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기자수첩] 베이징 모터쇼의 명암, 한국차 갈길은?

[기자수첩] 베이징 모터쇼의 명암, 한국차 갈길은?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된 베이징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를 흔히 줄여서 베이징 모터쇼라고 하죠.이번 모터쇼는 2일간의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10일 동안 계속 되는데, 기자들이 모이는 행사인 첫날 프레스데이에만 2만명이 넘는 인파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제 아무리 인구가 많은 중국이지만 제대로 된 기자들이 이렇게 많을 수는 없겠죠. 더구나 중국은 언론이 통제 되는 국가다보니 정식 언론사 기자가 되기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벨로스터 터보 광고, 기발하긴 한데…‘표절 아니야?’

벨로스터 터보 광고, 기발하긴 한데…‘표절 아니야?’

현대차가 지난 9일 공개한 벨로스터 터보 광고가 표절 의혹을 받았다. 벨로스터 터보 광고는 현대차가 개발한 1.6 터보 GDi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자동차 광고와는 다른 독특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로 제작됐다. 영상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머리에 뿔이 달린 외계인들이 벨로스터 터보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외장 강판은 입에서 불을 뿜어 제련하고 차체에 필요한 구멍들은 머리에 달린 뿔을 이용해 뚫어버린다. 외관 디자

자동차광고이야기전승용
[기자수첩] 현대차 신형 싼타페 출시…연비 표기 '꼼수' 안타까워

[기자수첩] 현대차 신형 싼타페 출시…연비 표기 '꼼수' 안타까워

연비가 차량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업체들의 '꼼수'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19일 한불모터스가 내놓은 시트로엥 DS3 등 수입차도 그렇지만, 심지어 국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마저 신형 싼타페의 공인연비를 표기하는데 꼼수를 부렸습니다.지경부에 따르면 모든 자동차 회사는 2012년 1월 1일부터 신차를 출시할 때 새로운 복합연비를 적어야 합니다. 이 조치는 기존 공인연비가 실 주행연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봄철, 간단한 셀프 세차법…먼지 쌓인 차는 물부터 뿌려야

봄철, 간단한 셀프 세차법…먼지 쌓인 차는 물부터 뿌려야

봄철에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때문에 차량에 먼지와 이물질들이 많이 쌓이게 된다. 간단한 셀프 세차를 통해 차량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장거리 주행 후에 쌓인 먼지는 극세사로 만든 자동차용 손걸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극세사는 최첨단 섬유로 머리카락 굵기의 1/100 수준이어서 미세한 이물질도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다. 극세사 손걸레 이용 시에는 먼저 물을 뿌려 차체의 먼지를 제거한 뒤 사용해야 된다. 차체에

탑라이더백과사전전승용
가장 우수한 실내를 갖춘 차 TOP10…“엑센트·아베오의 반란”

가장 우수한 실내를 갖춘 차 TOP10…“엑센트·아베오의 반란”

현대차 엑센트·그랜저와 쉐보레 아베오가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실내를 갖춘 차량으로 선정됐다. 특히 엑센트와 아베오는 가격이 저렴한 소형차에도 불구하고 아우디 A7, 레인지로버 이보크, 인피니티 JX 등의 고급차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Ward‘s Auto)는 지난 16일,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 중 최근 실내 디자인이 변경된 2012~2013년식 차량 40차종을 대상으로 ‘가장 실내가 우수한 차 TOP10’을 선정했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만화시승기] 폭스바겐 시로코…

[만화시승기] 폭스바겐 시로코…"눈을 뗄 수 없는 핫해치"

차도남이 폭스바겐 시로코 R라인을 시승했습니다. 디자인, 퍼포먼스, 연료효율성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시로코의 매력에 차도남이 흠뻑 빠졌다고 합니다. 특히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외관 디자인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차도남의 폭스바겐 시로코 R라인 만화시승기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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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현대차 새 슬로건 '리브 브릴리언트'의 속뜻?

