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10’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10’ 개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신기술들 선보여

발행일 2010-10-11 12:08:30 박승범 객원기자

지난 10. 6(수)부터 8일(금)까지 환경부가 주최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10’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저탄소 상품, 녹색기술, 그린에너지, 녹색교통, 그린홈, 그린서비스 및 유통, 정부-지자체 기관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문으로 섹션이 나누어져 진행되었고, 삼성, LG, 신세계 등 국내외 16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다가올 녹색 시대에 선보일 자사의 기술을 선보였다.

▲ 시보레 ‘볼트’에 들어가는 리튬이온베터리

특히 LG화학에서는 국내 최초로, GM사의 전기차 ‘볼트’에 장착되는 자사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개하였다. 이 배터리는 1,650*890*330mm(가로, 세로, 높이)의 크기에 무게는 약 180kg이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실제 모델 공개에 참관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LG측은 그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에 들어가는 전지와 CT&T사의 저속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지 등 또한 공개하였다, LG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세계 여러회사에 공급하고 있는 배터리를 이번 박람회에 공개함으로써, 현재 2차전지를 제조하는 업체들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였다”고 밝혔다.

▲ 스피라EV
 

녹색교통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 어울림모터스(주)의 전기자동차 모델인 ‘스피라EV’가 전시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내부 공개를 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기는 했으나, 이 차는 최대 시속 240km, 최대 주행거리 160km정도를 달릴 수 있고, 기존의 엔진보다 높은 토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당장 시판의 계획은 없으나, 미국과 유럽 등 기존의 내연기관으로는 환경규제 기준을 맞추기 힘든 나라에 판매하기 위해 각종 테스트를 실시하고 문제점을 보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녹색교통과 관련하여 EV충전 스테이션 및 차량용 계기판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기술을 선보였지만, 160여개의 업체 중 겨우 5곳에 불과하였고 특히 이 분야에 많은 관심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가정 전력망 시스템, 최첨단 단열재 및 LED전구, 탄소배출권 금융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이 선보였다. 또한 기후변화 워크샵, 어린이 환경교육 등의 여러 세미나 및 참여프로그램들을 함께 실시하여서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승범 객원기자 fresh6298@gmail.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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