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여신 구새봄 아나운서, 서킷에서 레이싱 슈트 입은 이유는?

야구의 여신 구새봄 아나운서, 서킷에서 레이싱 슈트 입은 이유는?

발행일 2016-06-13 23:42:11 황재원 기자
▲ 구새봄 아나운서 (사진 제공 : 코리아 포뮬러 챔피언십)

MBC 스포츠 플러스 소속 '스포츠 특선 MBC 카센타' 진행을 맡은 구새봄 아나운서가 야구장에서 유니폼 입은 모습이 아닌, 서킷에서 슈트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MBC 카센타 촬영

2016년 6월 12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진행된 '코리아포뮬러 킴스레이싱 스쿨'에 참가한 구새봄 아나운서는 지난 5월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OS)에 MBC 카센타 방송 촬영으로 계기로 모터스포츠를 처음 접했다.

▲ 코리아포뮬러 킴스레이싱 구새봄 아나운서

방송에서 모습뿐만 아니라, 방송 촬영이 아닌 관람객의 입장에서 레이스를 지켜보며 자신의 SNS에 "레이싱 매력에 빠져들고 있어요"라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방송 촬영 후에도 포뮬러 레이스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기회가 된다면 출전 하고 싶다는 의사도 표현했다.

그러던 중, 코리아포뮬러 킴스레이싱 스쿨에 참가하게 되었고, 자신의 일정을 조정해 혼자서 서킷까지 내려와 스쿨에 참가는 열정을 보였다.

▲ 이론 교육중인 이율 선수(좌), 구새봄 아나운서(우)

스쿨 첫날, 수동 미션 차량을 몰아본 경험이 없는 구새봄 아나운서는 포뮬러 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이율 선수의 지도로 수동 미션에 대한 교육과 기어 변속 방법을 교육받았다. 이어, 서킷 매너와 서킷 주의 사항, 레이스 트랙 내 신호기와 깃발, 포뮬러 FK-1600 레이스카 기본 개요와 페달, 기어 변속 등 기본 이론 교육과 실기 주행을 위한 시트 포지션 맞추기 후 실기 주행이 이어졌다.

▲ 구새봄 아나운서(좌), 김률 선수(우)

지난 2016 부스터 코리아포뮬러 챔피언십 1전에서 최연소 참가 완주 기록을 세운 김률 선수도 이틀간에 코리아포뮬러 킴스레이싱 스쿨에 참여해, 구새봄 아나운서와 선의의 경쟁을 불태웠다.

▲ 코리아포뮬러 킴스레이싱 스쿨 주행인 구새봄 아나운서

이튿날에는 KIC 상설 코스에서 진행된 슈퍼챌린지 택시 타임을 통해 서킷을 체험하고 1일 차 교육 내용 복습 및 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의 이해와 2차 실기 주행에선 스탑 엔 고, 시프트락의 이해와 실기 교육이 진행됐다. 주행 후 데이타 로그 분석을 통해 주행을 통한 레이스 분석이 이뤄졌다.

구새봄 아나운서는 오는 7월 3일, 2016 부스터 코리아포뮬러 챔피언십 2전에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남은 기간 동안 스케줄을 조정해 빠짐없이 연습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구새봄 아나운서(좌), 코리아포뮬러 킴스레이싱 김성철 단장

코리아포뮬러 킴스레이싱 스쿨을 맡은 김성철 단장은 "처음 접한 포뮬러 레이싱카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본인이 하려고 하는 의지가 높고 매우 진지한 태도로 배우고 있다. 처음 탄 포뮬러인데도 빠른 습득력을 보이며, 현재 출전 시기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IC 컵 2전 '2016 부스터 코리아포뮬러 챔피언십 2전'은 오는 7월 3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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