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은 ‘시보레 크루즈 해치백’ 양산 모델이 3월 1일에서 13일 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1 제네바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27일 밝혔다.
GM의 준중형차 '시보레 크루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크루즈 해치백은 기존 모델과 같이 바디인/ 휠아웃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휠 주변부의 볼륨감을 높여 차체의 안정감이 한층 돋보이게 했다.
크루즈 해치백은 보닛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크롬 코팅 벨트라인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오목하게 들어간 숄더 라인과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의 측면 디자인으로 스포츠 쿠페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크루즈 해치백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준중형차 크루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시보레의 핵심 차종으로 전시된 크루즈 해치백은 한국지엠의 뛰어난 제품 디자인과 개발 능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시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크루즈 해치백은 가솔린(1.6리터, 1.8리터) 엔진과 2.0리터급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