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3일, ‘2011 서울모터쇼’ 개막후 이틀 동안의 일반 관람객이 10만8000명으로 예년과 다름없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 후 첫 번째 주말인 2일은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이 모터쇼 현장을 방문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관객들과 단체관람을 온 중고생들, 주말을 맞아 데이트를 나온 젊은 연인들도 평소보다 많이 눈에 띄였다.
올해는 여성관람객도 많이 늘었다. 기존에는 남성관람객들이 차와 여성 모델을 찍는게 주된 풍경이었지만, 올해는 여성관람객이 남성모델과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예전과 달라진 풍속을 볼 수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도 이에 발 맞추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규모 주차시설과 무료셔틀 버스 운행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이란 주제의 ‘2011 서울모터쇼’는 4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열흘 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