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inside F1] F1 생존을 위한 몸부림

[inside F1] F1 생존을 위한 몸부림

지난 주 진행된 FIA 연례 총회는 국내 관계자들로부터 유례 없는 관심을 받았다. 총회의 일부였던 국제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결정되는 내용 중 코리아 그랑프리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4 캘린더에서 빠지면서 많은 국내 F1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고, 평소에는 단문 기사조차 잘 다루지 않던 국내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정작 FIA 연례 총회와 이어진 F1 관련 결정 사항들을 들여다

INSIDE F1
자동차 엔진오일의 역할과 엔진오일 체크 및 적절한 교환주기는?

자동차 엔진오일의 역할과 엔진오일 체크 및 적절한 교환주기는?

자동차를 구입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건 대부분 엔진오일 교환일 것이다. 엔진오일 교환은 가장 기본적인 소모품 교환이다. 정말 운전만 할 줄 알고 정비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운전자가 아닌 이상 엔진오일 교환의 중요성은 대다수 운전자들이 잘 알 것이다. 1분당 1000번 미만으로 회전할 때도 있지만 6500번 이상 회전하기도 하는 가혹한 조건도 노출되는 엔진을 보호해주는 엔진오일은 말 그대로 미끌미끌한 오일인데 엔진오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

탑라이더백과사전김진우
자동차의 전류를 공급하는 배터리 관리요령

자동차의 전류를 공급하는 배터리 관리요령

자동차 배터리는 시동을 걸 때 스타트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을 사람으로 비유하면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으며 배터리나 전기배선은 어떻게 보면 사람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배터리는 소모품이다. 배터리 교환주기는 차종마다 그리고 주행 환경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3-5년 주기로 배터리를 교환하게 된다. 그래서 자동차 정비지침서에는 배터리를 수시로 점검하라는 글귀만 나올 뿐 정확히 어느

탑라이더백과사전김진우
주간 오토뉴스 TOP7 (11/25~12/1)

주간 오토뉴스 TOP7 (11/25~12/1)

한주간의 자동차 업계의 각종 뉴스를 다시 정리해 보는 “Weekly Auto New TOP 7”. 11월 마지막주에 네티즌이 관심있게 본 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11월 25일~12월 1일) 1. 제네시스 내.외관 포토뉴스 지난 주 가장 뜨거운 뉴스는 신형 제네시스 출시 소식이었습니다. 특히나 제네시스의 내.외관 포토 뉴스는 최근 한 달 간 뉴스 중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2.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출시 2008년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

주간 뉴스브리핑김진아
[inside F1] 우리는 왜 마크 웨버를 기억해야 하는가?

[inside F1] 우리는 왜 마크 웨버를 기억해야 하는가?

2013 브라질 그랑프리를 끝으로 마크 웨버가 F1에서 은퇴했다. 2002년 미나르디 소속으로 F1에 데뷔했던 웨버는 12 시즌 동안 217 차례의 F1 그랑프리에 참가한 기록을 남긴 채 37세에 F1 은퇴를 선언했다. 1,047.5 포인트, 폴 포지션 13회, 패스티스트 랩 19회, 포디엄 피니시 42회, 그리고 통산 9승이 열 두 시즌 동안 웨버가 남긴 성적이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무대를 떠나는 드라이버가 대부분인 F1에서 9승이라는 성적은 분명 대단한 성적이지만, 세바스찬 베텔

INSIDE F1
자동차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 모두 알고 계십니까?

자동차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 모두 알고 계십니까?

운전자가 문을 열고 운전하기 위해 운전석에 앉는 순간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이 계기판이다. 시동을 걸 때 모든 경고등이 잠시 점멸되다가 꺼지게 되는데 만일 꺼지지 않는다면 해당 자동차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계기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분이 바로 속도계이다. 운전자들은 주행 중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계기판으로 시야를 옮긴다. 실제로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운전자들은 속도계 이외에 계기판 안에 있는 경고등의 의

탑라이더백과사전김진우
한국 기업이 F1팀의 타이틀 스폰서가 된다면?

한국 기업이 F1팀의 타이틀 스폰서가 된다면?