[기자수첩] 현대차 새 슬로건 '리브 브릴리언트'의 속뜻?

현대차는 10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그동안 여러가지 슬로건을 내놓으면서 기자들이나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기자들은 일단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었다.그러나 정작 행사가 진행되면서 기자들 상당수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발표에는 '리브 브릴리언트'라는 슬로건만 있을 뿐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실체가 전혀 없었기 때문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만화시승기] BMW 뉴 320d…'소형차의 교과서' 이유 있었네

[만화시승기] BMW 뉴 320d…'소형차의 교과서' 이유 있었네

화제의 중심인 BMW 3시리즈 럭셔리를 시승했어요. BMW 3시리즈라면 워낙 완벽에 가까운 성능에 럭셔리함까지 갖춰 소형 자동차의 교과서라 불리기도 하고, 오늘날의 BMW를 만든 중심모델이라 할 만한 차죠. 그래서 이번에는 강철 고추장이 시승 느낌보다는 차에 대한 역사에 집중한 것 같은데요. 어떤지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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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차] 렉서스 GS…

[이달의 차] 렉서스 GS…"모든 면에서 눈부신 발전"

3월은 올해 들어 가장 신차 출시가 적었다. 이달 출시된 차량은 총 8차종이다. 특히 국산 브랜드의 신차는 2차종뿐이고 그것도 에디션 모델이어서 새로운 느낌이 크게 들지 않는다. 현대기아차가 신차를 내놓지 않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수입차 브랜드도 잠잠하긴 마찬가지다. 렉서스 신형 GS를 제외하면 볼륨이 큰 모델의 출시가 없었다. 하지만 포르쉐,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렉서스 신형 GS&hellip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시승만화] 혼다 시빅…볼수록 매력있는 자동차

[시승만화] 혼다 시빅…볼수록 매력있는 자동차

차도남이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혼다의 시빅입니다. 시빅은 도요타 코롤라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오랫동안 장수하고 있는 차종입니다. 최근 출시된 신형 시빅은 무려 9세대 모델로 디자인, 성능, 연비 등 모든 면이 개선됐습니다. 또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는 신차, 중고차 모두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39년의 역사를 지닌 혼다 시빅을 차도남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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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28) 언터처블: 1%의 우정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28) 언터처블: 1%의 우정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유럽 전역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가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조용히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에 개봉한 프랑스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은 개봉 5일째인 26일 전국 누적관객수 48만891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프랑스 영화면서 낯선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잔잔한 재미와 큰 감동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좋은 차란 무엇인가…기본기가 좋은 차 고르는 법 (2/2)

좋은 차란 무엇인가…기본기가 좋은 차 고르는 법 (2/2)

이 글의 전편 '내게 맞는 차 고르는 법'을 통해 필요한 차량의 종류를 선택했다면 이미 염두에 둔 차는 불과 몇 종류로 줄었을 것이다. 이제 객관적이고 기계적으로 우수한 자동차를 고르는 일만 남았다. 겉치장이나 사소한 옵션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무엇보다 기본기가 좋은 차를 선택해야 한다. ◆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차를 찾는다공인연비는 그저 대략적인 참고만 하는 것이지 실 연비와는 큰 차이가 있다. 연비 테스트는 시험실에서 전문가가 하는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좋은 차란 무엇인가…내게 맞는 차 고르는 방법(1/2)

좋은 차란 무엇인가…내게 맞는 차 고르는 방법(1/2)

자동차 분야에 출입하고 있어서인지, "요즘 어떤 차가 좋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들어가보더라도 "어떤 차는 좋고, 어떤 차는 나쁘다"식의 단정적인 문구가 나온다. 이들의 얘기를 듣다보면 마치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우수한 차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좋은 차란 무엇일까좋은 차를 선택하기 위해선 본인이 어떤 자동차를 원하는지를 먼저 돌이켜봐야 한다. 자동차를 장보러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백과사전] 자동차 엔진의 역사(상)…다빈치부터 엔초 페라리까지

