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친절한 시승기] 닛산 370z, 순수함과 정중함의 경계

[친절한 시승기] 닛산 370z, 순수함과 정중함의 경계

"포르쉐는 벅찬 상대를 만났다!" 국내시장에 370Z는 이 광고 문구와 함께 출시되었다. 인상적이면서도 도발적인 이 문구는 370Z가 목표로 하는 차의 성격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퓨어 스포츠카 즉 순수하게 달리기를 위한 차, 그것이 370Z의 가장 큰 목표 중에 하나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상대로 지목한 포르쉐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했다. 짧은 휠 베이스를 가진 2인승 스포츠카의 디자인으로서는 상당히 근육

리뷰
[시승기] 시보레 캡티바, ‘세단같은 정숙함’ 진정한 패밀리SUV

[시승기] 시보레 캡티바, ‘세단같은 정숙함’ 진정한 패밀리SUV

요즘 한국지엠의 신차 발표회는 독특하다. 경쟁차종과의 비교자료를 내놓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경쟁차종에 비해 앞서는 숫자(스펙)가 몇가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한국지엠의 관계자들은 자신만만하다. 차를 타보면 숫자를 능가하는 감성품질이 우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과연 이 차가 그리 자신할만한 차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승에 나섰다. ◆ 파워트레인, 실내…아쉬웠던 부분 모두 개선 기존 윈스톰은 가까운 지인이 몰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도요타 코롤라, 아반떼 경쟁상대 아니네

[시승기] 도요타 코롤라, 아반떼 경쟁상대 아니네

한국도요타는 지난 1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코롤라 시승회'를 열었다. 도요타 코롤라는 1966년 첫 출시된 이후 45년간 3700만대 이상 팔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다. 국내 출시된 코롤라는 10세대 모델이다. 사실 코롤라의 국내 출시 전에는 현대기아차의 1.6리터급 경쟁 차종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하지만 한국도요타 관계자들은 코롤라의 '토탈 밸런스'가 우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친절한 시승기] 마치 정장을 입은 보디빌더선수처럼...

[친절한 시승기] 마치 정장을 입은 보디빌더선수처럼...

렉서스 하면 누구나 가장먼저 머릿속에 떠올리는 이미지는 한없이 부드럽고 조용한 것이다. 그 안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을 꼽자면 단연 IS-250이 일순위 후보지만, 역시나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향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 렉서스가 기존의 이미지를 뒤로하고 IS를 기반으로 만든 본격적인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바로 IS-F이다. IS-F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 렉서스가 내놓은 이 스포츠 세단은 기존의 렉서스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

리뷰
[시승기] 벤츠 CLS350·GLK220 CDI… 세련미와 터프함 ‘여성들이 꿈꾸던 車’

[시승기] 벤츠 CLS350·GLK220 CDI… 세련미와 터프함 ‘여성들이 꿈꾸던 車’

탑라이더 동영상 시승기 <일단타>의 리포터 윤소영씨는 하루에 벤츠의 10개 모델을 골라타는 행운을 잡았다.지난 17일, 엔크린닷컴은 분당에 위치한 ‘갈리스핫디쉬’에서 ‘프리미엄 시승회’를 진행했다.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진행된 프리미엄 시승회에서 20여명의 초청고객은 10대의 벤츠 차량을 시승했다. 초청고객은 분당 율동공원 인근지역 25km 구간에서 벤츠의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체험했다.시승차량은 B200, C200

동영상 시승기김상영
[일단타] ‘꿈의 연비’ BMW 520d, 실제 주행 시험해보니

[일단타] ‘꿈의 연비’ BMW 520d, 실제 주행 시험해보니

처음 BMW 520d의 공인연비를 들었을 때는 귀를 의심했다. 준대형차인 BMW 5시리즈가 경차보다 우수한 18.7km/l의 연비를 낸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싶어서다. 믿기 힘든 이 수치를 실제 주행을 통해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실연비 테스트 해보니 "대단하네" BMW 520d의 실제 연비를 측정해 보기로 했다. 출발점은 천호동 선사사거리, 목적지는 양평 두물머리로 정했다. 계기반의 트립 컴퓨터를 초기화하고 페달을 밟았다. 일부러 연비 운전을 하지는 않고

동영상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그랜저, 세단이야 스포츠카야?

