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수한 실내를 갖춘 차 TOP10…“엑센트·아베오의 반란”

가장 우수한 실내를 갖춘 차 TOP10…“엑센트·아베오의 반란”

발행일 2012-04-18 16:49:44 김상영 기자

현대차 엑센트·그랜저와 쉐보레 아베오가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실내를 갖춘 차량으로 선정됐다. 특히 엑센트와 아베오는 가격이 저렴한 소형차에도 불구하고 아우디 A7, 레인지로버 이보크, 인피니티 JX 등의 고급차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Ward‘s Auto)는 지난 16일,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 중 최근 실내 디자인이 변경된 2012~2013년식 차량 40차종을 대상으로 ‘가장 실내가 우수한 차 TOP10’을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실내 재질, 마감처리, 인체공학, 안전성, 인터페이스, 안락함, 미적 요소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반떼(엘란트라)가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도 엑센트와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로 ‘가장 실내가 우수한 차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는 유일하게 2차종이 선정된 브랜드가 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쉐보레는 지난해 크루즈가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도 아베오(현지명 소닉)로 우수한 실내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아래는 워즈오토가 선정한 가장 실내가 우수한 차 TOP10(알파벳 순).

◆ 아우디 A7 (Audi A7)

아우디 A7의 실내에 대해 워즈오토는 “아우디 A7의 실내는 매우 값비싸 보인다”며 차량 가격 대비 품질이 고급스러운 면을 높이 평가했다. 또 “매트, 우드트림, 인터페이스 등은 아우디의 우수한 실내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 아우디 A7 (Audi A7) 실내
◆ 쉐보레 아베오 (Chevrolet Aveo)

쉐보레 아베오는 잘 짜인 실내 구성과 더불어 독특한 다이내믹 미터 클러스터, 버튼으로 기어변속이 가능한 기어노브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납공간, 컵홀더 등의 공간 활용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쉐보레 아베오 (Chevrolet Aveo) 실내
◆ 크라이슬러 300 럭셔리 (Chrysler 300 Luxury)

워즈오트는 “만약에 벤틀리가 저렴한 가격의 패밀리세단을 판매한다면 크라이슬러 300 럭셔리의 모습과 같을 것”이라고 크라이슬러 300 럭셔리를 평가했다. 이어 “실내 색상과 가죽, 우드, 대시보드, 센터콘솔 등이 매우 조화롭다”고 전했다.

▲ 크라이슬러 300 럭셔리 (Chrysler 300 Luxury) 실내
◆ 닷지 다트 (Dodge Dart)

닷지 다트는 스포티함이 잘 살아있는 실내 디자인과 가격 대비 세련된 모습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히팅 스티어링휠, 나파가죽으로 제작된 시트, 내비게이션 등이 편의사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닷지 다트 (Dodge Dart) 실내
◆ 현대차 엑센트 (Hyundai Accent)

현대차 엑센트는 워즈오토의 평가단들로부터 “세부적인 디자인이 매우 놀랍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렴한 소형차임에도 가죽으로 제작된 스티어링휠, 아반떼, 쏘나타 등과 유사한 실내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현대차 엑센트 (Hyundai Accent) 실내
◆ 현대차 그랜저 (Hyundai Grandeur)

워즈오토는 “현대차 그랜저는 살만한 차였지만 스타일이 좋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모델은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통풍시트, 파노라믹 선루프와 자동 조절이 가능한 후방 햇빛가리개 등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현대차 그랜저 (Hyundai Grandeur) 실내
◆ 인피니티 JX35 (Infiniti JX35)

워즈오토는 “인피니티 JX에 사용된 프리미엄 우드와 고급스러운 가죽, 섬세하게 접목된 브러시드 알루미늄 트림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매우 정교하게 설계됐다”고 인피니티 JX를 평가했다.

▲ 인피니티 JX35 (Infiniti JX35) 실내
◆ 마즈다 CX-5 (Mazda CX-5)

마즈다 CX-5는 CUV가 갖춰야하는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우 쉽게 접히는 뒷좌석과 화물 적재공간과 활용성이 뛰어나다.

▲ 마즈다 CX-5 (Mazda CX-5) 실내
◆ 레인지로버 이보크 (Range Rover Evoque)

워즈오토는 “견고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실내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레인지로버 이보크에게는 매우 쉬운 일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Range Rover Evoque) 실내
◆ 폭스바겐 비틀 (Volkswagen Beetle)

폭스바겐 신형 비틀은 차량 외관 색상과 일치되는 도어 패널과 대시보드가 인상적이고 실내 곳곳에 마련된 수납공간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폭스바겐 비틀 (Volkswagen Beetle) 실내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캠페인 기간 중 출고 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대해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C60은 누적 판매 270만대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섀시가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1410W B&W 사운드가 특징이다. 신형 XC60은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첨단 안전 기술,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의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엄격한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입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는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4일 공개했다. 레인저 PHEV는 2.3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11.8kWh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며, EV 주행거리는 42km다. 특히 V2L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레인저 PHEV는 4세대 레인저의 전동화 모델이다. 레인저 PHEV는 와일드 트렉 트림을 기본으로 스톰트랙과 같은 전용 트림을 제공한다. 레인저 PHEV는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특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 및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XC60의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신형 프렐류드 5800만원대,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다

혼다 신형 프렐류드 5800만원대,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다

혼다 신형 프렐류드 가격이 선공개됐다. 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에 따르면 신형 프렐류드 가격은 617만9800엔(약 5800만원)으로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신형 프렐류드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9월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프렐류드는 혼다의 상징적인 스포츠 쿠페로 6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약 23년만에 부활했다. 신형 프렐류드는 오는 9월 4일 일본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되며, 첫 물량은 2000대로 한정됐다. 향후 유럽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캐딜락 신형 XT5가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캐딜락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2세대 XT5의 판매 시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양은 미국에서 생산된다. 글로벌 출시시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신형 XT5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캐딜락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형 XT5를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사실상 중국 전략형 모델로 변경했는데,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가 M3 CS 투어링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출력이 5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29초49로 왜건 중 가장 빠르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고성능과 일상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됐다. M3 CS 투어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49만에 완주하면서 왜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8월 프로모션은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재구매시 전 차종 100만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터보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