하면 변속기가 클러치에서 분리되어 뉴 Q3가 자유롭게 나아가도록 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 준다.
뉴 아우디 Q3의 가격은 2만9900유로며, 6월에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