지난 2010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F1 그랑프리가 열리고 있지만, 그랑프리 개최만으로는 F1에 ‘참가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F1 그랑프리에 본격적으로 참가’하는 방법은 역시 한국 국적의 F1 팀이 나오거나 F1 드라이버가 탄생하는 것이다. 아쉽게도 F1 팀이나 F1 드라이버의 탄생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 수준을 봤을 때 너무나 요원한 얘기지만, 다행히 팀이나 드라이버의 탄생이 아니더라도 F1에

INSIDE F1
주간 오토뉴스 TOP7 (11/18~11/24)

주간 오토뉴스 TOP7 (11/18~11/24)

한주간의 자동차 업계의 각종 뉴스를 다시 정리해 보는 “Weekly Auto New TOP 7”. 11월 셋째주에 네티즌이 관심있게 본 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11월 18일~11월 24일) 1. 현대 맥스크루즈, 리무진이 부럽지 않다. 작년 출시한 싼타페의 롱바디 버전인 맥스크루즈는 싼타페에 비해 22.5cm나 길기 때문에 실내공간이 넓은데요. 특히 2열 시트는 독립형 캡틴시트라서 장시간 탑승해도 편안함을 준답니다. 가족과의 장거리 여행을 자주 간다면 맥스크루즈

주간 뉴스브리핑김진아
[inside F1] F1 타이틀 스폰서의 위엄

[inside F1] F1 타이틀 스폰서의 위엄

일반적인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 팀의 운영은 관중 수입과 소유주(구단)의 투자에 크게 의존한다. 하지만, F1을 비롯한 대부분의 모터스포츠의 경우 관중 수입은 팀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른바 탑 클래스로 분류되는 모터스포츠의 경우에는 어지간한 초대형 기업이 아닌 경우 소유주의 재력만으로 팀을 운영할 수도 없다. F1 팀을 운영하기 위한 조건은 더욱 가혹하다. 초대형 기업을 배경에 두지 않은 팀들은 배당금이나 다른 부대 수입만으로는

INSIDE F1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에 다녀와보니…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에 다녀와보니…

오늘 17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클래식카 25대가 한 자리에 모인 잠원한강공원은 초겨울 강풍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책과 운동하던 시민들이 관심있게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된 차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차는 1963년식 '벤츠 280SL'이다. 여기 모인 차들은 단순히 전시용이 아닌, 도로를 직접 주행하는 차들이다. 오래된 연식에 걸맞지 않게 주인

현장에 가다김진아
2014년형 현대 엑센트의 연비를 상승시킨 CVT는?

2014년형 현대 엑센트의 연비를 상승시킨 CVT는?

현대자동차 엑센트가 2014년형 엑센트를 지난 10월에 출시하면서 1.4L 엔진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기존 1.4L 감마엔진 대신 기아 올뉴모닝과 레이에 탑재되는 1.0L 카파엔진에 실린더 하나를 더 추가한 1.4L 카파엔진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4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CVT로 잘 알려진 무단변속기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현대 엑센트 1.4L 공인연비는 기존 4단 자동변속기 모델이 13.3km/l 였지만 2014년형 엑센트 1.4L CVT 공인연비 14.1km/l 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11월 1

탑라이더백과사전김진우
[inside F1] F1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한국인, 임채원

[inside F1] F1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한국인, 임채원

지난 11월 10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는 유러피안 F3 오픈 2013 시즌 최종전이 펼쳐졌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거의 주목하지 않았던 이 이벤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인 드라이버 임채원의 F3 데뷔 시즌 최종전이었기 때문이다. F1에 대한 인지도를 언급하기도 민망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인 만큼, F3와 같은 포뮬러 레이스에 대해서 국내의 관심이 많지 않은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임채원 선수를 주목해야

INSIDE F1
주간 오토뉴스 TOP7 (10/28~11/3)

주간 오토뉴스 TOP7 (10/28~11/3)

한주간의 자동차 업계의 각종 뉴스를 다시 정리해 보는 “Weekly Auto New TOP 7”. 10월 마지막 주에 네티즌이 관심있게 본 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10월 28일~11월 3일) 1. 롤스로이스 레이스(Wraith) 국내 출시 앞모습은 고풍스럽고 우아하지만 지붕에서 뒤끝까지 유선형 옆 라인을 그리는 쿠페의 모습을 갖춘 롤스로이스의 '레이스(Wraith)'가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크고 중후한 외모라고 느릴거라는 생각은 버려야겠습니다. 624마력, 81.67kg.m 토

