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기아 신형 셀토스, 정숙성 좋은데 토크스티어 아쉽다

[시승기] 기아 신형 셀토스, 정숙성 좋은데 토크스티어 아쉽다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1.6 터보를 시승했다. 신형 셀토스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기아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이 198마력으로 향상됐는데, 동력 성능이 만족스럽다. 정숙성도 개선됐다. 가속시 토크스티어는 아쉽다. 셀토스는 기아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셀토스는 지난해 총 4만9481대가 판매되는 등 국산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코나, 베뉴, 티볼리, XM3 등은 2만대도 넘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G70 슈팅브레이크, 세단과는 다른 서스펜션 셋업

[시승기] G70 슈팅브레이크, 세단과는 다른 서스펜션 셋업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를 시승했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G70의 왜건형 모델로, 유럽 소비자 공략을 위해 파생된 차량이다.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과 40% 확대된 트렁크 공간은 장점이다. 하지만 세단과 다른 느슨한 서스펜션 셋업과 민감한 ESC 개입은 아이러니하다. 제네시스의 유럽 시장 공략은 현재진행형이다. 2021년 5월 G80, GV80를 시작으로 G70, G70 슈팅브레이크, GV70, G80 전기차가 출시됐으며, GV70 전기차와 GV60가 추가될 예정이다. G70 슈팅브레이크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쌍용차 토레스, 디자인과 정숙성이 강점

[시승기] 쌍용차 토레스, 디자인과 정숙성이 강점

쌍용차 토레스를 시승했다. 토레스는 코란도 기반의 신차로 정통 SUV 귀환을 바라는 쌍용차 고객의 열망을 담아 개발됐다. 토레스는 과거 무쏘가 떠오르는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넓은 적재 공간,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승차감이 강점이다. 다만 파워트레인 성능은 아쉽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정통 SUV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첫 단추이자 핵심 모델이다. 쌍용차는 과거 무쏘와 코란도를 통해 만든 튼튼하고 안전한 정통 SUV 이미지를 현대적으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렉서스 UX 300e, 승차감 좋은 가성비 전기차

[시승기] 렉서스 UX 300e, 승차감 좋은 가성비 전기차

렉서스 전기차 UX 300e를 시승했다. 렉서스 UX 300e는 100%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했지만 기존 UX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여유로운 승차감을 유지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렉서스 고유의 고급감과 적당한 차체 크기는 도심형 전기차로서 활용성을 발휘하기에 적합하다. 렉서스코리아는 첫 번째 전기차로 렉서스 UX 300e를 국내에 선보였다. 렉서스 UX 300e는 향후 짧은 기간 안에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 출시를 선언한 렉서스의 전기차 상품성을 미리 살펴볼 수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벤츠 신형 C클래스, 6800만원 값어치를 한다

[시승기] 벤츠 신형 C클래스, 6800만원 값어치를 한다

벤츠 신형 C클래스 C300 AMG 라인을 시승했다. 신형 C클래스는 신형 S클래스를 닮은 내외관 디자인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1열 통풍 시트,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특히 C300은 묵직한 승차감과 가속감이 강점이다. 2열 승차감은 아쉽다. 신형 C클래스는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C300 AMG 라인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6150만원, 6800만원이다. C300 AMG 라인의 경우 E250 아방가르드보다 100만원이 비싼데,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을 제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렉스턴 스포츠 2022, 튼튼한 가성비 오프로더

[시승기] 렉스턴 스포츠 2022, 튼튼한 가성비 오프로더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온로드와 오프로드로 구성된 코스에서 프레임 보디 픽업트럭의 매력을 보여줬다. 출시된지 4년여가 지난 렉스턴 스포츠는 하드웨어 부문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소프트웨어는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쌍용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외에서 매월 3천대(국내 2천대, 해외 1천대) 가량의 판매고를 유지하며 쌍용차를 지탱하고 있다. 2015년 출시돼 7년이 넘은 티볼리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기아 니로 EV, 저온 주행거리와 바꾼 히터 성능

[시승기] 기아 니로 EV, 저온 주행거리와 바꾼 히터 성능

기아 신형 니로 EV를 시승했다. 신형 니로 EV는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기반의 전기차로 1회 완충시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니로 EV는 저온 주행거리 강화 대신 히터 성능이 향상됐다. 하이브리드와 비교해 부드럽고 좋은 승차감이 특징이다. 롤링은 다소 아쉽다. 니로는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차 전용 라인업이다. 국내 기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만 운영된다. 신형 니로 EV의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에어 4640만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제네시스 GV70, 3040 고객이 반할 매력쟁이