[시승기] 그랜저, 세단이야 스포츠카야?

“누구도 넘볼 수 없었던 25년 그랜저 전통을 잇는 스타일”그랜저에 대한 현대차의 설명이다. 그랜저는 1986년 출시돼 5세대로 진화하는 동안 국내 고급승용차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대기업 간부나 국회의원들이 운전기사를 두고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서 ‘성공한 남자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랜저의 상급 모델이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그랜저의 이미지도 점차 변화되기 시작했다. 1, 2세대 그랜저는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기아 스포티지R T-GDI

기아 스포티지R T-GDI "미안해…나 터보였어"

최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몇 곳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났다. 스포티지R T-GDI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마니아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은 '기아 스포티지'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자신을 추월했다고 게시판을 통해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티지R T-GDI가 과연 정말 그렇게 대단한 차인지, 마니아들에게 검증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자가 시승차를 몰고간 곳은 한 스포츠카 동호회의 심야 정기모임이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스바루 포레스터, 스포츠카 핸들링 연상되는 SUV

[시승기] 스바루 포레스터, 스포츠카 핸들링 연상되는 SUV

“지상고는 높지만 무게중심은 낮다?”다소 이질감이 느껴지는 두 개의 특징을 적절히 조합한 차가 있다. 스바루의 포레스터다. 포레스터는 SUV답게 높은 지상고을 통해 넓은 운전시야를 확보하게 해준다. 외관상 다소 껑충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무게중심도 높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포레스터에는 포르쉐 등 유럽 스포츠카에도 사용되는 박서엔진이 장착돼 낮은 무게중심을 자랑한다. 덕분에 날렵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구사할 수 있다.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벨로스터, 안정된 ‘핸들링·주행성능’ 돋보여

[시승기] 벨로스터, 안정된 ‘핸들링·주행성능’ 돋보여

벨로스터는 톡톡 튀는 디자인만큼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했다.현대차의 파격적인 신차, 벨로스터는 출시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쿠페와 해치백을 절묘하게 조합한 디자인과 쿠페의 단점을 극복하는 3도어는 실용적인 측면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와 함께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이 아반떼와 유사하다는 점과 뒷좌석 공간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엇갈려왔다.출시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골프 1.4TSI…도심 속 카트라이더

[시승기] 골프 1.4TSI…도심 속 카트라이더

크기가 작다고, 배기량이 낮다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폭스바겐 골프의 작고 귀여운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여기에 뛰어난 연비는 기본사항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골프에 무시무시한 차량이 추가됐다. 고속도로에서 쏜살같이 질주하는 골프를 본다면, 더 이상 GTI로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골프 TSI가 추가 됐기 때문이다.◆1.4리터 엔진이라고 믿을 수 없는 주행성능터보차저와 수퍼차저가 동시에 장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BMW 520d, 경차 보다 기름 덜 먹는 ‘연비종결車’

[시승기] BMW 520d, 경차 보다 기름 덜 먹는 ‘연비종결車’

길이 5미터, 무게 1.7톤이나 되는 준대형차 연비가 경차보다 뛰어나다면 믿을 수 있을까? 연일 치솟은 기름값 때문에 경차나 소형차를 염두에 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또, 수입차라면 아예 구입 물망에서 제외시키는 경우도 많다. 큰 차들은 연비가 나쁘다거나 수입차는 기름 먹는 기계라는 생각에서다.하지만 이같은 생각을 확 깨주는 차가 있다. 이 차는 우수한 연비에 뛰어난 주행성능, 첨단 편의사양 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가격도 이 급의 수입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볼보 S60, 디젤 힘과 첨단안전으로 무장

[시승기] 볼보 S60, 디젤 힘과 첨단안전으로 무장

“독일차와 직접 비교해 보세요”볼보자동차코리아의 김철호 대표는 시승 행사에 앞서 ‘올 뉴 볼보 S60’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볼보는 11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스피드웨이에서 ‘올 뉴 볼보 S60’의 시승 행사를 가졌다. 볼보는 이번 행사에서 경쟁차종으로 꼽히는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세 가지 모델을 함께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승행사는 차량의 동력성능과 안전·편의 장치를 시험

동영상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렉서스 IS F, 엔진의 '3단 고음' 주행감 짜릿

