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션이 자동차에 미치는 영양

서스펜션이 자동차에 미치는 영양

발행일 2010-09-02 12:14:25 진승현 객원기자

흔히 사람의 허벅지라고 비교할 수 있는 서스펜션은 차량을 타이어와 차체를 노면에서 안정감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힘을 받쳐 주기때문 차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도 있다. 차체하나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특히나 서스펜션은 자체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영향이 아닌 영양이라고 함은 자동차가 서스펜션에 어떠한 영양소가 되는지 말하고 싶어서 이다.  

차체 또는 프레임과 주행 장치의 사이에 있으며 주행 중 노면에서 받는 충격이나 진동을 완화하여 승차감과 자동차의 안정성을 향상하는 시스템. 섀시 스프링, 섀시 스프링의 고유 진동을 제어하여 승차감을 향상하는 쇼크 업쇼버, 자동차의 롤링을 방지하는 스태빌라이저로 구성되어 있다. 서스펜션 시스템 또는 서스펜션이라고도 부른다.

물론 순정서스펜션보다 튜닝서스펜션은 돈이 배로 들어간다. 돈이 배로 들어간 만큼 그값을 하느냐? 그것은 운전자의 기호에 달려있다. 자신이 어떠한 것을 원하는가에 남들 처럼 문안하고 조용히 타려면 순정서스펜션이 차체가 운전자의 입맛에 맞는 필수영양소가 될 것이고 남들과는 다른것 을 하고싶다면 튜닝서스펜션은 차체의 승차감과 고속에서 코너링을 흡수할수 있는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가 될것이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운전자들이 순정상태의 서스펜션을 그대로 이용하지만 더확실한 코너링을 느끼기 위해서 튜닝 서스펜션을 사용 한다. 화자역시 튜닝서스펜션을 사용해 본적 있다. 확실히 순정 서스펜션에 비해 차체가 확연히 낮아져서 타고 내릴때 그리고 언덕길에서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안정감있는 주행에서는 순정서스펜션보다 훨씬 위라고 할 수있다.

일반 순정상태의 서스펜션은 남녀노소 아무에게나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특별한 고안이 없게 만들었지만 튜닝서스펜션은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또, 회사의 제품에 따라 하드한 타입과 소프트한 타입 등이 있다. 주로 차체를 낮춰 자세를 잡기위한차량과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카 차량에 장착을 많이 한다.

서스펜션 전체를 바꾸는 것 보다 단지 자세를 잡기위해서 스프링만을 교체하여 차체를 낮추어 보이게 하는 다운스프링의 교체 장착도 간혹 있다. 보통 튜닝서스펜션로 개조한경우 고속에서도 안정감 있게 코너링을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차체가 낮아지고 하드하기 때문에 승차감을 과감히 포기하여야 한다.

그리고 차체 또한 낮아져서 차체와 노면이 닿을수 있기 때문에 방지턱 이나 언덕에서도 주의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렇다고 고속에서 혹은 코너링에서 서스펜션만 믿고 운전하다간 자칫 사고로 이어 질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무조건 튜닝한 서스펜션을 믿는것 보다 자신의 운전경향과 운전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스피드를 즐기면서 유연한 코너링을 느끼기 위해 승차감을 포기하느냐 아니면 오로지 편안한 승차감을 느끼느냐는 운전자에게 달려있다. 하지만 최고의 우선순위는 안전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진승현 객원기자 jinsh6603@nav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더 기아 EV5(The Kia EV5)를 시승했다. E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SUV 바디타입 전기차로, 내연기관 SUV와 유사한 프로포션과 공간을 확보해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달 오동작 방지 등 안전 기능을 탑재해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V5 출시로 '2023 EV 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이 모두 출시됐다. 2021년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EV6), 2023년 준대형 전기 SUV(EV9), 2024년 소형 크로스오버 SUV(EV3), 2025년 준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는 신형 X5 티저를 23일 공개했다. 신형 X5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외에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연료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외관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내년에 공개된다. 신형 X5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X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도입되는데,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기차 등 총 5가지 선택지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는 23일 EV4 해치백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EV4 해치백은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이 강조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2km를 주행할 수 있다. EV4 해치백은 올해 말 유럽, 2026년 초 미국에 투입되며,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 EV4는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로 세단과 해치백으로 운영된다. EV4 세단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됐으며, EV4 해치백은 해치백 수요가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에도 도입된다. EV4 해치백은 폭스바겐 ID.3,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는 옴브레(Ombré) 컬러 옵션을 적용한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옴브레는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컬러 옵션으로 도장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시간이다. 특히 옴브레 가격은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E클래스나 5시리즈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 바이 뮬리너 컬러 옵션은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외관 컬러 옵션이다. 옴브레 컬러 옵션 가격은 플라잉스퍼 기준 미국서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BMW 5시리즈, 벤츠 E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고객 소통 공간'에서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로 새롭게 변모했다. 새로운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대차는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씰 기본형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다. 연내 출시된다. 씰은 BYD의 중형 전기 세단이다. BYD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씰 기본형인 후륜구동(RWD)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씰 기본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4690만원인 다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양왕 U9X 판매 개시, 496km/h 세계 최고속 전기차

BYD 양왕 U9X 판매 개시, 496km/h 세계 최고속 전기차

BYD 럭셔리 브랜드 양왕이 U9의 고성능 트랙 버전, '양왕 U9 Xtreme(YANGWANG U9X)'의 세계 3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U9X는 최고속도 496.22km/h를 기록,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든 영역에서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된다. 30대 차량은 개인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 BYD는 U9X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랩타임도 공개했다. 양왕 U9X의 기록은 6분 59초 157. 이는 최고속도는 물론, 서킷 퍼포먼스의 양립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U9X라는 명칭은 영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아틀라스와 함께 할 인플루언서 모집

폭스바겐코리아, 아틀라스와 함께 할 인플루언서 모집

폭스바겐코리아가 대형 SUV ‘아틀라스’와 함께 가을 캠핑을 즐길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아틀라스 캠핑 크루(Atlas Camping Crew)’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핑을 즐기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아틀라스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넓은 공간과 최대 7명이 안락하게 탑승할 수 있는 시트 구성, 기본 장착된 견인 장치 등 레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사양을 갖춘 폭스바겐의 대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미니 쿠퍼 3-도어와 미니 에이스맨, 유로 NCAP에서 별 5개 획득

미니 쿠퍼 3-도어와 미니 에이스맨, 유로 NCAP에서 별 5개 획득

MINI 코리아가 MINI 쿠퍼 3-도어와 MINI 에이스맨이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 차량은 이번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전반적으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MINI 쿠퍼 3-도어는 성인 탑승객 보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운전석과 조수석,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