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3세대 Pick-up 컨셉카 SUT1를 세계 최초로 공개 하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235㎡의 전시장에 컨셉카 SUT1 1대, Korando C 2대, 렉스턴 2.0 1대 등 4대의 차량을 포함 디젤엔진 3종(FF 2.0ℓ Green, FF 2.2ℓ Turbo Charger, FR 2.0ℓ)과 가솔린 엔진 1종(FF 2.0 Turbo Charger) 등 4종의 친환경 엔진을 전시했다.
3세대 Pick-up 컨셉카인 ‘SUT1’는 SUV와 픽업(Pick-up) 트럭의 장점을 고루 갖춘 컨셉트카로 현재 개발중인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이다.
정통 픽업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SUT1 컨셉트카는 레저 활동 및 화물 운송,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 가능한 차로써, Euro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FR 2.0 액티브 디젤 엔진을 적용하여 연비와 CO2 배출량을 개선하였다.
특히, 새로운 디젤 엔진의 강력한 토크로 화물 차량의 중요 속성 중 하나인 저속 구간 토크를 동급 최대(190Nm)로 구현하는 등 강력한 힘을 자랑하고 있다. 또 고급 SUV에 쓰이는 더블위시본과 5 링크 현가장치의 조화로 세단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구현하였다.

2012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인 SUT1은 국내 유일의 SUT로써 액티언 스포츠의 후속 모델로 한국 및 유럽 등 수출시장에 연 35,000대를 판매 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쌍용자동차 그간의 성과에 마힌드라의 협력이 더해져 쌍용자동차의 미래는 매우 밝다” 며 “글로벌 SUV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는 물론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