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Lamborghini) 가 1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에서 열린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무르시엘라고 후속 모델이자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슈퍼카 역사 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아온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로,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했던 황소의 이름을 따온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람보르기니의 V12 파워트레인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초경량화와 강력한 주행성능, 그리고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 요소를 고루 갖춘 새로운 개념의 수퍼카이다.
아벤타도르 LP700-4에 탑재된 V12 엔진은 최대출력 700마력 최대 토크 70.4kg.m로 모든 드라이빙 상황에서 즉각적인 반응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엔진의 중량은 235kg로 차체 경량화와 무게중심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아벤타도르 LP700-4의 최고속도 35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에 불과해 괴물같은 주행성능을 가능하게 했다.
게다가 차제 전체에 적용된 경량화 기술로 총 중량 1,572kg, 무게당 마력비는 2.25kg으로 동급 최강을 자랑하며, 연료 소비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무르시엘라고에 비해 20%나 감소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