[시승기] 제네시스 GV70, 3040 고객이 반할 매력쟁이

제네시스 GV70 2.5T AWD를 시승했다. GV70는 제네시스의 70 라인업 중 가장 최근 선보인 모델로, 상품성 부문에서 국내외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 라인업은 70과 80 라인업이 다른 정체성을 보이는데, GV70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 이후 G70(2017년 9월), G80(2020년 3월), GV80(2020년 1월), GV70(2020년 12월), GV60(2021년 10월), 그리고 G90(2021년 12월)를 국내에 출시했다. 또한 2025년부터 출시되는 신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아우디 RS5 스포트백, 설득 가능한 고성능 머신

[시승기] 아우디 RS5 스포트백, 설득 가능한 고성능 머신

아우디 RS5 스포트백을 시승했다. RS5는 A5 라인업의 최상위 고성능 모델로 RS5 스포트백의 국내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RS5 스포트백은 5도어 구성으로 패밀리카로의 사용성은 물론, 아우디그룹의 최신 2.9 터보엔진을 적용해 성능은 물론 높은 효율성까지 갖췄다. 아우디 RS 모델은 'Racing Sport'의 약자로, RS 라인업은 아우디의 고성능차 생산과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아우디 스포트 GmbH가 담당한다. 기존 RS5가 2도어 쿠페로 국내 출시된 것과 달리,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단점을 꼼꼼하게 지웠다

[시승기]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단점을 꼼꼼하게 지웠다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3.8 2WD 캘리그래피를 시승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는 전면부와 일부 실내 디자인을 변경하고 HDA2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이 상당히 올랐지만, 공간과 정숙성의 가치는 싼타페, 쏘렌토마저 위협한다. 팰리세이드는 국산 SUV 시장에서 3열 대형 SUV에 대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입 대형 SUV 수준의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높여놨다. 2018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BMW M3, 주행성능 끝판왕인데 감성은 아쉽다

[시승기] BMW M3, 주행성능 끝판왕인데 감성은 아쉽다

BMW M3 컴페티션을 시승했다. M3 상위 모델인 컴페티션은 최고출력 51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앞뒤 50:50 무게 배분과 낮은 무게중심, 넓은 윤거를 갖도록 설계돼 후륜구동임에도 안정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다만 작아진 배기음 등 감성은 아쉽다. BMW 고성능 브랜드 M은 지난 1972년 설립됐다. 1978년 BMW M 최초의 양산형 모델인 M1을 시작으로 1986년 첫 번째 M3가 탄생했다. BMW 대표적인 콤팩트카 3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M3는 BMW 특유의 경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볼보 XC60 리차지, 57km 달리는 '파트타임 전기차'

[시승기] 볼보 XC60 리차지, 57km 달리는 '파트타임 전기차'

볼보 XC60 리차지(Recharge)를 시승했다. XC60 리차지는 XC60 최상위 라인업 XC60 T8의 부분변경 모델로 대폭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출력이 향상된 전기모터가 적용된 PHEV 모델이다. 특히 140km/h까지 모든 주행을 전기만으로 주행해 전기차의 특성을 보여준다. 100여년의 자동차 역사에서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가 등장하거나 사라졌다. 1926년 시작된 볼보자동차는 1999년 포드, 2010년 지리자동차로 주인이 바꼈다. 볼보자동차는 지리자동차 인수 이후 선보인 2세대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캐딜락 XT6, 스포티한 감각의 패밀리 SUV

[시승기] 캐딜락 XT6, 스포티한 감각의 패밀리 SUV

캐딜락 XT6 스포츠를 시승했다. XT6는 캐딜락 브랜드에서 에스컬레이드와 XT5 사이에 위치하는 3열 6인승 럭셔리 대형 SUV로 차의 본질에 대한 기본기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 사이즈 3열 시트와 넓은 사이드미러 시야각 등 패밀리카로서의 가치가 돋보인다. 캐딜락과 같은 미국산 브랜드의 경우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고,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델 라인업 개편이 아주 빠르게 진행됐다. 캐딜락은 과거 ATS, CTS, CT6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을 CT4와 CT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 모든 라인업이 스포츠카

