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참가 하는 BMW는 다이내믹한 성능에 액티브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시킨 친환경 고성능 스포츠 콘셉트 카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뛰어난 성능과 감성적 디자인에 액티브하이브리드 적용을 통한 우수한 연료효율성 및 배기 관리시스템이 결합되어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올인원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3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356마력과 최대토크 81.6kg·m, 제로에서 100km/h 가속시간 4.8초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가능한 거리는 전기모드로 50km, 디젤엔진으로 650km등 총 700km를 달릴 수 있으며,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이 적용되어 별도의 연료소모 증가 없이 전력을 생성하고, 생성된 전력은 98개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에 저장된다. 충전 시간은 220V에 연결할 경우 2시간 30분, 이보다 높은 380V에 연결할 경우 44분 단축된다.

2+2인승 형태로 개발된 BMW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는 폴리카보네이트 유리로 만든 루프와 도어인 시트는 빛을 받으면 자동으로 어두워지며, 옆쪽으로 열리는 걸윙 도어를 갖추고 있으며, 무게가 최적화된 혁신적인 도어 방식 덕분에 앞쪽과 뒤쪽에서 편안하고 쉽게 차량에 오를 수 있다.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 다양한 경량화 기술, 공기역학적 특징들이 BMW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통해 명확하게 표현된 콘셉트 카이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이란 주제의 ‘2011 서울모터쇼’는 4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열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