[백과사전] 자동차 엔진의 역사(상)…다빈치부터 엔초 페라리까지

주유소에 갈때 마다 훌쩍 오른 기름값에 놀라곤 한다. 이게 다 땅 밑에 감춰진 기름을 태우는 엔진을 만든 탓이다. 누가 이런 엔진과 자동차를 만든 것일까. 다양한 자동차 엔진의 역사를 되돌아보도록 하자. ◆ 너도나도 '최초의 자동차'…진짜는 어떤 것?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광고를 보면 칼 벤츠가 최초의 자동차를 만들어 인류에게 선물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초의 자동차'가 무엇인가를 놓고 수많은 이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탑라이더백과사전김한용
[역사속 자동차] 벤츠 300 SLR, 60년전 이미 300km/h

[역사속 자동차] 벤츠 300 SLR, 60년전 이미 300km/h

60년전 오늘(1952년 3월 12일)은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이 처음 공개된 날이다. 300 SLR은 당시 이미 8기통 엔진을 장착해 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당시로선 말 그대로 '괴물' 자동차였다. 당시 드림카로 인기를 끌던 300 SL의 레이스 전용 모델로 개발 된 이 차는 이후 수많은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벤츠라는 이름에 세계 제일의 자동차 회사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킨 중요한 차량이 됐다. 이 차를 싣고 다니는 차는 시속 200km로 달리는 트럭이었다.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27) 러브픽션 - 미니 쿠퍼 컨버터블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27) 러브픽션 - 미니 쿠퍼 컨버터블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러브픽션’에는 미니 쿠퍼 컨버터블이 등장한다.“에이, 나도 영화 봤는데 미니 컨버터블은 안 나오는데?”라고 물어보기 충분할 정도로 매우 짧은 시간 ‘훅’ 스쳐지나간다. 또 미니 컨버터블의 전체적인 모습은 나오지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마니아라면 매우 짧은 시간에도 미니 컨버터블임을 간파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의 모습과 색상, 계기반의 형태, 가운데가 불룩 솟아오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시승만화] 도요타 캠리…

[시승만화] 도요타 캠리…"이유 없이 잘 팔리진 않는다"

도요타 캠리가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만 721대가 판매됐고 대기 물량이 아직도 많다고 합니다. 많이 팔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텐데요. 차도남이 캠리를 시승하면서 느낀 점을 함께 살펴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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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자동차 광고 TOP10…1초에 1억4천만원

슈퍼볼 자동차 광고 TOP10…1초에 1억4천만원 "어떻게 만들었나"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세계에서 광고비가 가장 비싼 시간대다. 시청율이 70%에 육박해 동시에 1억명 이상 미국인들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금 시간대에 광고 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 슈퍼볼 광고비도 천장부지로 치솟았다. 지난 2월5일 열린 2012년 슈퍼볼의 광고비는 초당 1억4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볼에 방영되는 광고가 15초에서 90초 사이임을 감안하면 광고 한 편당 21억~120억의 비용이 들어

자동차광고이야기전승용
자동차 속도계 '빨간선의 비밀'…이렇게 깊은 뜻이?

자동차 속도계 '빨간선의 비밀'…이렇게 깊은 뜻이?

국산차 대다수와 수입차 일부에는 속도계에 1개 혹은 2개의 빨간선이 그려져 있다. 이 빨간선의 의미는 뭘까. 29일 자동차 운전 교육기관 드라이빙마스터아카데미(DMA)의 이후상 팀장은 운전자가 자동차 계기반에는 의외로 숨겨진 정보가 꽤 들어있으며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우선 살펴야 할 곳은 속도계다. 이 팀장은 "속도계에 빨간색으로 그려져 있는 시속 30km는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이고, 시속 50km는 고속도로 주행시

기자의 한마디김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