[시승기]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 모든 라인업이 스포츠카

포르쉐 월드 로드쇼(PWRS) 2022에서 포르쉐 28대를 시승했다. 1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2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로, 2도어 스포츠카, 4도어 스포츠카, SUV, 전기차 등 30여종의 포르쉐로 트랙을 달리는 포르쉐의 대표적인 연간 행사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를 통해 타이칸 GTS를 처음 공개했다.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 사이에 위치할 타이칸 GTS는 타이칸 터보와 동일한 전기모터와 배터리팩을 디튠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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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토요타 GR86, 펀치력 키운 만능 스포츠카

[시승기] 토요타 GR86, 펀치력 키운 만능 스포츠카

토요타 GR86 MT를 시승했다. GR86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AE86(1983년), 토요타 86(2012년)을 계승한다. GR86은 '펀 투 드라이브' 모터 아래 별도의 튜닝을 하지 않아도 서킷 주행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기존 대비 펀치력을 높이고 승차감은 좋아져 매력적이다.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재 자동차 업계 상황에서도 전통적인 내연기관 펀카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이런 소비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모델이 바로 토요타 GR86이다. GR86은 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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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링컨 에비에이터, 가죽과 음악 그리고 안마시트

[시승기] 링컨 에비에이터, 가죽과 음악 그리고 안마시트

링컨 에비에이터 블랙라벨을 시승했다. 에비에이터는 럭셔리한 디자인과 풍부한 옵션 구성으로 수입 경쟁차는 물론 국산 브랜드 SUV까지 위협하는 대형 SUV다. 특히 링컨 브랜드 고유의 안락한 시트와 충실한 안마 기능, 그리고 풍부한 음색의 레벨 오디오가 매력적이다. 럭셔리 대형 SUV 시장은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가 경합을 벌이는 치열한 곳이다. 여기에 국내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의 출시로 해당 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링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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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터보S, 경쟁 상대는 911 터보S

[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터보S, 경쟁 상대는 911 터보S

포르쉐 타이칸 터보S를 시승했다. 타이칸 터보S는 전기차 타이칸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성능과 가격에서 여타 전기차와는 분명한 선을 긋는다. 특히 굽은 길에서의 몸놀림은 2.3톤의 무거운 차체가 의식되지 않는 전형적인 포르쉐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포르쉐 타이칸은 지난 2019년 하반기 선보인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로 콘셉트카 미션 E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타이칸은 콘셉트카의 실내외 디자인을 대부분 그대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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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렉서스 LC500 컨버터블, 풍요로운 V8 오케스트라

[시승기] 렉서스 LC500 컨버터블, 풍요로운 V8 오케스트라

렉서스 LC500 컨버터블을 시승했다. LC500 컨버터블은 럭셔리 오픈카로 렉서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콘셉트카 LF-LC를 그대로 구현한 외관 디자인과 슈퍼카와 비교되는 존재감, 그리고 오픈탑, 자연흡기 V8의 배기음은 소유욕을 불러 일으킨다. 2022년 자동차 업계는 전동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상적인 전기차의 성능이 슈퍼카를 위협하는 수준에 오른 상황에서 V8 럭셔리 스포츠카와 같은 전통적인 드림카의 자리가 위협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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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혼다 어코드, 주행성능 뛰어난 하이브리드 세단

[시승기] 혼다 어코드, 주행성능 뛰어난 하이브리드 세단

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21년 국내에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로 개선된 디자인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저중심 설계와 이질감이 적은 파워트레인을 통해 경쟁차 중 가장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자랑한다. 2022년 기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화 모델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유가 시대와 함께 반 디젤 정서가 확산되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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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포드 브롱코, 오프로드 주행했는데 허리가 안 아프다

[시승기] 포드 브롱코, 오프로드 주행했는데 허리가 안 아프다

포드 브롱코를 오프로드 코스에서 시승했다. 브롱코는 포드의 대표적인 오프로더로 1996년 단종 이후 25년만에 생산이 재개됐다. 브롱코에는 G.O.A.T 모드 지형 관리 시스템,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등이 적용됐는데, 오프로드 성능과 승차감이 만족스럽다. 브롱코는 올해로 57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대표적인 오프로더다. 신형 브롱코는 1996년 단종 이후 25년만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에는 온/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4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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