[시승기] 렉서스 IS F, 엔진의 '3단 고음' 주행감 짜릿

스포츠카의 매력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있다. 무지막지한 가속 능력,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제동 능력 등을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가속페달을 밟아도 엔진은 조용하고,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도 타이어 미끄러지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면 스포츠카는 단순히 조금 더 빠른 이동수단에 불과할 것이다. ‘소리’는 속도와 핸들링, 제동능력 못지않게 스포츠카 및 고성능 자동차에서 중요

동영상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인피니티 G25…

[시승기] 인피니티 G25…"형 보다 낫네"

한국닛산이 지난 5일 제주도 롯데 호텔에서 인피니티 G25 기자 시승회를 열었다. G25는 인피니티의 스포츠 세단 G37의 엔진 배기량을 낮추고 부드럽게 길들인 모델이다. G25는 인피니티 브랜드 최초로 배기량 3000cc를 넘지 않는 차다. 최대출력이 300마력을 넘지 않는것도 처음이다.외관과 실내 디자인은 G37과 별 차이가 없었다. 상급모델과 비슷해 보이는 점은 오히려 장점이다. 바로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었다. 낮은 톤으로 으르렁거리는 엔진음이 묵직하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제네시스, BMW보다 빠르고 렉서스보다 조용하다

[시승기]제네시스, BMW보다 빠르고 렉서스보다 조용하다

바람이 심한 인천대교 위에서도 2012년형 제네시스는 조용했고 또 강력했다. BMW보다 빠르고 렉서스보다 고요했다. 현대차는 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클럽하우스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의 미디어설명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미디어설명회가 끝난 후 인천 송도 국제도시 및 영종도 일대에서 제네시스를 시승했다. 시승한 모델은 2012년형 제네시스 3.8GDi다.◆이렇게 조용한 차가 국내에 있었나출발하기 위해 운전석에 앉아 시동버튼을 눌렀다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인피니티 G25 연비 테스트…배기량 다이어트로 연비 쑥~

[시승기] 인피니티 G25 연비 테스트…배기량 다이어트로 연비 쑥~

인피니티 G25의 기자 시승회에서 연비테스트를 실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일, 한국닛산이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실시한 기자 대상 시승회에서 인피니티 G25는 산길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15km/l에 달하는 연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 인근에서 치뤄졌다. G25는 인피니티의 스포츠 세단 G37의 효율을 향상시킨(다운사이징) 모델이다. 엔진 배기량을 3.7리터급에서 2.5리터급으로 낮춰 전체적인 엔진 성능은 줄어들었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미니(MINI) 컨트리맨 타보니…

미니(MINI) 컨트리맨 타보니…"크기·실용성 역시 미니"

59년 출시 이후, 소형차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 온 미니는 성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BMW코리아는 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미니 컨트리맨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미니 컨트리맨은 쿠퍼, 쿠퍼S, 사륜구동인 쿠퍼S 올4 등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출시 행사 후 '미니 쿠퍼S 컨트리맨 올4'를 시승해 보았다. ◆크기는 커지고 실용성은 높아진 컨트리맨컨트리맨은 미니브랜드 최초로 전장이 4미터가 넘는다. 전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코란도C 시승기] 높은 완성도 아쉬운 세심함

[코란도C 시승기] 높은 완성도 아쉬운 세심함

"쌍용 코란도C는 현대기아차와 반대로 시트포지션을 높이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이재완 쌍용차 부사장은 22일, 현대기아차가 투싼, 스포티지등 SUV 신차를 내놓으면서 차체를 낮추고 지나치게 여성적인 CUV로 만들고 있다며 쌍용차는 이와 반대로 만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투' 전략에서 벗어나 코란도 특유의 남성적인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설명이었다. 과연 쌍용차가 현대기아차와 전혀 다른 차를 만들었는지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렉서스 CT200h…하이브리드 뛰어넘나

[시승기]렉서스 CT200h…하이브리드 뛰어넘나

한국도요타자동차가 18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CT200h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CT200h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소형 하이브리드 모델이다.한국도요타는 “CT200h는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부족한 ‘달리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들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CT200h는 프리우스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어서, 과연 얼마나 주행 성능을 높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시동버튼을 누르자 풀하이브리드 차 답게 별다른 소리가 나지 않

동영상 시승기전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