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자동차 세상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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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Sync 기반으로 한 앱링크(Applink) 선보여

발행일 2010-12-28 15:53:18 박승범 객원기자

포드 Sync 기반으로 한 앱링크(Applink) 선보여

아이폰3GS가 출시되며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갤럭시 및 여러 회사들의 스마트 폰들이 줄이어 출시 보급되면서, 현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440만명으로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컨설팅 업체인 ABI 리서치(ABI Reasearch)社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는 2010년 현재 약 140만명이지만, 오는 2015년에는 2,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스마트폰 이용자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 환경의 변화 속에서 자동차 업체들도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이동 중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하는 공간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셜 네트웍을 하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이런 스마트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가장 노력하는 업체는 미국의 포드社이다. 포드社는 지난 2007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Microsoft)와 ‘싱크(Sync)’라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는 USB단자에 MP3나 저장장치를 연결할 시, 음성 명령을 통해 오디오와 미디어 기기 및 내비게이션을 조작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최근 포드社는 ‘싱크(Sync)’를 바탕으로 하여 구동할 수 있는 ‘앱링크(Applink)’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하였고 이를 ‘2011년 형 포드 피에스타(Fiesta)’ 구매자들에게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앱링크(Applink)’는 스마트 폰 이용자가 자신의 휴대폰에 ‘앱링크(Applink)’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설치하고, USB나 블루투스 방식을 통해 차량과 휴대폰을 연동했을 시, 차량에 설치된 플랫폼 '싱크(Sync)'가 지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프로그램까지도 이용가능하게 해주는 확장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리고 운전자는 음성명령이나 운전대에 위치한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하여 스마트 폰의 앱을 원격제어 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블랙베리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웹 라디오 Pandora, 라디오 애그리게이터 Stitcher, 모바일용 Twitter 앱 OpenBeak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이용가능하며, 점점 그 호환 가능 프로그램의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 인터넷 뉴스 어플인 'Stitcher' 작동 사진

포드社의 고객서비스 사업부 대표인 Doug VanDagens는 “점점 더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에 자신들의 스마트 장치들을 사용 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에 따라 운전 중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신의 스마트 폰을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에 따라 “포드社는 싱크(Sync)와 앱링크(Applink)를 바탕으로 하여,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스마트폰 조작을 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동영상은 아래의 UCC URL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www.youtube.com/watch?v=Yr7n7WMZh8M&feature=related

박승범 객원기자 fresh6298@gmail.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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