주간 뉴스브리핑김진아
[inside F1] 챔피언은 아니지만 F1의 전설로 남은 드라이버들

[inside F1] 챔피언은 아니지만 F1의 전설로 남은 드라이버들

세바스찬 베텔이 네 번째 F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2013 시즌은 팀메이트 마크 웨버에게는 마지막 F1 시즌이기도 하다. 다른 모든 스포츠에서 챔피언이 주목 받는 것이 당연하듯 모터스포츠에서도 스포트라이트가 챔피언에게 쏟아지는 것은 마찬가지고, 베텔이 슈퍼스타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웨버가 상대적으로 더 적은 관심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고 해서 F1 드라이버 로서의

INSIDE F1
주간 오토뉴스 TOP7 (10/20~10/27)

주간 오토뉴스 TOP7 (10/20~10/27)

한주간의 자동차 업계의 각종 뉴스를 다시 정리해 보는 “Weekly Auto New TOP 7”.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네째 주에 네티즌이 관심있게 본 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10월 21일~10월 27일) 1. 신형 제네시스, 기존 모델과 달라진 점 현대자동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처2.0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첫 모델이 곧 출시될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랍니다. 디자인 뿐 아니라 차체 강성도 크게 보강하였고, 9개의 에어백 장착 등 안전성도 높였으며, 서스펜

주간 뉴스브리핑김진아
[inside F1] 베텔은 어떻게 4년 연속 챔피언이 될 수 있었을까?

[inside F1] 베텔은 어떻게 4년 연속 챔피언이 될 수 있었을까?

지난 주 인도 그랑프리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F1 2013 시즌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확정 지었다. 이제 전설로 남은 판지오와 슈마허에 이어 사상 세 번째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베텔은 실적을 기준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현역 최고의 드라이버가 됐다. 베텔이 이루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업적에 대해서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도대체 베텔이 어떻게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

INSIDE F1
현대자동차의 독자개발 엔진 히스토리

현대자동차의 독자개발 엔진 히스토리

엔진이 없는 자동차 상상할 수 있을까? 없을 것이다. 자동차에 엔진이 없으면 그건 자동차가 아니고 그저 껍데기만 있는 고철덩어리에 불과할 것이다. 엔진이 있어야 자동차는 주행을 할 수 있게 된다.자동차 엔진은 해가 갈수록 성능과 연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대, 기아자동차는 대형세단 에쿠스 부터 소형차 프라이드까지 실린더에 직접 연료를 분사하여 연소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직분사시스템(GDI)을 대거 적용하였다. 현대-기아차가 개발

탑라이더백과사전김진우
[inside F1] 누가 F1 드라이버가 되는가?

[inside F1] 누가 F1 드라이버가 되는가?

누가 F1 드라이버가 되는가? 한국인 F1 드라이버가 나올 수 있을까? 2010년 이후 많이 듣는 질문이다. 이것이 흔한 F1 드라이버가 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질 문이라면 간단하게 두 가지로 답할 수 있다. FIA 수퍼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단 두 자리의 드라이버 시트를 가진 F1 팀에 의해 선택되면 가능하다. 물론 실제로 F1 드라이버가 되는 일은 말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그리고, 복잡한 팀의 사정을 알 리 없는 일반 팬들에게 2014 시즌 토로로쏘의 선택을 받은1994

INSIDE F1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차선이탈경고 시스템은?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차선이탈경고 시스템은?

위 사진은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설정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셔터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사진이 흔들려서 전방에 있는 자동차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두 세대가 겹쳐 보이는데요. 실제로 졸음이 심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 위와 같은 사진처럼 전방의 시야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장거리 운전경험이 있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의 졸음운전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이 글을 쓰는 기자 또한 취재나 출장 등으로

탑라이더백과사전김진우
[inside F1] 다이아몬드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

[inside F1] 다이아몬드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

1g에 수천 만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는 냉정하게 얘기해서 단순 사치품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를 갖고 싶어하고, 결혼 예물처럼 소중한 순간을 위한 선물로도 애용된다. 덕분에 보석 사업가들은 다이아몬드와 관련 상품들을 팔아 큰 돈을 벌기도 한다. 물론 모든 사업이 그렇듯 물건을 준비해 시장에 내놓는다고 해서 모두 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니다. 때로는 사업에 성공해 금고에 돈이 넘쳐나게 만들 수도 있지만, 때로는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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